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 과거·현재의 아름다운 조화 '북유럽의 베니스' > 이색도시 문화탐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색도시 문화탐방


 

스웨덴 스톡홀름 - 과거·현재의 아름다운 조화 '북유럽의 베니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855회 작성일 11-05-11 10:33

본문

스웨덴의 수도로서 인구 80만 내외인 호반의 도시, 물의 도시이다. 많은 섬들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인해 '북유럽의 베니스'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스톡'은 통나무 울타리, '홀름'은 섬이라는 뜻으로 그 옛날 통나무 요새가 오늘날의 스톡홀름이 된 것이다. 스톡홀름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게된 것은 전성기 시절의 17세기 크리스티나 여왕이 멀리 내다보는 도시계획을 수립해 도시의 기반을 다져 놓았던 결과다

그 후 1950년대 이후부터 시작된 도시의 리모델링 작업은, 신·구시가지가 잘 조화된 지금의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된다. 도시의 첫인상은 화장기 하나 없는데도 예쁘기만 한, 그러면서 수줍어하는 여인네 같은 모습이다.

며칠 전 전화를 통해서 직접 들은 대로, '도시가 하도 깔끔해 지적할 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도시 미관 측면에서 배울 것이 많다'는 스웨덴 한국대사관 이준희 대사의 말처럼 스톡홀름은 참 깨끗하고 맑다. 시가지는 반도와 섬으로 분산되어 있으나 지하철, 버스, 철도 등으로 잘 연결되어 있다. 물론 통근선박과 택시보트등 수상교통의 천국이다.

바사박물관, 노벨박물관, 시청사, 대성당, 왕궁, 칸센, 감리스탄, 민속전통마을 조각공원등이 볼만한 곳이다.

근위병 교대식이 유명하다 해서 가보니 별 볼거리도 아닌데 관광객들이 꽤 몰려있었다. 그들의 관광 포장술은 놀랍기만 하고, 곧이 곧 대로 알리는 우리 관광전략은 너무 순진하기만 한 것 같다.
뻘 흙 속에서 인양한 배가 있는 바사박물관에 들러봐야 한다. 1628년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구스타프왕의 명령에 의해 필요이상의 많은 대포와 요란한 장식을 단, 당시 세계최대의 거함이 진수식을 하자마자 가라앉아 버렸다. 한계 중량 초과였다. 그것을 다시 1961년도에 건져 올려 박물관에 전시해서 관광 상품화 했는데, 겉만 번지르하면 내 꼴 된다고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충고하는 듯 하다.

노벨상 시상 후에 만찬은 스톡홀름 시청에서 가지는데, 세계 각국에서 모인 귀빈들의 만찬서브는 스톡홀름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맡는다. 그 이유는 노벨상을 향한 그들의 미래를 자극하기 위함이라니 교육적 깊은 뜻에 머리가 끄떡여진다.

노략질로 먹고 살았던 바이킹의 후예들이기에 어딘가에 그 기질이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조용한 국민성과 함께 세계 제1의 복지국가를 자랑한다. 소금에 절여서 내놓는 청어요리는 스웨덴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요리이다.

최고 수준의 선진국가인 스웨덴은,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의 열매를 일찍부터 자연과 문화에 쏟아 부었다.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예술을 사랑할 수 없으며, 예술을 모르는 사람은 문화인일 수 없다'는 그들의 철학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귓가의 나팔같이 크게 울리는 말이다. 그렇게 크게 울리는 소리도 이상스럽게 못 듣는 사람은 못 듣는다.자연보전과 문화창달은 현대도시 최대의 화두인데도 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