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 영향력 있는 영화인 1위 선정 > 톡톡 영화만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됐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영화인 100명을 선정했다"며 "그 결과 영화 '아바타(Avatar)'와 '타이타닉(Titanic)'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카메론 감독의 1위는 3D영화의 활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디언 관계자는 "카메론 감독은 영화 '아바타'로 전 세계 팬들에게 매력적인 3D 영화를 선사했다. 이후 3D 산업의 상업적 가치가 높아졌고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그 뒤를 잇는 2위는 '할리우드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선정됐다. 스필버그는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만족하는 감독이라는 점이 많은 점수를 받았다. 영화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 감독이라는 점도 선정의 이유다.

3위에는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올랐다. 최근 잇따라 영화를 흥행시킨 디카프리오는 배우를 통들어 1위에 올라 건재함을 입증했다. 4위는 애니메이션계에서 강자로 영화 '토이스토리'로 유명한 감독 겸 작가 존 래스터가 올랐다.

5위는 브래드 피트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조지 클루니와 조니 뎁, 팀 버튼 감독 등이 선정됐다. 여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안젤리나 졸리가 1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