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64) 감독이 제작하고 J.J 에이브람스(45) 감독이 연출한 SF영화 '슈퍼 에이트' 가 개봉 첫 주말 SF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끌어내리고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13일 북아메리카 영화흥행성적을 잠정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에이트'는 10~12일 3379개 상영관에서 3700만달러(누적 38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슈퍼에이트'는 1979년 기차 플랫폼 부근에서 슈퍼 8㎜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다가 초대형 열차사고를 우연히 카메라에 담은 6명의 아이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거대한 재앙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에게 인기 높은 전형적인 '키드 히어로' 영화에 흥행 귀재인 두 감독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대박'이 점쳐졌다. '제2의 나탈리 포트만'으로 불리는 타코다 패닝(17)의 여동생 엘르 패닝(13)이 '앨리스'를 맡아 맹활약한다.
1979년, 기차 플랫폼 부근에서 슈퍼 8mm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던 6명의 아이들은 열차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해가는 의문의 트럭을 발견한다.
순식간에 벌어진 끔찍한 열차 탈선 사고로 현장은 초토화가 되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우연히 목격한 모든 것을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비밀 지역 51구역 폐쇄와 함께 그 곳의 모든 것을 옮기던 열차 누군가가 의도한 사고를 틈타 탈출한 ‘그것’ 그리고, 그 날의 모든 것을 촬영한 슈퍼 8mm 카메라
진실을 포착한 6명의 아이들! 정체불명 '그것'의 공격에 맞서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