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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하나면 먹고 사는데 전혀 문제없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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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10-06-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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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다보면 사람들이 흔히 하는말 가운데 “이거 하나로 먹고산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여기서 ‘이거’란 골프 치는 과정가운데 자신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주특기를 말한다.
예를 들면 누구는 드라이버를 남보다 실수없이 멀리 정확히 잘 치고 어느 사람은 아이언을 잘 활용해 그린 적중률이 높고 , 또 어프로치 샷이 기가 막혀 그린 근처만 오면 정확히 핀에 부딪혀 원 퍼팅 거리에 갖다 놓는 사람도 있다.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점수에 연결되는 주 특기는 뭐니뭐니해도 간단하게 1퍼센트로 마무리를 짓는 일이다. 퍼팅만 실수 없이 잘 넣으면 바로 ‘그거’ 하나로 먹고 사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한편 네 가지 매커니즘에서 단 한가지라도 확실하다면 고수가 되는 지름길이다.
 그런데 대부분 초보자는 생각을 반대로 한다. 연습장에 가서도 돌아올 때까지 죽어라고 드라이버나 아이언만 친다.
자기 취약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는 무얼 연습하든 잘못이라고 할 수 는 없으나 이왕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요량이라면 도리깨질하듯 드라이버만 연습할 일이 아니고 쇼트 게임 연습에 더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 능률적이고 효과적임을 알아야한다.
연습이란 시간을 투자한 것 이상 학습효과가 나와야 보람이 있다.
아파트가 주거공간의 대부분을 이루는 도시 사람들은 연습하고 싶어도 장소가 없어 불가피하게 비싼돈 내고 실내 연습장을 찾아 나선다.오가는 시간에 기다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은데 요즈음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연습장에 등록해 투자되는 돈 생각하면 그나마 연습을 위해 일반 겨우 극복하여 연습장에 가기가 쉽지가 않다.
그런 어려움을 겨우 극복하여 연습장에 가서는 어깨가 뻐근하도록 드라이버만 치다가 돌아오니 그 다음날 정작 필드에 나가 본 게임을 하려하면 안타깝게도 연습하지 않고 오는 것만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이유는 전날 무리하게 어깨 힘을 소모한 탓도 있지만 연습에 안배하지 않고 드라이버만 죽어라고 하고 치다 오니 학습에 역효과가 나온 탓이다.
실제 필드에 나가보면 연습장과 달리 양쪽으로 숲과 물, 모래가 버티고 있고 좁은 페어웨이가 시야에 들어오면 심리적으로 당연히 위축이 된다.
연습장에서는 그냥 드라이버만 맞혀놓고 앞으로 볼이 나갔을뿐이지 정확하게 페어웨이에 안착한 것은 아니다. 잘 맞추고 온 것으로 착각만 하고 돌아왔을 뿐이다.
그렇게 연습하고 와서는 전날 연습장에 다녀온값 한답시고 멀리 시원스럽게 날려 동반자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자연 필요 이상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힘이 잔뜩 들어간 드라이버 샷이 절대 잘 나갈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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