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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건물 퐁피두센터, 오르세미술관 1980년대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파리의 현대 건축물은 고도(古都) 파리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 밝은 베이지색의 도시 한가운데 군데군데 내려 앉은 현대 건축물들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 그리고 미래를 향한 문화도시의 이상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들은 건물의 초현대적인 모습뿐 아니라 이러한 과감한 시도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파리시민들의 높은 의식수준으로 더욱 유명해지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리의 도시 분위기를 한층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획기적인 사건은 역시 1977년에 완성된 퐁피두센터(Centre Georges Pompidou)의 건립이었다. 이 건물은 파리의 가장 오래된 지역 한가운데 파격적인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 2차세계대전 이후 에펠탑과 함께 유럽에서 대중의 관심을 가장 집중시켰던 건물이 다. 퐁피두 센터는 미술관, 전시실, 도서관, 산업디자인센터, 음악, 음향 연구센터 등의 전문 교육공간과 서점, 레스토랑, 영화관 등의 복지시설 등을 수용하고 있는 종합문화공간으로 폭넓게 대중을 수용할 수 있었다. 또하나의 성공적인 건물은 1986년 완성된 오르세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은 원래 오르세 귀족의 주택이었다가 1898년 기차역사로 바뀐 건물을 회화, 조각, 사진, 가구, 장식품 등의 19세기 예술품 전시 박물관으로 다시 개조한 프로젝트다. 철도역사와 예술품, 그리고 민주적인 전시공간의 결합이라는 과제를 기술적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능적이고 이상적인 역할로 수행시켰으며 색채와 재료의 통일로 함축된 미적 통제를 이룰 수 있었던 공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평가되는 루브르박물관(Le Grand Louvre)을 재건축하는 미테랑 대통령의 계획에 중국계 미국인 이오 밍 페이(I.M.Pei)가 당선됨으로써 1983년 공사가 착수되었다. 
◀퐁피두센터 전경, 파리의 도시 분위기를 한층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획기적인 사건으로, 파리의 가장오래된 지역 한가운데 파격적인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 2차세계대전 이후 에펠탑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건물이 되었다.
파리의 심장부를 찌를 듯한 수정과 같은 피라미드가 상징적으로 박물관을 나타내고 있으며 개선문, 라 데팡스(La Defense)로 이어지는 축이 매우 강하게 부각되어 있다. 기존 궁의 외관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하여 경량감있는 투명한 피라미드 구조를 응용하였고 주위에는 연못과 분수로 어울리게 하였다. 피라미드의 지하를 통해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던 출입구를 하나로 통일시키고 1200년경 카페왕조에 의해 세워졌던 성곽기단을 발굴시키며 전체적인 보수가 진행되었다. 나폴레옹의 뜰에 순수기하학의 형상인 피라미드가 섬세하고 투명한 유리에 의해 도입됨으로써 명쾌하게 형태적·시간적 대비를 부각시키고 있다. 하루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을 받으며 변화되는 투명한 피라미드를 통해 영입되는 루브르궁의 자태는 지극히 아름다우며, 조형적인 커다란 회전계단 역시 기념비적인 형태로 상징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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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의 상징 에펠탑 야경.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대변되는 파리에관한 이야기는 어떠한 시각에서 봐도 재미있는 현상을 제공해 준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예술도시이기 때문일 것이다. 2. 루브르박물관. 미테랑 대통령의 계획으로 진행되었으며 파리의 심장부를 찌르는 듯한 수정과 같은 피라미드가 상징적으로 박물관을 나타내고 있으며 주위에는 연못과 분수로 어울리게 하였다. 3. 오르세미술관의 내부. 철도역사와 예술품, 그리고 민주적인 전시공간의 결합이라는 과제를 기술적인 프록램을 기반으로 기능적이고 이상적인 역할로 수행시켰으며 색채와 재료의 통일로 함축된 미적통제를 이룰 수 있었던 공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4. 오르세미술관 전경. 1986년 완성된 이 미술관은 원래 오르세귀족의 주택이었다가 1898년 기차역사로 바뀐 건물을 회화, 조각, 사진, 가구, 장식품 등의 19세기 예술품 전시 박물관으로 다시 개조한 프로젝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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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상징이 된 바스티유 오페라극장과 미래의 도시공원 라 빌레뜨 우리에게는 정명훈이라는 지휘자가 활동하던 무대로 잘 알려진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은 작곡가, 연출가, 음향전문가, 건축가 등 여러 전문가들의 심오한 연구를 토대로 바스티유 광장이라는 파리의 상징적 입지에 구축되었다. 3개의 공연실, 작업장, 회의실, 의상실, 영사실, 기계실 등의 다양한 기능을 중심으로 형태가 만들어져 구체화됨으로써 전체의 외관이 형성되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의 무채색으로 공간의 분배가 효과적으로 되었으며, 벽에 사용된 화강암은 반향시간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주고, 나무목재의 마루바닥과 좌석의 시트, 천정의 백색조명은 강한 재료와 색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프로젝트의 규모나 다채로운 기능에 비해 다소 무표정한 외관이 결정됨으로써 도시적인 측면에서 서정적 아름다움과 영혼이 배제되었다고 비난을 받기도 한다. 파리의 새로운 프로젝트 중에서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은 바로 라 빌레뜨 공원(Parc de la Villette)이다. 이 공원은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추진된 계획으로 파리 북동부의 방대한 대지인 과거의 우(牛)시장을 미래의 도시적 공원으로 설계한 작품이다. 기존 녹지공원의 개념에서 벗어나 4만㎡의 전시장과 회의실, 기획전시실, 과학 클럽, 레스토랑이 있는 상업 박물관, 야외극장, 미술관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새로 해석한 공간의 개념을 완성시켰다. 공원의 다양한 공간적 경험에서 건축가인 츄미(B.Tchumi)의 자유로운 사고가 개방적으로 표현된 직관적 조형의 은유와 끝없이 확산되는 이론적 형태의 가능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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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유 오페라극장전경. 프로젝트의 규모나 다채로운 기능에 비해 다소 무표정한 외관이 결정됨으로써 도시적인 측면에서 서정적 아름다움과 영혼이 배제 되었다고 비난을 받기도 한다.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내부. 전체적으로 정돈된느낌의 무채색으로 공간의 분배가 효과적으로 되었으며, 벽에 사용된 화강암은 반향시간을 확장시키는 효과를주고, 나무목재의 마루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내부에 걸려있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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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이 위치한 바스티유 광장. 이극장은 작곡가, 연출가, 음향전문가, 건축가등 여러 전문가들의 심오한 연구를 토대로 바스티유 광장이라는 파리의 상징적 입지에 구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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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빌레뜨 공원의 놀이기구. 직관적 조형의 은유와 끝없이 확산되는 이론적 형태의 가능성을 마음껏 즐기 수 있다. ◀라 빌레뜨 공원의 구조물. 공원의 다양한 공간적 경험에서 건축가인 베르나르 츄미의 자유로운 사고가 개방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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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움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시민들의 의식으로 만들어지는 문화도시, 파리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대변되는 파리에 관한 이야기는 어떠한 시각에서도 수없이 재미있는 현상을 제공해 준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예술도시이기 때문일 것이다. 에펠탑과 개선문, 몽마르뜨 언덕과 카페, 향수와 패션을 자랑하는 파리의 예술 수준은 확실히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하지만 파리 역시 시민들의 의식으로 만들어지는 도시이므로 그러한 예술의 분위기를 지속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새로움과 변화를 받아들일 줄 아는 문화의식이 현대의 파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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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빌레뜨 공원 내부의 과학박물관. 기존 녹지공원의 개념에서 벗어나, 4만㎡의 전시장과 회의실, 기획전시실, 과학클럽, 레스토랑이 잇는 상업 박물관, 야외극장, 미술관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새로 해석한 공간의 개념을 완성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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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빌레뜨 공원 전경.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추진된 계획으로 파리 북동부 방대한 면적의 과거의 우시장을 미래의 도시적 공원으로 설계한 작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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