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중국 대표팀의 ‘얼짱’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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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 댓글 0건 조회 2,051회 작성일 11-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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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激情盛會 和諧亞洲 - Thrilling Games Harmonious Asia 스릴 넘치는 게임들, 조화로운 아시아’
중국 대륙의 ‘남대문’ 광저우에서 2010 아시안게임의 ‘물과 빛의 축제’가 시작됐다. 아시아 45개국의 9704명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476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아름다운 주장(珠江) 삼각주 북쪽에 자리 잡은 광저우(廣州)는 2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 3대 도시 중 하나다. ‘위에(粤)’라 불리던 풍요로운 땅이고, 서한 시대 이후 ‘해상 실크로드’의 발원지였다.

지금 광저우는 변하고 있다. 개폐회식이 진행된 하이신샤다오(海心沙島) 주변 수변 공원의 밤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빛’처럼 ‘오양성(五羊城)’, ‘수성(穗城)’이라 불리던 도시 곳곳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찌감치 개항지로서 근대 문명을 받아들인 광저우에는 ‘동산소야(東山少爺) 서관소저(西關小姐)’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동문 밖 권문세가의 준수한 청년과 서문 밖 거상 가문의 예쁜 처녀들을 빗댄 말이다.
개최국 중국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로 올라섰고, 스포츠 역시 최강이다.
세계적인 미녀 수영선수 궈징징은 이번 대회에 불참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국 대표팀의 ‘얼짱’들을 소개했다.
▶ 당구 판샤오팅(潘曉婷, 1982년생)
‘나인볼의 여왕(九球天后)’으로 통한다.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한국 차유람과 미모 뿐 아니라 당구 실력을 겨룬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 체조 황취슈앙(黃秋爽, 1992년생)
2003년 광둥성 선천시 체조팀에서 운동을 시작해 2006년 청소년 대회에서 종합 1위와 뜀틀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2007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뛰어난 실력으로 늘 ‘시드 선수(种子选手)’로 대접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체조대회에서 단체 3위, 개인 종합 2위, 마루 운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는 전국 체조대회에서 단체 1위, 개인 종합 3위, 뜀틀 2위, 이단 평행동 1위, 마루 운동 2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했다.

▶ 다이빙 허즈(何姿, 1990년생)
궈징징의 후계자로 촉망 받는 다이빙 선수다. 여섯 살부터 난닝체육학교에서 다이빙을 배웠다. 2000년 칭화 다이빙 팀에 들어가 2006년 10월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07년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 펜싱 탄쉐(譚雪, 1984년생)
초등학교 때는 허들 선수였다. 1998년 말부터 텐진에서 펜싱으로 바꿔 2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중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자가 됐다. 2004년 시드니 올림픽 때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탄쉐는 왼손잡이 ‘여 검객’이다. 좋은 신체 조건에다 스피드와 폭발력, 민첩성까지 뛰어나다. 아주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 3단 뛰기 시에리메이(謝藜梅, 1986년생)
2007년 방콕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황취앤(黃秋艶)이 6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최고기록을 깨뜨렸다. 당시 14m90으로 최고 성적을 냈다.

▶ 배드민턴 왕스시안(王適嫻, 1990년생)
2009년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순회 경기에서 여러 차례 1위에 올랐다. 중국 여자 단식 랭킹 1위다. 올해 한국과 스위스 베른 대회에서 우승했고,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4강에 올랐다.

▶ 체조 장유위앤(江鈺源, 1991년생)
광시성 출신으로 체조 전 종목에 능하다. 이단 평행봉, 마루 운동과 뜀틀에서 특히 강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체 금메달을 따냈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는 미인 선발대회가 아니다. 그러나 ‘얼짱’들이 뛰어난 운동 능력까지 갖췄으면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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