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의 적절한 롤링동작이 중요
적절한 팔로우 스로우 동작을 취함으로써 클럽 헤드의 가속도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그 결과 임팩트 전부터 클럽 헤드의 속도가 감소되는(steam off) 오류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팔로우 스로우를 보면 이전 스윙동작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있다.
그림과 같이 클럽 샤프트가 대체로 지면과 수평을 이루기까지의 단계로 오른팔이 대략 3시 방향을 가리킬 때까지를 1단계로 정한다.
양 팔이 타깃을 향해 뻗어 있는 모습이므로 클럽 샤프트 또한 목표선에 평행하게 목표를 향하게 될 것이다.
클럽 헤드는 리딩에지가 지면에서 수직으로 하늘을 향해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것은 나중에 설명할 양 손의 적절한 롤링(rolling)에 기인한다.
롤링동작이 팔로우 스로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왜냐 하면 대략 여기까지가 임팩트 동작의 연장선상에서 그 영향력이 가장 많이 작용되는 부분이며, 올바른 임팩트 동작이 있었다면 뒤이어 나타날 자세 또한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단계의 중반부에 양 팔이 순간적으로 모두 펴지며,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최대로 되는 지점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중요한 단계다.
그럼 몇가지 주의사항 중에 머리의 움직임을 살펴 보겠다.
▲머리
임팩트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의 위치는 그대로인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다만 볼이 날아가는 것을 좇아 고개가 돌려지는 것이다.
볼을 끝까지 보라는 말에 볼이 있던(볼은 이미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시선을 두고 억지로 머리를 고정시키면 오히려 상체의 원활한 회전을 방해하게 되어 회전속도의 감소, 왼쪽 팔꿈치 굽히며 당기기 등 결과적으로 스윙 전체를 변형시킬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다음 시간에는 양 손과 어깨, 그리고 엉덩이의 회전에 대해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