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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 중세의 고전적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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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711회 작성일 11-05-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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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정 중앙부에 위치한 브뤼셀은, 벨기에의 수도이자 EC, NATO등의 본부가 있어 유럽의 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국제도시이다.

도시전체의 분위기는 중세 고전적 분위기가 짙게 드러나 '작은 파리'라고 불리울 정도로 고풍스러워 매력적이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대부분의 역사를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뿌리가 같다고 말할 수 있다. 나폴레옹 치하에서 벗어난 네덜란드는 그 후 종교, 문화가 다른 남부지방의 독립을 허용해서 두개의 나라로 나뉘게 되는데, 이것이 1830년 '벨기에 왕국'의 탄생이다. 서로 갈라서긴 했지만 한 형제라는 정서가 뿌리깊다.

브뤼셀의 도시계획은 14세기에 축조된 성벽을 19세기말에 없애버리고 오각형으로 순환도로를 건설 하므로써, 정형화된 도시모습을 제대로 갖추게 된다. 격자형 배치에 눈에 익은 기하학적 형태는 대개의 중세 도시들에서 발견되는데 여기서도 볼 수 있다.

광장은 중세 도시계획에 있어서 공간적 휴식장소 제공과 커뮤니티를 위해 꼭 필요한 요소중에 하나였다. 그랑쁠라스(Grand Place)는 브뤼셀의 중심이 되는 대광장으로써 고딕, 바로크식의 중후한 맛을 느끼게 하는 건물들이 빙 둘러서 있다.  빅톨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했다던가.

관광명소로는 브뤼셀 왕궁, 그랑쁠라스, 고전미술관, 오줌누는 소년, EC본부, 산미세르대성당, 꽃시장, 길드하우스등을 가볼만 하다.

'오줌누는 소년'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가 아이를 찾았을때 이곳에서 한가로이 오줌을 누고 있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1691년도에 세웠다. 

벌거벗은 이 조그만 아이가 꽤 많은 관광객(돈)을 끌어모은다. 이 녀석에 대해서는 폭탄을 오줌으로 껐다는 것에서부터 여러 전설이 있다. 근래 만든 '오줌누는 소녀'동상도 인근에 있는데, 소년하고 달라서 보기에 좀 민망하다. 다 상술이고 관광 전략이다.

브뤼셀 사람들은 축제를 좋아해서 패스티벌이나 카니발을 즐긴다. 개인주의가 유럽 국가중에서 제일이라는 부정적 평도 가지고 있다. 이곳 아이스크림은 맛도 좋고 양도 엄청나게 준다. 벨기에 초코렛이 최고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벨기에산 카페트는 주부님들이 꽤 좋아해서 점수관리를 위해 한 장 들고오면 좋은데 너무 크다.

로마제국으로부터 시작해서 유럽을 통일하고자 하는 야심만만한 정복자는 많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유럽국가들이 철저한 부족 중심적이고 문화적 뿌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최근 들어 유럽전체가 EC(유럽연합)로 한 덩어리가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다건너 큰 형님 미국의 독주를 막기 위한 약한동생들의 이심전심형 자구책이다. 좀 안스럽기도 하지만 지혜롭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도 '세계'라는 험한 정글에서 번영국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족보전 장기기본계획'을, 지혜를 모아 잘 짜놔야 할 것임을 EC의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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