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풀스윙 샷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듯이 퍼팅 스트로크도 흔들릴 수 있다. 퍼팅에서는 균형이 중요하다. 강한 바람은 공이 완전히 움직이지 않고 자세를 취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의 방법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바람이 부는 날씨에 자신들의 몸을 안정된 자세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 순서 ①스탠스를 넓혀라.(이로 인해 하반신이 더 많은 균형과 지탱을 더해 줄 것이다.) ②팔과 어깨 그리고 머리가 스트로크 시 움직이지 않게 하라.(스탠스를 넓히면 몸 전체가 바닥과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감소시킨다.)

공에 너무 많이 집중하는 경향을 없애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홀을 보는 것.

△ 순서 ①통상적으로 취하는 퍼팅 스탠스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②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퍼터가 홀 쪽으로 직각으로 정렬돼 있는 것을 확인한다. ③홀 쪽을 보고 눈을 홀에서 떼지 말라.(공이 정확한 거리를 굴러가기 위해서는 스트로크의 강도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상상하라.) ④퍼팅을 하고 공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지켜보고 필요한 만큼 자세를 조정하면서 정확성을 향상시켜라.

게임의 어떤 부분에서든 기초에서 멀어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퍼팅의 경우 가장 잘못되는 부분이 손의 위치와 퍼터 페이스의 정렬, 공을 향한 눈의 위치 등이다. 다음의 연습은 이 세 부분을 모두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순서 ①작은 거울을 준비한다.(최소한 ‘4x12’여야 한다) ②거울을 길게 표적과 평행선으로 그린에 놓는다.(표적에서 봤을 때 거울에 두 가장 자리에 수직선을 그려라. 이후 거울 위에 공을 올려놓고 평상시대로 겨눠라.) ③아래로 보면서 똑바로 공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퍼터 페이스가 표적을 향해 직각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다. ④손의 위치를 검토한다.(손은 공보다 약간 앞에 있어야 하며 절대로 뒤에 있어서는 안 된다.) ⑤자세가 잡힐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 뒤 거울을 치우고 올바른 자세를 모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