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벙커를 함정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공을 모래 위에서 치는 것을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알 수 있다. 골프 규칙에서 함정이라는 단어는 없다. 모래로 채워진 해저드를 벙커라 부른다. 좋은 자세를 가지고 벙커 플레이 기술에 대해서 알면 플레이하기 어렵지 않다.

첫 번째 룰은 벙커에서 원 샷으로 나가야 함을 잊지 마라. 벙커에서 쉽고 유일하게 쓸 수 있는 바른 클럽은 샌드웨지이다.

보통 피칭웨지로 해결하려 했으나 겐 사라젠이란 사람이 이것을 처음 개발했고 모래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고안돼 있다. 헤드의 솔(바닥) 뒤쪽 부분을 앞쪽 보다 더 높이 바운스 각을 줌으로써 앞쪽이 일단 모래를 속을 파고들면 뒤쪽이 높기에 모래바닥에서 튕겨줘, 손목을 사용 하지 않아도 자연히 공을 띄울 수 있다.

(1)그린 사이드 벙커 샷

그린사이드 벙커의 투 타입은 공이 놓인 자리에 따라 나뉜다.

첫 번째 상황은 볼이 모래 안에 안 들어가고 표면에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상황은 모래 안에 완전히 들어가 있는 경우이다.

이 두 상태는 서로 다른 기술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지나치는 샷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터질 듯이 강한 샷이 필요하다.

◆스플래시 샷의 특징

당신의 공이 모래 위에 있는 경우에는 스플래시 샷을 할 것이고 스플래시 샷의 목표는 공을 치기 전에 모래를 치는 것이다. 이 샷이 골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두툼하게 치는 샷이다. 원샷하여 순간적으로 공 뒷부분의 모래를 없애고 밑에서 뒤쪽으로 공을 치고 공을 그린에 올려놓는다. 불행히도 어떤 골퍼들은 모래를 치지 않고 공을 직접 쳐서 공을 완벽하게 빼내려고 하다가 공을 너무 멀리 보내게 된다.

또 어떠한 선수들은 공이 벙커에서 장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너무 많은 모래를 치고 적은 거리의 샷을 하게 되어 종종 벙커에서 나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린으로 가는 좋은 샷과 벙커 안에 남는 나쁜 샷 중에서, 대부분의 골퍼들이 나쁜 샷의 공포를 느끼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앞으로 배울 바른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모래 샷이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