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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벤 에플렉, 美 감독조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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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14-10-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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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전망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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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감독인 벤 에플렉이 '아르고'로 생애 처음 미국 감독조합상(DGA)을 거머쥐었다.

에플렉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열린 미국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제로 다크 써티'의 캐스린 비글로, '레미제라블'의 톰 후퍼, '라이프 오브 파이'의 리안 감독을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3일 전했다.


감독조합상은 아카데미상의 결과를 점칠 유력한 지표로, 이 상 수상자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지 못한 경우는 62년 역사상 여섯 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벤 에플렉은 오는 24일 열리는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한 상황이어서 예년과 다른 이변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84년 역사상 단 세 차례뿐이다.

이는 한편으로 벤 에플렉의 '아르고'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AP통신은 내다봤다. '아르고'의 지지자들이 감독상 부문에서 '아르고'에 표를 던지지 못하는 대신 작품상 투표로 결집될 수 있다는 것.

'아르고'는 지난달 13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란에서 CIA가 벌인 '가짜 영화' 인질 구출 작전을 그린 '아르고'는 작품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악상을 포함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한편, 말릭 벤젤룰 감독의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이 감독조합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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