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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게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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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212회 작성일 11-05-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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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성

쇼트게임에서 목표를 정해 보자면 '볼이 홀을 중심으로 직경 2m의 원 안쪽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퍼팅 편에서 래그퍼트를 기억하는 사람은 짐작할 것이다. 쇼트게임 샷이 그린 위에 올려졌다면 다음에 하는 샷이 퍼팅이기 때문에 더욱 정확성 있는 샷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정한 거리를 벗어나면 성공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거기서부터는 거리 차가 좀 있다 하더라도 퍼팅의 성공률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예를 들어 남은 거리가 7m와 10m 사이의 퍼팅 성공률의 차이는 별로 없는 반면, 남은 거리가 1m와 4m인 퍼팅의 성공률은 현격한 차이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롱게임에서는 볼이 페어웨이에 안착하기만 하면 대략 10m 내외의 거리 차이는 대개 그다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 비해 쇼트게임에서는 홀을 중심으로 직경 2m의 원 안에 볼을 접근시키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어야 한다.

2. 다양성


롱게임이 이루어지는 지역에 비해 쇼트게임이 치러지는 그린 주위의 지형이 좀더 복잡하고 장애물 또한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린 주변의 각종 둔덕과 벙커, 나무와 러프 등으로 인해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게 되고, 그에 따른 서로 다른 대처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므로 샷을 구사하는 방법도 대단히 많고 복잡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언덕만 하더라도 업힐(up hill), 다운힐(down hill), 업사이드힐(up side hill), 다운사이드힐(down side hill) 등 4가지 이상이고, 러프의 길이와 상태도 다양하며, 벙커는 젖은 모래, 마른 모래, 굵은 모래, 가는 모래 등 모래의 종류뿐만 아니라 모양과 깊이도 다양하다. 그리고 볼이 모래에 묻힌 상태와 놓인 위치도 다를 수 있다.

또한 그 같은 다양한 상황이 조합을 이루어 겹쳐지기도 하여 소위 '경우의 수'가 대단히 많아지고,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샷을 하는 방법이 다소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여간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골프를 전문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이 상황 모두를 숙지하고 연습을 통해 몸에 익숙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주1회 라운딩하는 것도 힘겨운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요구는 무리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대상과 목적을 '1라운드당 120∼90타수 골퍼가 10타 줄이기'에 맞추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만 다루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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