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교실_그립(GRIP) > 골프

그립(GRIP)


골프에 있어서 모든 샷(Shot)의 시작은 그립(Grip)부터 시작이 된다. "진사라젠"은 스윙(Swing)의 70%는 그립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듯이 그립을 아무렇게나 쥐게 되면 첫 단추를 잘못 끼운것과 같이 아주 불안한 스윙이 되고 만다. 결국 잘못된 그립으로는 좋은 스윙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1)그립의 종류에 따른 세가지 유형

①오버래핑(Overlapping Grip) : 오른손 새끼 손가락을 왼손의 검지와 중지 사이에 올려 놓은 것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이다. 이는 방향성과 비거리가 좋아 일반 골퍼와 프로골퍼 모두에게 적합하다.
②인터로킹 그립(Interrocking Grip):오른 손의 새끼 손가락과 검지를 중지 사이에 끼워 넣어서 잡는 그립이다. 팔에 힘이 약한 어린이 또는 여성들이나 손이 작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그립이다.
③내츄럴그립(Natural Grip): 야구 방망이를 쥐는 모양으로 잡는 그립을 말한다. 힘은 강하지만 안정성이 부족하므로 별로 사용하지 않는 그립이다.

(2)잡는 방법에 따른 세가지 유형

①스퀘어그립(Square Grip): 양손의 손등이 목표에 대해 직각이 되게 해 주며 양손의 엄지와 검지가 만드는 V자는 오른쪽 어깨 쪽을 가리키도록 해 준다. 왼손의 손등 손가락 관절이 2개 보이는 것이 좋다. 이는 일반 골퍼들에게 적합한 그립이다.
②훅그립(Hook Grip) : 양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 만들어진 V자는 오른쪽 어깨의 바깥쪽을 가리킨다. 왼손의 손등 손가락 관절이 3개 보인다. 이 그립은 비거리를 내거나 또는 훅성구질의 샷을 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초보자들에게 적합하지 못하다.
③슬라이스 그립(Slice Grip) : 왼쪽 방향으로 전체를 돌린 모양이다. 양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 만들어진 V자는 오른쪽 눈 주변을 가리키게 된다. 양손의 손등 손가락 관절이 1개만 보인다.

(3)그립을 가장 편하게 잡는 요령
Address자세에서 오른발 끝에 클럽헤드를 목표라인과 일치되게 놓은 후 왼손을 자연스럽게 옮겨 편안한 자세로 왼손 그립을 잡는다. 그 다음 잡은 상태로 정면으로 옮기고 오른손 그립을 잡아주면 된다.

(4)그립을 잡았을 때의 힘의 분배(강도)
손가락의 힘의 강도는 왼손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 등 3개에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즉, 손아귀로 잡아주는 느낌이면 좋고 오른손은 중지와 약지 만으로 부드럽게 잡아주도록 한다.
또한 손바닥의 힘의 분배에 있어서 왼손은 엄지와 검지 부분만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힘이 있어야 하며 특히 새끼 손가락 뿌리 부분인 손아귀에 힘이 가장 많이 있어야 된다. 오른손은 중지와 약지 부분에만 힘이 있어야 하며 다른 부분에 힘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5)그립은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스윙중 일정한 힘으로 잡아야한다.
날 달걀을 살짝 쥐는 듯한 가벼운 느낌으로 그립을 잡아야 한다. 만약 그립을 느슨하게 쥐었을 경우 임팩트때 클럽은 매끄럽게 움직이기 쉬워져서 훅(Hook)의 요인이 되고 반대로 너무 세게 쥐면 헤드가 매그럽게 움직이지 않아 슬라이스(Slice)가 되기 쉽다. 따라서 우선 연습에 의해 어느 정도의 힘으로 그립하고 있는지를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았으면 항상 일정한 힘으로 그립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한다.

기사제공-Willow Brook Golf Center 최언용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