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통의 다양성을 가진 계절 축제의 도시-캐나다 앨버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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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619회 작성일 10-10-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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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에 대한 교육투자로 얻은 선진사회복지
◀ 캘거리와 밴프 사이에 있는 카나나스키스는 '88 동계올림픽 다운 힐과 크로스 컨츄리스키 대회가 열렸던 곳이다.
앨버타(Alberta)주는 캐나다의 서쪽 끝에 위치한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동쪽에 있는 캐나다에서 네번째로 큰 주이다. 앨버타주는 남한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와 파란 하늘로 대표되며, 지리학적으로는 대평원, 초원지대, 삼림지대 그리고 산악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남부지역은 대평원의 방목지역으로 축산업의 발판 역할을 한다. 중앙의 초원지대는 앨버타의 주요 작물 재배지이며, 북부는 삼림과 호수지대로 제재목, 펄프, 종이산업이 주류를 이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프 및 쟈스퍼 국립공원이 있는 서부에는 장엄한 캐나디안 록키산맥이 있다. 앨버타주 인구는 95년 통계에 의하면 274만명으로 캐나다 인구의 9.2%를 차지하고 있고, 주정부는 1905년에 창설되었다. 앨버타주는 에너지자원, 특히 석탄, 석유, 가스의 주요 산지이며 또한 농업, 공업 및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다. 주로 밀, 보리 등의 농산물과 축산물이 중심을 이루고, 첨단 전자, 정보통신산업, 석유화학공업도 뛰어난 산업 부문이다.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 계절의 구분이 뚜렷하고 겨울은 춥고 길며, 여름은 따뜻한 기온에서부터 매우 더운 기온의 큰 변동폭을 가진다. 사계절을 통틀어서는 쾌청한 날씨가 많다. 이 지역은 수려한 경관과 최적의 기후를 갖고 있어 앨버타의 주명(州名) 유래도 이것들과 무관하지 않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공주 루이스 캐롤라인 앨버타는 론 후작과 결혼하여 서부 캐나다지역을 여행하였는데, 이 때 이 지역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론 후작이 캐나다 정부에 상신하여 자신의 신부 이름을 따 앨버타주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캐나다의 10개 주(Province)와 2개의 준주((Territory)는 연방체제로 결합되어 있다. 이러한 체제하에서 중앙정부와 주정부는 각기 고유한 관할 영역을 가진다. 주정부의 관할 영역은 보건, 교육, 사회복지사업, 경제개발, 주의 과세, 채권발행 등을 통한 기금조성의 책임이 포함된다. 연방정부는 국방, 은행, 우편서비스를 전속 관할한다. 농업과 이민부문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관할한다. 앨버타주는 북미에서 최고의 교육수준을 갖고 있으면서 흥미있고도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인구구성을 가지고 있다.
▶ 앨버타 남부와 미국 몬타나주 북부에 위치한 위터톤 국립공원은 세계 최초로 한 지역을 두 나라가 동시에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국제평화공원이다.
앨버타주의 노동력의 40%가 고등교육을 받았거나 대학졸업 학위를 갖고 있다. 또한 이들은 캐나다 전체와 비교해 볼 때 21%나 되는 1인당 국민총생산량이 보여주고 있듯이 상당히 높은 노동생산력을 갖고 있다. 앨버타주는 선진수준의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들이 향유하는 높은 생활수준, 즉 주 전체에 걸쳐 마련되어 있는 일급의 교육, 의료, 문화시설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앨버타 주민들은 북아메리카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서, 주민의 교육이 기술 지향적인 사회의 필수요건임을 인식한 앨버타 주정부는 캐나다의 다른 어느 주보다도 교육 및 직업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앨버타주는 캐나다의 에너지 보고라 할 수 있다. 앨버타주의 석유, 천연가스 및 역청탄(Bitumen) 매장량은 캐나다 전체 매장량의 90% 이상이다. 석탄은 주 전체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90%를 생산하는 탄광 현지에 있는 화력발전소들에서 소비되고 있다. 북부 앨버타지방에 매장되어 있는 유사(Oil Semds) 속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매장량과 비슷한 세계 최대 규모의 회수 가능한 양의 석유가 묻혀 있는데, 이는 한국이 350년 동안이나 필요로하는 석유 수요를 모두 충족하고도 남는 양이다. 따라서 앨버타주는 현재 유사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앨버타주 소재 유전들은 캐나다의 천연경질원유(Light Crude) 및 증질유(Medium Crude) 총 생산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원유자원은 캐나다 전체의 80%에 해당한다. 앨버타주의 천연가스는 1904년에 개시하여 현재 캐나다 천연가스 총 생산량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앨버타주의 장기 부존량은 캐나다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 캐나디언 록키의 관문-밴프와 쟈스퍼 국립공원
캐나다를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인상에 남는 곳으로 밴프를 꼽는 것은 호수와 빙하로 덮힌 록키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밴프 주위의 캐나디언 록키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도시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현재 틀랜스 캐나다 하이웨이와 대륙횡단 철도가 이 도시를 지나감으로써 명실공히 캐나다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정책적으로 개발을 억제하고 있어, 모기약 사용까지도 금지하고 있는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주민들까지 철저히 정부의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이 지역의 명소로는 우선 설퍼산(Sulphur Mountain)을 손꼽을 수 있다.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풍광이야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전망대는 밴프 시내와 장엄하게 펼쳐진 록키의 줄빗모양의 자태를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밴프에서 11㎞ 떨어진 곳에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인 미네완카 호수(Lake Minewanka)가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록키의 경관 또한 빼어나기 때문에 낚시 애호가들과 사진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으며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밴프에서 약 6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루이즈 호수(Lake Louise)는 세계 10대 절경에 드는 곳이다. 주변이 아름다워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과 라운지에서 캐나디언 록키의 꽃으로 불리우는 루이즈 호수를 내려다보는 것도 매우 인상적인 투어가 될 것이다 . 모레인 호수(Moraine Lake)도 루이즈호 동쪽 11㎞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량한 골짜기’로 알려진 10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는 에메랄드빛 호수이다.

▲ 앨버타주의 수도인 에드먼튼은 민속제전과 재즈(Jazz)의 도시이다(왼쪽). 초기 개척정신이 살아 숨쉬는 캘거리(카우보이와 로데오의 도시로 '88 동계 올림픽을 주관한 올림픽도시로 상징되고 있다). 올림픽 주경기장인 새들(Seddle)돔이 인상적이다.
이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많은 작가들의 사진첩 속에서도 발견되며 캐나디언 $20 지폐의 뒷면에도 인쇄되어 있을 만큼 유명한 곳으로, 적막함 속에서 산수의 신비함을 맛볼 수 있다. 콜롬비아 대평원(Colombia Ice Field)에서는 지구의 온난화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빙하가 3,492m 높이의 애서배스카산 북쪽 경사면을 따라 밀려내려 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문할 때마다 느낀 일이지만 세찬 눈보라가 항상 날리기 때문에 빙산을 걷기 위해서는 우의나 긴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쟈스퍼는 밴프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아담한 시골마을과 같은 느낌을 주며, 훈훈한 인정미가 넘치는 곳이다. 190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휘스버(Fitzbugh)로 알려졌던 이곳은 1913년 쟈스퍼로 그 명칭이 바뀌었고, 1984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적지로 선포되었다. 밴프보다는 다소 덜 알려지고 상업성이 적은 관광도시라고 생각되기에 보다 편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 지역의 말린 호수(Maligne Lake)는 빙하호로는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크다. 캐나디안 록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의 하나로 투명한 물과 호수 가운데 위치한 스피릿 아일랜드는 유람선을 이용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쟈스퍼의 호텔 주변 잔디밭에는 사슴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밴프 쟈스퍼 하이웨이를 통과할 때에도 다양한 야생동물의 무리를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까닭인지 이곳의 야생동물들은 사람을 보아도 잘 놀라지 않지만, 가까이 접근하여 먹이를 주는 행동은 절대 금물로 이러한 행위 자체가 공원의 규칙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다양한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계절 축제
▶ 루이즈 호수는 캐나디안 록키의 수많은 호수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호수로 세계10대 절경중 하나이며, 샤토 레이크 루이즈 호텔 또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주요 축제로는 ‘쟈스퍼에서의 1월(Jasper in January)’이라는 이름의 스키대회 및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댄스파티와 디너쇼, 불꽃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또한 캘거리에서 펼쳐지는 겨울 축제로는 2월에 개최되는 ‘윈터 페스티벌(Winter Festival)’을 들 수 있다. 10일간 진행되는 축제기간 내에 총 200여개의 겨울 스포츠와 문화행사들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여름 축제로는 7월에 열리는 ‘캘거리전람회’와 ‘스탬피트’가 있다. 캘거리 최대의 행사인 ‘캘거리축제’는 로데오경주를 비롯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보여주는 국제스톡쇼, 수백명의 댄서들이 거리를 메우며 춤을 추는 댄스파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내 전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달에 열리는 ‘에드먼튼 전통축제(Edmonton Heritage Festival)’는 무려 6천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하여 성대히 치뤄진다. 본행사에서는 여러 민족이 함께 모여사는 에드먼튼답게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들 역시 다양한 문화의 전통을 보여주는 방향에서 행사를 준비하며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 앨버타-강원도의 자매결연 관계
◀ 루이즈호 동쪽으로 11Km 떨어진 곳에 커브가 심한 모레인 호수가 있다. 에메랄드빛 호수의 신비함을 맛볼 수 있는곳.
앨버타주와 강원도는 1974년 9월 3일 자매결연 관계를 맺었다. 강원도는 앨버타주와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맺은 아시아 최초의 도이다. 이러한 결연관계는 두 지역 사이에 기후, 지리 그리고 자원의 유사성에 근거한 것이다. 1979년에는 농업분야에서 상호교환을 하자는 협정이 맺어짐으로써 쌍방관계에 있어 교류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 같은 해에 공동육우 시범목장이 강원도에 설치되었고 앨버타산 육우가 기증되었다. 또한 앨버타의 기술전문가들이 강원도 연구가들과 함께 강건한 잡종소를 생산하기 위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였다. 90년대는 대학간 교류, 체육교류의 정례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양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간이었다. 특히 1997년 1월에는 앨버타주 랄프 클라인 수상(Premier Ralph Klein)이 강원도를 방문하였다. 22년간 지속되어온 강원도와의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다가올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미래지향적인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강원도지사와의 우호회담에서는 양지역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무공해 산업인 전자·정보통신 유치를 통한 지역개발시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관광부문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첨단산업 부문에서 단계적인 협력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관광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객 상호유치를 위하여 협력사업 개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99년에도 강원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 ’99 강원관광 엑스포’ 참가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하였다. 특히 양지역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첨단산업 부문의 기술교류방안으로 양측의 첨단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모색하고, 2단계로 구체적인 연구분야별 컨소시엄을 구성·추진하는 방안과 경제단체간, 벤처기업간의 기술교류 방안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단기간내에 실행가능한 협력사업 방안으로는 통상촉진단 상호파견, 특산품 비교전시회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았다. 98년 6월 10일, 앨버타 주정부의 협조로 연수생 1명(크리스 맥(Chris Mack))을 강원도청 국제교류협력실에서 6개월간 근무케하였다. 이는 강원도의 행정 전반을 체험하고 앨버타주와의 상호교류의 교량적 역할을 할 젊은 인재를 영입하여 양지역간 협력 관계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본 사업으로 국제행사 홍보사업에 참여케 하며, 교류업무에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원도와 앨버타주는 이 연수생을 통하여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 및 정보전달에 큰 진전을 보았으며, 강원도가 개최하는 국제행사 홍보관련 업무에도 참여토록 하여 영문으로 표기하는 각종 자료번역 협조, 강원도 발행 영자 출판물 검토 및 자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 도는 본 연수생을 강원 맨으로 양성하여 강원도를 보다 잘 이해하고 애착을 갖도록 하여 국제교류사업에 기여하는 국제협력관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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