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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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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2,022회 작성일 10-10-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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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체념의 표정을 짓는다.

어떤 분들은 “설마 내가 벌써 관절염이 왔을까? 오진한 것은 아닐까?” 하는 부정의 눈빛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듯 관절염 진단에 대한 반응은 각각 이지만 골프 클리닉으로 오신 모든 분들의 마지막 질문은 “그런데 골프를 쳐도 될까요?” 이다.
관절염이 있다면 골프는 어떻게 해야 할까?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부분의 뼈 연골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것으로 일종의 노화 현상이다. 체중이 가해지는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흔히 나타나고 많이 사용하는 손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된다.

방사선 검사 상에서는 55세 이상의 나이에서 70프로 이상, 75세 이상에서는 거의 대부분 관절염 소견을 보인다. 하지만 반드시 방사선 소견과 증상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원인은 미리 말한 대로 노화의 한 현상으로 나타나며 여성에서 그리고 비만인 경우에 더욱 빈도가 높다. 가족력이 있으므로 가족 중 관절염이 있다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또한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관절의 크고 작은 부상이다.

이렇게 원인을 살펴보면 수명이 늘어나고, 과 영양으로 비만하고, 스포츠 손상을 당하는 현대인은 관절염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일단 발병이 되면 확실하게 진행을 멈추거나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그러므로 예방 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치료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알아보면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중기에는 관절 내에 윤활 역할을 하는 연골 주사를 투여하고 통증 완화 및 관절인대의 강화를 위해 프롤로 주사, PRP주사를 사용한다.
심한 경우는 관절경 수술이나 인공 관절 수술이 행해지기도 한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운동이다.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관절의 운동 및 적절한 자극이 연골 회복에 필요한 영양분을 관절 내로 공급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거나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에 걸쳐서 조금씩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할 때는 관절 운동 범위를 다 사용해야 한다. 즉 다리를 쭉 펴고 완전히 구부리는 부분까지 운동을 해야 하며 운동 도중에 가벼운 불편함 이상의 통증이 동반될 경우는 운동의 강도를 줄이고 다시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충분한 스트레칭 후에 무릎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원칙으로 하며 평상시 무릎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체중이 실리는 운동 보다는 자전거나 스텝퍼 같이 운동 시 무릎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운동과 헬스 기구를 이용하여 대퇴 사두근 운동을 한다. 
걷기, 수영, 수중 운동, 자전거 타기, 헬스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영양요법
관절염 원인 중 가장 큰 것이 비만이므로 비만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비만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치료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사는 오메가-3이 많이 포함된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시중에서 관절염 보조 식품이 많이 나왔는데 이중 글루코사민, 상어연골, 입푸른 홍합 추출물 등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가 되었다.

골프는?
관절염과 골프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면 퇴행성관절염이 있어도 골프는 가능하다. 오히려 골프가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골프 스윙시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므로 본인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관절염의 원인을 제거한 후에 시작하도록 하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그에 맞게 라운딩 횟수나 연습량을 조절한다.
라운딩시 무릎 주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고 항상 부상에 주의해야 하며 걸어 갈 때는 가능한 잔디를 밟고 다니는 것이 무릎에 충격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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