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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지성의 도시-캘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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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537회 작성일 10-10-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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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티 오브 조이(City of Joy)로 잘 알려진 도시 캘커타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 도시 중에 하나로 꼽힌다. 심지어 캘커타에 가보지 않은 인도인들도 이 도시를 가리켜 지저분하다라고 한다. 실제로 인도의 4대 도시로 불리는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마드라스), 캘커타 중 교육 수준이나 도시 발전수준 등이 여러 면에서 가장 뒤떨어진다.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거리인들과 빈민지역, 그래서 마더 테레사가 그의 일생을 바쳐 봉사한 곳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캘커타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가진다. 예술의 도시라는.

약 천백만의 인구를 가졌으며, 언어는 캘커타가 속한 웨스트 벵갈주의 주언어인 벵갈리와 영어를 쓴다. 캘커타는 수도 뉴델리처럼 고대도시가 아니다.
캘커타는 영국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역사가 시작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동인도 회사의 본거지로 후글리강을 중심으로 무역이 시작되었고, 인도 내 영국지배 당시의 수도로서 커 갔다.

현재 이 당시의 유물을 볼 수 있는 곳이 캘커타 남쪽에 위치해 있는 빅토리아 메모리얼이다.
이 건물은 인도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하얀 대리석의 건물로 짓는 데 15년이 걸렸다고 한다.
안에는 그 당시의 유물을 전시해 놓았고, 예술작품전시관도 있다.
건물주변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아주 큰 호수와 조각상, 그 뒤로 잘 가꿔진 정원이 있어 캘커타의 관광명소로,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이용된다.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교통수단을 캘커타에서 볼 수 있다.
바로 릭샤와 지하철이다. 릭샤의 경우 다른 지역에도 오토릭샤(삼륜차), 사이클 릭샤는 볼 수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 인력거로 불리는 손으로 끄는 릭샤는 캘커타의 번화가인 초우 링기거리에서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정부가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금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이와는 정반대로 인도전역에서 최고의 교통수단 또한 볼 수 있는 곳이 캘커타이다.
지상에 레일을 깔아 만든 전철 외에 지하철이 그것이다.
비록 거미줄처럼 뻗은 여러 구간의 지하철 노선은 아니지만 남북으로 뻗은 캘커타의 교통상황에 맞게 일직선을 이룬 지하철의 단선은 도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임은 분명하다.
최첨단 시스템과 깨끗함이 이미 가지고 있던 캘커타의 이미지를 없애 주기에 충분하다.

이미 앞에서 예술의 도시라고 소개했듯이 캘커타는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우리 나라를 가리켜 동방의 등불이라고 일컬었던 시성 타고르와 전세계에 인도의 자연과 사회, 그곳의 인간을 표현한 작품들로 인도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영화감독 사티야지트 레이 등이 대표할 만한 인물이다.
문학과 사상, 영화, 연극, 미술, 음악, 그리고 스포츠(인도인들이 즐기는 크리켓의 운동구장을 가지고 있고, 국제적인 경기가 이 도시에서 치뤄지기도 함)에 이르는 부분에까지 캘커타는 선택되는 도시이다.

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곳이 인도이다.
그 지방마다 약간씩 다른 색깔의 축제를 즐기는데 캘커타는 두르가뿌자(Durga Puja, 두르가 여신을 위한 제례)가 시작되는 10윌부터 도시가 술렁이기 시작해 그 다음해 새해가 시작되는 1월까지 그 분위기는 지속된다.
두르가라는 여신을 숭배하는 두르가 뿌자는 10일 동안 계속된다.
신의 힘을 나타내는 열 개의 손을 가진 두르가 여신의 형상을 만들기도 하고, 축제면 어김없이 서로에게 나누어주는 스위트(우유로 만든 단 후식)를 만들고, 모든 가게들은 상품들을 할인하고 시민들은 선물을 친지들에게 전하기도 한다.
캘커타는 국제공항과 새로 지은 국내공항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하우라역에서도 모든 지역으로 뻗은 열차편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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