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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도시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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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북쪽 140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벤디고(Bendigo)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 일찍 멜버른으로 출발했다. 멜버른에서 내 첫 번째 목적지는 하이드 현대미술관(Heide Museum of Modern Art)으로, 벤디고에서 접근하기 비교적 가까운 외곽 지역(Bulleen)에 있다. 사립 미술관으로 규모가 크며 조각공원까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칼립투스 숲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마침 ‘큐비즘과 호주현대미술전’을 전시하고 있었다. 개관 시간까지는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해서 내부 관람은 단념하고 아래쪽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2:16 조회 1841 더보기
에스토니아. 유럽… 어디던가? 지도상의 위치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낯선 나라다. 그러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흥분이 여행의 묘미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중세 북유럽으로 타임슬립해 탈린의 거리를 걷는다. 여행 마니아의 숨은 관광지중세 모습을 간직한 도시를 한번 떠올려보자.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독일의 로텐부르크와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교황이 머물렀던 프랑스의 아비뇽, 신성 로마제국의 수도인 체코 프라하…. 제각각 옛 멋이 남아 있는 도시다. 에스토니아 탈린도 꽤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2:15 조회 1878 더보기
노르웨이의 베르겐은 웅장한 대자연이 있는 것도 아니요, 화려하고 반짝이는 유명 관광지도 아니다. 그럼에도 가야 하는 이유는 지구 반대편에서 살아가는 또 다른 우리네 모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으나 다른 그네들의 일상을 통해 우리를 반추한다. 뭉크와 입센, 문화 수도 베르겐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오슬로보다 베르겐을 꼽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베르겐 사람들의 자부심도 높아서 자신을 소개할 때 “노르웨이가 아니라 베르겐에서 왔다”고 할 정도다. 베르겐은 중세 때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2:05 조회 1678 더보기
무륭이라, 중국 어딘가에 있을 듯한 이름이다. 언뜻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가까운 나라, 중국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낯선 곳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몸을 실은 비행기 안에서 느껴지는 기대와 흥분을,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자연과 사람들의 숨은 매력을 즐기는 이라면 무륭은 최고의 여행 장소다.유네스코가 인정한 보물 같은 풍경에 취하다 대륙의 광활함을 품은 나라, 중국을 떠올려보자. 2008년 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러낸 중국 최고의 정치 중심 도시 베이징, 중국을 넘…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2:03 조회 1936 더보기
프랑스 와인 하면 메독 지역이다. 최고의 명품 ‘샤토 마고’ 와인은 물론, 8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저마다 고유의 개성을 지닌 와인이 탄생한다. 보르도시 북서쪽 오메독에서 시작되어 마고, 물리스, 리스트락, 생줄리앙, 포이약, 생테스테프, 메독으로 이어지는 길은 와인의 성지 순례다. 자, 이제부터 신의 물방울을 찾아 떠난다. 프랑스 최고의 와인, 샤토 마고를 찾아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신의 물방울」이란 만화책을 적어도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1권부터 메독의 샤토 마고에 대해 나오는데, 한마디로…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42 조회 1995 더보기
증상 과거를 지우고 싶을 때처방 낡은 배에 올라 수로를 젓고 부서진 벽돌을 쓰다듬으며 동리를 걸을 것 7개의 섬, 49개의 다리중국의 매력적인 도시 상하이는 여섯 개의 운하마을을 지니고 있다. 수향(쉐이시앙) 혹은 고진(구쩐)이라 불리는 이 여섯 마을 중에 가장 낡은 마을이 바로 동리(통리)다. 다른 마을에 비해 개발이 덜 이루어졌으며 관광지다운 느낌도 한결 덜하다. 덕분에 동리는 그 오랜 세월의 흔적을 상실하지 않고 온전히 담아두고 있다. 동리는 7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이 섬들을 15…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40 조회 2093 더보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말레이시아 전통의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리조트에서 야생의 동식물을 벗 삼아 보다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신개념의 휴가는 어떨까.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비치에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순도100% 휴식이 가능하다.눈을 돌리면 만나는 모든 것이 대자연의 혜택 말레이시아 체러팅비치는 클럽메드가 마련한 첫 번째 에코네이처 리조트다.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 건물로 알려진 키 낮은 리조트 건물은 80ha의 거대한 열대우림 파크를 뒤로하고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으며, 리…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35 조회 1842 더보기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지역. 넓고 아름다운 호수 이세오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세오 호수는 낭만의 명소다. 산바람을 타고 물길을 가르는 배가 있고, 섬에는 화려한 성이 있으며, 신의 물방울, 이탈리아 와인이 있기 때문이다. 생각만 해도 아늑해진다. (편집자 주) 이탈리아 고급 휴양지, 이세오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은 호수로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곳은 코모 호수. 수많은 해외 스타들이 이곳에 별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007 시리즈’등 수많은 영화의 무대가 된 곳이다. 한국인들은 코모만 알지만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31 조회 1656 더보기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솔직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환상이 어느 정도 가신 것은 사실이다. 여행 테라피스트 테오 덕분에 어쩌면 영원히 윙윙~ 부부젤라 소리와 함께 치안이 불안한 나라로 기억될 뻔한, 남아공을 다시 보게 됐다.증상 어느 순간 문득 행복해지는 법이 기억나지 않을 때.처방 아프리카의 해변 도시 케이프타운을 방문해 펭귄과 인사하고 희망봉에 오를 것.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고향아프리카는 인류의 고향이다. 다른 학설도 존재하지만 세계 인류 화석의 50% 이상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터크폰테인 동굴…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29 조회 1601 더보기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에서 세상과의 교신을 잠시 멈추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크루즈 여행. 배를 타고 떠나는 머나먼 여정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무척 매력적이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모두 꺼내놓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동해↔블라디보스토크, 크루즈에서의 20시간코레일 관광개발과 함께하는 3박 4일 일정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은 동해항에서 DBS 국제크루즈페리를 타고 출발한다. 8만원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24 조회 1762 더보기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 지방의 카르카손 성은 52개의 탑과 2개의 이중 벽으로 둘러싸인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성은 과거 통치자와 교황의 힘겨루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아픈 역사를 품고 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아름다운 성곽을 감상하고 알싸한 스파클링 와인을 음미하며 꿈을 꾼다.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편집자 주)남프랑스 최고의 관광지, 카르카손 프랑스 북부와 남부는 한국의 경상도와 전라도처럼 다르다. 말부터 다르다. 북부 사람들은 ‘Yes’를 ‘Oil(오일)’이라고 했고, 남부…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13 조회 1550 더보기
촘촘한 사전 계획을 짜서 여행을 떠나면, 알찬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함이 있다. 지금껏 그런 여행에 길들여졌다면 이번 한 번쯤은 목적 없이 무작정 떠나는 여행은 어떠냐고 테오는 묻는다. 휘적휘적 그야말로 여행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는 곳으로 나가사키는 제법 잘 어울리는 곳인 듯하다. 증상 삶이 무겁게 느껴질 때, 목표에 대한 부담으로 일상이 힘겨울 때.처방 낡은 도시 나가사키를 방문해 목적 없이 오래 걸을 것. 떠남 혹은 강박으로부터 탈출삶은 늘 그렇다. 우리에게 해야 할 무엇인가를 부여한다.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11 조회 1497 더보기
카우보이 하면 보통 미국 텍사스를 떠올릴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캐나다 서부로 진출하고 문물 교류가 이뤄지며 이곳에도 기마경찰격인 카우보이가 생겼다. 이를 기념해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한여름에 10여일 동안 카우보이 쇼, 스탬피드 축제가 한바탕 펼쳐진다. 여기선 누구나 짐승남 카우보이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유럽인들의 개척으로 시작된 캐나다 서부 역사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데오 축제 중 하나인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에 다녀왔다. 흔히 로데오 하면 미국…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0 20:49 조회 1962 더보기
스위스의 철도는 산등성이를 굽이굽이 헤치고 때로는 톱니바퀴를 맞물리며 고봉의 정상에까지 오른다. 여행자들은 안개 낀 영봉과 드넓은 초원 그리고 샬레(스위스 전통 통나무집)가 만들어내는 목가적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열차 관광 코스인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를 타고 떠나보자. 스위스 여행의 백미 열차스위스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열차다. 스위스에서 열차는 단순한 교통편이 아니다. 한국의 고속도로와 같이 국토를 전후좌우로 잇는 교통수단일 뿐 아니라 스위스의 자연과 문화, 역사…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3:50 조회 1570 더보기
산악 지대 여행이라면 으레 극기 훈련이나 모험을 연상하지만 남아공의 드라켄즈버그는 휴양지에 가깝다. 아프리카의 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대자연의 경관이 환상적이다. 야생동물 보호구역과 부시맨의 암벽화, 높은 봉우리와 굽이굽이 떨어지는 폭포, 그리고 별이 빛나는 아프리카의 밤을 꿈꾼다면 드라켄즈버그로 달려가자. 눈앞에 펼쳐지는 동물의 왕국남아프리카의 관문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남아프리카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곳을 꼽으라고 하면 대개 사파리나 케이프타운을 꼽는다. 사파리는 어릴 때부터 숱하게 봐…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3:42 조회 1569 더보기
작렬하는 태양과 부서지는 파도는 형형색색의 원색을 골라 흩뿌리며, 무채색으로 지친 도시민의 여심(旅心)에 파문을 일으켰다. 1774년 탐험가 제임스 쿡이 마주한 땅은 미지의 섬 뉴칼레도니아였다. 쿡은 원주민의 땅인 이곳을 ‘뉴칼레도니아’라 명명했다. 칼레도니아는 스코틀랜드의 옛 이름으로, 신상의 작위인 ‘뉴’를 품고 세계를 향해 얼굴을 내밀었다. 그로부터 2백여 년의 시간이 흐른 2009년, 뉴칼레도니아는 한국인에게 꿈이 되었다. 뉴칼레도니아의 환상적인 뷰를 소개한다. 프랑스를 닮아 슬프도록 아름다운 누메아누메아는 ‘남태평양의 작은…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3:32 조회 1497 더보기
파란만장한 역사 속 핀란드피스카스는 핀란드의 역사, 자연, 산업을 함께 볼 수 있는 도시다. 일단 피스카스를 둘러보기 전에 핀란드의 역사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자. 핀란드는 핀란드 말로 ‘수오미’라고 한다. ‘수오’는 질척질척한 늪지대를, ‘미’는 땅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핀란드는 물 많은 늪지 같은 땅이었다. 사람 살기가 불편했을 땅이었을 것이다. 겨울에는 4시간 정도밖에 해가 뜨지 않고 여름에는 백야다. 6월에는 거의 해가 지지 않는다. 게다가 힘없는 약소국으로 스웨덴의 통치를 받았다. 후에 러시아가 강국으로 떠오르면서 러시…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3:30 조회 1507 더보기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짙푸른 하늘, 남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지중해, 평화로움과 안락함이 느껴지는 붉은 기와집, 풍요로워 보이는 아름드리 열대수들과 형형색색의 꽃들, 이글거리면서도 쾌적함을 주는 한낮의 태양…. 이 모든 것으로도 모자라 날씨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지중해의 여름 날씨다. 남프랑스의 바닷가에 오면 모든 시름을 다 잊는다.장 콕토의 그림을 직접 만나다학창 때 뜻도 모르면서 멜로디를 흥얼거리곤 했던 칸초네 명곡들의 고향, 산레모의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즐기며 달리던 자동차가 그리말디를 거쳐 어느새 프랑스 망통에 다…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2:51 조회 1456 더보기
흔히 ‘인도’ 하면 시끄러운 경적, 불결한 거리, 달려드는 걸인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분 맞는 얘기지만 인도가 다 그러한 것은 아니다. 인도는 인종도, 종교도, 삶도, 풍경도 다양한 나라다. 인도 남부에는 유럽풍 도시도 있다. 아라비아 해안을 따라 인도 남부를 다녀왔다. 향신료를 찾아온 유럽인들의 무역항인도를 다녀왔다는 사람들에게 인도 얘기를 꺼내면 반응이 두 가지로 갈린다. 하나는 뭔가 영혼을 자극하는 게 있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거긴 여행할 데가 못 된다는 것이다. 남인도 이야기를 꺼…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2:49 조회 1516 더보기
야쿠시마는 일본의 남단 가고시마 현에서 배로 남쪽으로 배를 타고 3시간을 가야 나오는 섬이다. 화산섬으로 이뤄졌고 제주도처럼 산이 많다. 섬 전체가 숲으로 이뤄졌다고 보면 맞다. ‘조몽스기’라는 이름의 7천 년 된 고목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신비의 섬으로 발을 내딛었다. 미지의 섬, 야쿠시마여름 휴가지를 야쿠시마로 정한 것은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안개 낀 나무 숲의 환상적인 풍경 사진이었다. 저 뒤편에 유니콘 한 마리가 찍혔다고 한들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신비로워 보였다. 사진의 설명에는 ‘야쿠…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2:48 조회 1815 더보기
스위스의 알프스는 그림엽서를 보듯 멀찌감치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걷고, 자전거도 타며 그 안에 들어가 몸으로 부대껴보아야 제대로 즐겼다 할 수 있다. 지도 한 장이면 다른 것은 별달리 필요가 없다. 그대 품 안에 알프스를 안을 수 있다. 트레킹의 마을, 사보닌혹시 스위스를 두 번째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눈으로만 스위스를 즐기지 말고 몸으로 느껴야 한다. 처음 가는 스위스 여행에선 알프스도 봐야 하고, 빙하도 구경해야겠지만 두 번째 여행에선 스위스의 진면목을 볼 필요가 있다. 스위스의 진면목은…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2:39 조회 1606 더보기
아름다운 니스를 뒤로하고 ‘엑스’라 불리는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로 향했다. 목적지 니스에서 아를로 가려면 마르세이유를 경유하는 길과 북쪽의 엑상프로방스를 경유해 가는 길이 있다. 19세기 말 후기인상주의 거장 ‘세잔(Paul Cezanne)’을 만나기 위해서 엑스를 택했다. 가는 도중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너스로 얻기 위해서다. 그곳 역시 피서 차량들이 붐비고 있었다. 차량들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가는 자전거족들을 보니 반갑다. 유럽인들은 피서 갈 때 캐러밴이나 침대차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대부분 차에…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2:38 조회 1611 더보기
처음에는 사진만 보고 피사의 사탑, 두오모 성당이 이번 여행기의 주인공인 줄 알았다. 그러나 미술평론가 이재언은 달랐다. 대리석 채굴 현장에서부터 수많은 장인들의 작품이 탄생한 작업장까지 돌아보며 피에트라산타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편집자 주) 낯익은 두오모, 피사와의 조우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도 가장 토스카나다운 역사 도시 하면 루카(Lucca)를 손꼽는다. 루카 성 안에 있는 대부분의 고색창연한 가옥들이 중세의 것이지만, 루카는 세계사 속에서도 자주 거명되곤 했던 고대 도시이기도 하…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7 21:42 조회 1797 더보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2010년 세계디자인의 수도가 된다. 단순히 도시의 외양을 보기 좋게 바꾸는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자인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의 디자인이 바뀌어가는 것을 어떻게 실감할 수 있을까.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주변 환경까지 쾌적하게 바꾼 서울 경동시장의 간판 디자인에서 그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남산 르네상스, 한강 르네상스, 거리 르네상스 등 서울 문화…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6 11:54 조회 1604 더보기
니가타는 일본 북동부에 위치한 눈의 나라다. 겨울 레포츠 마니아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훌륭한 설질로 유명한 지역이다. 쌀과 물이 좋아 니가타 사케도 인기다. 눈, 온천, 술이 있는데 세상 그 무엇이 부러울쏘냐.소설 「설국」의 탄생지, 니가타‘국경의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까지 하얘진 듯했다’로 시작하는 노벨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무대는 홋카이도가 아니다. 니가타다. 한국 사람들은 눈 하면 홋카이도만 떠올리는데 니가타도 세계적인 대설 지역이다. 동해의 눈바람이 해발 2,000m가 넘는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6 11:52 조회 1792 더보기
이탈리아에는 로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 고도의 흔적을 온전히 안고 있는 곳, 오스티아 안티카를 가봤다.사라진 폼페이의 흔적을 찾아서이탈리아는 역사 덩어리다. 어디서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돌 조각 하나하나가 숱한 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도시에서 한 시대의 역사를 온전히 읽어내기는 힘들다. 도시란 짓고 부수고를 거듭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과 비교해보자. 서울은 백제 때부터 수많은 사람이 살았지만 백제의 흔적을 찾아내기는 힘든 것과 비슷하다. 로마도 마찬가지다. 현재 로마의 모습은 로마제국 이후에 형성된 것이다. 과…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5 15:33 조회 1633 더보기
‘시드니 하면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하면 시드니’라는 빈약한 정보만 가지고 있었다면 자연과 미술관, 교민들의 이야기 등 시드니의 속살을 살펴보는 이재언의 자전거에 살짝 동승하는 건 어떨까.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호주에서의 색다른 체험이다.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부터는 고속도로에서도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캐나다나 호주에서는 대부분의 주에서 고속도로 자전거 진입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땅이 넓어 이륜차용 레인이 넉넉하기도 한데다 도로 자체가 직선화되고 터널도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5 15:31 조회 1760 더보기
그곳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푸른 산호초와 천천히 흐르는 시간 그리고 역사를 품은 깊은 숲이 있다.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드림 아일랜드, 뉴칼레도니아. 두 번 소개하는 여행 전문 기자의 자신감을 믿어보자. 지난해 직항 편까지 생겼다니 떠날 용기 100% 충전. 뉴칼레도니아의 보석, 리푸아무래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여행은 허니문이다. 허니문은 보통 사람들에겐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여행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지를 고르게 된다. 10년 전쯤엔 푸케트와 빈탄…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14 23:17 조회 1704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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