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일강이 공들여 낳고 키운 이집트와 카이로는 한마디로 대단하다.
서구 문명의 정신적 어머니답게 고대 이집트는 분명히 위대했다.
이집트에 그냥 남아 있는 고대 유물과 유적의 양도 엄청나지만 해외로 반출되어 세계 각국의 주요 박물관을 가득 메우고도 남는 것을 보더라도 이집트 문명의 넓이와 깊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이집트를 한참 드려다 보고 있으면 영혼이 나오고 영원 세계가 나온다.
현세 물질계를 뛰어 넘는 수준 높은 정신세계를 추구했던 그들의 역사가 존경스럽기만 하다.
당시 이집트인들이 볼 때는 지금 큰 소리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야만스런 미개인들의 떼거리에 불과했다.
미이라, 스핑크스, 피라밋과 관련하여 의술, 토목, 건축, 측량, 천문 등은 물론이고 물리학, 철학, 문학에 이르기까지 고대 이집트들은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면서 좀 안다는 현대 지식인들을 꾸짖는다.
먼저 피라밋 이야기부터 해보자.
카이로에서 13㎞ 정도 떨어진 곳에 쿠푸왕의 피라밋을 포함해 3개의 피라밋이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다.
피라밋은 5000년전에 불사(不死)의 기대속에 축조된 왕들의 무덤이다.
평균 2.5ton짜리 250만개 이상의 돌로 만들어져 자그만치 6톤짜리 트럭으로 100만대 이상의 분량이다.
피라밋 아래 네변의 합을 높이로 나누면 원주율 3.14의 정확히 두배인 6.28 이 되는 것을 우연이라고 보면 안된다는 것이니 심오한 우주 철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건설된 피라밋은 지금의 머리로써도 풀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기자 피라밋이 3개의 오리온별자리와 같은 모습으로 배치된 것으로 보아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설도 있고, 공중으로 엄청난 무게의 물체를 부양시키는 능력을 고대 이집트인들은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설 등 여하튼 풀리지 않는 비밀이며 수수께끼이다.
죽음으로부터 생명이 태어나는곳 저승과 이승이 늘 만나는 카이로의 오늘은 어떤가.
'카이로'는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뉜다.
현재의 카이로는 인구와 주택, 교통문제로 고민한다.
아무렇지않게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그 사이로 쌩쌩 고속으로 지나치는 차량들, 무질서한 교통은 아슬아슬해서 못볼 지경이다.
빈부격차의 문제도 심각하다.
싸고 맛있는 이집트의 전통 민속요리는 잊을 수가 없다.
우리 입맛에도 맞기에 그들의 친절하고 순박한 국민성과 함께 호감이 간다.
피라밋, 파피루스연구소, 스핑크스, 모세기념교회, 룩소르신전, 아브심벨신전, 나일강 크루즈, 예수피난교회, 이집트박물관등을 돌아보아야 한다.
이집트 고대 유적에 대한 발굴은 아직도 진행중으로 몇 퍼센트가 발굴되었는지 조차도 모른다. 이집트 제대로 볼려면 석달은 잡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나일강 물위로 흐르는 역사의 달빛을 감명깊게 바라보면서 반드시 나중에 또 오리라 했지만, 두번째는 여유가 없어 자꾸 미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