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한입음식 - Tapas 스페인의 즐거움! 타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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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ngelica 댓글 0건 조회 1,692회 작성일 14-02-22 12:09본문
타파스(TAPAS)란 전식이나 가볍게 먹은 간식을 가리키는 스페인 음식메뉴의 한 종류로 원래는 먼지나 벌레로부터 음식을 보호하기 위해 덮개를 덮어둔다는 뜻의 '따빠(TAPA)- 덮개'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스페인의 레스토랑에 가면 본식이나 전식 메뉴와 함께 TAPAS라고 쓰여진 메뉴가 있다.
이 타파스는 전식이나 본식 종류가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양이 적어 전식, 간식으로도 먹지만 사실 둘이서 세 개쯤의 메뉴를 주문한다면 제법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한다. 물론 타파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 형태여서 뷔페식당처럼 다양하게 차려져 있는 타파스들 중에서 선택하여 식사를 즐기는 타파스 전문 레스토랑도 많이 있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골라먹는 재미와 잘 차려진 음식으로 눈까지 즐거운 호사를 누리곤 한다.
리플랫에 쭉 나열된 레스토랑이 있고 그 레스토랑에서 각각 자신만의 특별한 타파스 1종류를 만들어서 참여하는 것이 이 축제의 진행방식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조금 싱겁다고 생각했지만 개성 넘치는 여러 음식점으로 순례를 하며 요리를 즐기는 동안 우리는 평소처럼 식사를 즐기는 현지인과 음식을 가져다주며 우리의 반응을 기다리는 식당의 직원들, 또 옆자리 앉은 여행객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면서 차츰 축제의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맛있었다. 가격도 한 접시에 2개가 담겨 2~3유로 정도로 유럽물가 치고는 착한 가격이었다. 나는 우연히 만난 이 작은 행운을 충분히 즐겼다.
사진속의 예쁘장한 튀긴 만두, 크림에 묻힌 새우, 폭신한 빵에 달콤 부드럽게 얹어진 으깬감자와 바삭한 베이컨, 무엇보다 저 얇은 밀가루 옷에 싸인 크레뻬 안에는 향긋한 소스와 불에 직접 구운 듯한 스테이크 조각이 들어 있었는데 한입 베어 물 때 적당한 온도의 스테이크가 그윽한 향을 풍기며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자 미소가 절로 떠올랐다.
“음... 어떻게! 완전 맛있어요!” 나는 배가 부른 것도 잊고 자꾸만 새로운 레스토랑을 찾아가 새로운 타파스를 먹어보고 싶어졌다. 물가 비싼 서유럽에서 음식점 순회여행이란 그림의 떡이다. 우리는 모두 5곳의 레스토랑에서 6가지의 타파스를 즐겼고 예산은 둘이서 20유로를 넘지 않았다.
마지막 식당을 나오면서 나는 이미 행복해졌다. 그리고 나는 먹을 것 하나에 행복해지고 마는 나의 단순함을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여행자의 소박한 심성이라고 스스로 칭송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느껴졌다.
제법 커다란 레스토랑이었고 이 집에서도 타파스 페스티벌에 참여 중이었지만 우리는 밤의 차가운 공기를 덥혀줄 따끈한 스프를 먹기로 했다. 4가지 스프 중 추천까지 받았다.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스프를 떠올리며 미소는 사그러들 줄을 몰랐다.
스페인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즐거움 중의 하나! 스페인 요리! 골라먹는 재미 타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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