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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문학 축제(Norsk Litteratur Festival in Nor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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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riday 댓글 0건 조회 1,183회 작성일 16-05-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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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 북유럽의 지성을 엿보고 싶다면'노르웨이 문학 축제'에 가보자. 노르웨이 남부 오플란주 릴레함메르(Lillehammer)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북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문학 행사다.
 
199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시그리드 운세트(Sigrid Undset)의 작품을 연구하는 세미나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로부터 2년 후 세미나의 일원들이 재단을 설립하면서 북유럽 문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로 발전했다. 2015년 올해로 20회 째를 맞이하는 문학축제이며, 매년 5월 말에서 6월초 개최된다.
 
매년 방문객의 수만 2만에서 3만 명 이상에 달하며, 현장에서는 문학을 주제로 200가지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진다. 특히 머리가 희끗한 노인부터 어린아이까지 한자리에모여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이는 모습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다. 인기 작가와의 만남, 문학을 주제로 한 공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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