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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6) 올바른 체중이동이 미스샷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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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082회 작성일 11-05-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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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란 클럽 면이 볼을 치기 전에 볼 바로 앞의 땅바닥을 치는 미스 샷이다. 3가지의 경우에 더프가 발생한다. 다운스윙에 들어가 양 무릎을 굽혀 스윙 궤도를 내려가게 하는 경우, 오른쪽 어깨가 내려가 볼의 바로 앞을 치는 경우, 그리고 체중이 남아 있어 볼에 클럽 헤드가 닿기 전에 땅바닥을 치는 경우 등이다. 더프는 볼을 올리려는 의식 때문에 몸의 자세가 낮아져 일어난다.

더프 현상은 하반신이 피로한 경우에 나타난다. 라운딩 종반에 가까울수록 발이 조금 무겁다고 느껴지면 무릎에 끈기가 없어져서 어드레스에서 우뚝 선 모양이 돼 그런 자세로 스윙을 하면 필요 이상으로 무릎이 가라앉게 돼 더프가 되는 것이다. 이 경우 하반신을 강하게 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 항상 양 무릎에 여유와 끈기를 갖게 하여 일정한 높이에서 좌, 우로 옮겨 가는 일이 있어도 뻗어 올라가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운스윙에서 폴로 스로의 체중 이동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더프의 예방법이다.

오른쪽 어깨가 처져 내려가기 때문에 생기는 더프는 의식적으로 공을 쳐 나가려 할 때 생기므로 마음을 비우고 어깨와 무릎이나 허리와 마찬가지로 땅바닥에 대하여 수평으로 감아올리도록 체크해야 한다.

머리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수가 있는데 볼을 쳐 올리려는 의식이 머리를 오른쪽으로 처지게 하여 그로 말미암아 오른쪽 어깨도 처져 버린다. 그러므로 머리는 항상 스윙의 축으로 고정하고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도록 하면 자연히 그것을 축으로 하여 어깨가 수평으로 회전하게 되는 것이다.

심리적 요인으로 쳐내려는 쇼트 홀에서 볼을 눌러서 치려 할 때도 더프가 생긴다. 볼을 낮게 쳐내려고 몸을 앞으로 내밀기 때문에 그만큼 스윙 궤도에 더프가 생긴다.

러프에 들어간 볼을 쳐내려고 할 때에도 떠 올리려는 의식이 작용하여 더프가 되는 수가 있다. 더프가 가라앉아 있는 볼의 경우 그 바로 앞의 잔디의 저항을 받게 되므로 떠 올려 치는 자체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

더프를 바로잡는 최대의 포인트는 떠 올리려는 스윙을 하지 않는 것이다. 클럽의 로프트를 믿고 오히려 반대로 볼을 땅바닥에 눌러서 깊이 박히는 듯하게 쳐 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결국 더프 교정의 최대 포인트는 올바른 체중 이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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