◆웨지샷(Wedge shot)

정밀스윙을 이용해 주로 그린 주변 30∼100m 거리에서 여러 종류의 웨지를 사용하여 구사하는 샷의 기초를 다루고자 한다.

1. 스탠스(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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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1
스탠스의 모양과 그에 따른 볼의 위치는 쇼트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다. 그림은 웨지샷에 해당하는 발의 위치와 모양, 그리고 볼이 놓여지는 위치를 나타내 준다.
 일반적으로 이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구사하게 되는 피치샷(pitch shot), 치핑(chipping), 그리고 샌드샷(sand shot)의 경우 약간씩 차이가 있고, 다음편에서 간략히 다루어질 것이므로 각각의 차이를 잊지 말아야 하겠다.

①발 사이의 간격 : 어깨 넓이보다 약간 좁게 잡는다. 이것은 축을 보다 견고하게 해 준다.

②왼발 : 타깃을 향해 뒤꿈치를 축으로 약 45도 정도 돌려준다. 이것은 백스윙시 지나친 체중 이동을 방지해 주며, 클럽을 목표방향으로 원활히 이동시켜 준다.

③볼의 위치 : 스탠스의 정 가운데에 위치시킨다. 이때 주의할 점은 두발이 겨냥선과 스퀘어인 상태이다. 즉, 왼발을 돌리기 전에 볼의 위치를 정 가운데에 오도록 한 다음 스탠스를 조정한다.

④체중의 분배 : 왼발에 무게를 더 실어 준다(60대 40). 스탠스를 취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롱게임의 셋업과 같다. 즉 처음에 볼이 양발 사이에 있도록 발을 모으고, 다음에는 볼이 양발의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양발을 벌려 준다. 롱게임에서는 왼발은 고정시키고 오른발의 움직임만으로 스탠스를 조절했다. 마지막으로 왼발은 타깃쪽을 향해 약 45도 정도 돌려주면 웨지샷의 기본 스탠스가 완성이 된다.

2. 몸의 정렬(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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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2
아래 그림은 전형적인 웨지샷의 셋업자세이다. 위에서 설명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모두 구비된 자세이므로 그림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기 바란다.

롱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겨냥선을 정하여 그에 평행하도록 정렬을 한다. 즉 머리, 어깨, 양팔, 엉덩이, 무릎 등이 모두 겨냥선에 평행하도록 유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