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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예술의 현장, 니스 근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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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24회 작성일 10-10-0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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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의 항구도시에 위치한 ‘니스 근현대미술관’은 이지역 출신의‘신사실주의(Nouveaux Rea1isme)’와 '쉬포르-쉬르파스(Support-Surface)’작가들의 국제적 성공에 부응하여 생겨난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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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방가르드 예술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니스 근현대 미술관

▼ 소장품 이브 클라인작〈인체 측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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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이브 바이아르(Yves Bayard)는 이탈리아산 카라라 대리석으로 외벽을 덮은 네 개의 기념비적 건물과 이를 연결하는 투명한 통로들로 전체 건물이 구성되도록하였다. 앞에는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거대한 조각이 자리잡은 넓은 광장이 있다. 이 미술관 안에는 또한 현대적인 연극 극장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문화 컴플렉스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미술전시 공간은 장-미셀 빌모트(Jean-Michel Wilmotte)에 의해 별도로 설계된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장품들은 1960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및 미국의 아방가르드 예술의 역사를 그대로 조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소장품 중 특히 눈에 뜨이는 것은 신사실주의 계열의 작품들이다. 이 방에는 클라인의 황색모노크롬(제작일자 미상), 60년대의〈인체 측정학〉시리즈, 62년작〈청색 비너스〉와 같은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시리즈, 제작일자 미상의〈청색 스폰지〉그리고〈청색 사모트라스의 승리〉등과 같은 작품들이 고루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르망(Arman)의〈명암, 1982〉과 바이올린을 쌓아올린 부조물, 1959~1970년에 걸친 세자르(Cesar)의〈압축된 자동차〉들, 마르샬 레스(Martial Raysse)의 네온을 사용한 작품인〈프랑스의 초상, 1964〉들이 그것이다. 물론 크리스토의 포장 작품과 뎃생들, 스페리(Spaeri)의〈밥상〉, 알랭 쟈케(A1ain Jacquet)의 실크스크린 작품인 〈풀밭위의 점심, 1964〉, 그리고 빌르글레(Villegle)같은 포스터 작가들의 작품도 빼놓을 수 없다.
사회적 함축성이 강한 또다른 경향이 대비되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국의 팝아트로 디워홀의 〈Dollar Sign, 1981〉, 올덴버그의〈포크와 새우, 1965〉, 탐웨셀만의〈정물56, 1967〉등이 눈에 뜨인다. 그리고 이어서 솔 르윗이나 리차드 세라같은 미니멀, 후기 미니멀 계열의 작품이 이어지면서 60~70년대 현대미술의 논리적 전개의 맥락을 충실히 재구성하고 있다. 그 옆에는 루이 칸(Louis Cane), 다니엘 드죄즈(Daniel Dezeuze), 끌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같은 '쉬포로-쉬르파스’작가들의 작품이 병치되어 미국 미니멀리즘과 골수 유럽 맑시스트 예술의 현장적 비교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매우 흥미롭다.
소장 전시품들의 마지막 부분은 80년대의 포스트모던한 형상적 미술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니스 근현대 미술관에는 비디오예술 파트가 설치되어 있어, 가끔씩 특정 테마나 작가 별로 한시적인 전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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