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교실_공포에서 벗어나는 벙커샷(Bunker Shot)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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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209회 작성일 10-03-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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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서 벗어나는 벙커샷(Bunker Shot)의 요령
대부분 골퍼들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샷이 무엇이라고 생각이 됩니까? 이는 각자의 개성과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벙커샷이 가장 어렵다고 서슴치 않고 대답할 것입니다.
골프게임을 순조롭게 풀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과의 싸움(갈등)과 냉정한 페이스를 지켜야 할 줄 압니다. 볼이 일단 벙커에 들어가게 되면 누구라도 두려움과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마련입니다. 우선 자신감을 갖고 넓은 샌드웨지 타면을 활용한 과감한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많은 골퍼들은 당황한 나머지 "밑에서 위로" 볼을 퍼 올린다는 마음만 앞세워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황이 어렵다해도 마음을 가다듬고 클럽헤드의 구조를 적절히 이용하면 모래 속에 깊이 박힌 볼이라도 무난히빼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샌드웨지란 로프트(Loft)가 많으며 두텁고 넓은 솔(Sole)이 모래에 닿을 때 그 특성상 폭발력을 만들어 모래와 함께 볼이 떠 오를 수 있도록 제조되어 있으므로 일단 인위적으로 힘으로 쳐서 빼낼려고 하지 말고 100% 클럽헤드에 맡겨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면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기 나름대로의 벙커샷 감을 갖추게 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벙커샷의 기본 원리*
①양발, 히프, 양어깨 등 스탠스는 목표방향에 대해서 왼쪽을 향하는 오픈(Open)으로 취합니다.
②발밑은 약간 모래에 박고 단단히 다집니다.
③다리가 가라앉은 만큼 클럽을 짧은 듯이 쥡니다.
④볼은 달걀 프라이와 같이 (노른자 부분이 볼) 모래째 쳐 내어 갑니다.
⑤크게 휘두르지 말고 콤팩트(Compact)하게 클럽을 치켜 빼냅니다.
⑥클럽이 모래를 파고 들어가 박히지 않도록 클럽페이스를 타겟 오른쪽으로 향하게 오픈시켜야 합니다.
⑦많은 몸동작이 필요한 긴 스윙은 필요없고 공을 멀리 보낼 필요도 없으며 또한 스윙할 때 그립 잡는 힘을 가볍게 하고 부드러운 리듬을 유지하여 손을 어깨 높이 정도까지 올립니다. 될 수 있는 한 스윙크기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인 것입니다.
⑧벙커샷의 어드레스는 일반적인 내리막에서의 샷과 마찬가지로 체중을 왼발 쪽(70%정도)에 둬 경사면과 몸이 가급적 수평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⑨거리 조정은 클럽 바닥면(Sole Plate)이 모래 위에 놓여 있는 볼 하단 부분의 모래를 치는 두께로 거리를 맞추게 됩니다.
⑩벙커샷에서 탑핑을 한다면 헤드업을 의심해 보십시오. 공을 보지 않고 스윙을하면 대부분의 경우 탑핑을 하며 다리를 많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뒷땅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⑪벙커로부터 탈출하면 자신의 발자취, 샷의 흔적을 모래 고르기(레이크)로 깨끗이 고르고 목표와 반대 방향으로 나옵니다. 이것은 후속 플레이어에 대한 최소한의 에티켓인 것입니다.
기사제공-Willow Brook Golf Center 최언용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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