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레스토랑 내부. 산타페에는 2백여개가 넘는 훌륭한 레스토랑이 있다. 이 도시의 사람들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일년 내내 선선한 기후와 예술의 향기에 저절로 심취하기 때문 이다.
● 산타페만의 독특한 건축 양식 ‘어도비’ 성프란체스코의 신앙이 숨쉬는 도시, 미국의 신부가 가장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하는 중남부의 작은 도시 산타페. 왜 이 도시는 1990년대에 들어서 새로운 스타일을 주도하며 세계의 유행을 만들게 되었는가?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 산타페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땅은 1000년 전까지만 해도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고요한 평원이었다. 아메리카 대륙에 거주했던 다른 지역의 인디언들과 마찬가지로 산타페의 인디언들도 자신들이 정원을 가꾸고, 도자기를 만들며 자연에 대한 경외와 영혼의 신비로움을 꿈꾸며 생활을 영위하였다. 인디언들에 의한 토착문화와 예술이 전개되던 산타페에 변화가 나타난 것은 1607년 스페인군이 진입하면서 부터이다. 스페인군은 산타페를 발견한 후 이곳 인디언들을 내몰고 자신들의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 산타페의 주택 내부. 이 도시는 인구가 6만여명밖에 되지 않지만 대학이 4개나 있는 교육도시로 이곳 대학에서 진행되는 철학, 언어학, 기호학, 천문학 등의 연구는 매우 수준이 높다.(위) 산타페의 레스토랑. 각이 없이 자연스럽게 둥그러진 모서리로 건물 벽을 감싸는 토벽의 느낌은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듯한 이중성을 내포하는 최고의 질감을 풍긴다. 이 건축 양식은 파리의 에펠탑, 베니스의 운하와 같이 산타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물이 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은 카톨릭의 성직자들에 의해 지어진 ‘미션(Mission)’이라 부르는 교회로 산타페의 미션 성 프란시스 교회(St. Francis Cathedral)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션으로 기록되어 있다. 1821년에는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동부와의 무역로인 산타페 트레일(Santa Fe Trail)이 개척되었다. 이 길을 통하여 돌, 나무, 흙, 벽돌 등의 건축자재가 운반되다가 너무나도 유명한 산타페의 건축 양식이 탄생하게 되었다. 수백년간 지속되어 온 산타페의 건축은 ‘어도비(adobe)’라 부르는 독특한 양식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지붕으로부터 흙반죽을 부어 차분하게 흙으로 덮혀 있는 듯한 건물의 외관 모습, 햇볕에 구워 말린 어도비 벽돌, 벽을 뚫고 나온 나무 들보, 하늘색 창문 프레임은 산타페의 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언어들이다.
◀ 산타페의 자연경관. 인간의 손길이 미쳐 닿지 못한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주변 자연경관과 일년에 3백일이 넘는 쾌청일수를 지녀 언제나 서늘한 가을 날씨를 제공해 주는 좋은 기후를 제공해 주고 있다.(위) 산타페의 건축물. 수백년간 지속되어온 산타페의 건축은 어도비(adobe)라 부르는 독특한 양식에 의해 만들어졌다. 토벽의 색은 하늘색 창문과 함께 산타페의 도시를 결정짓는 상징이 되었다.
이 건축 양식은 파리의 에펠탑, 베니스의 운하와 같이 산타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물이 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각이 없이 자연스럽게 둥그러진 모서리로 건물벽을 감싸는 토벽의 느낌은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듯한 이중성을 내포하는 최고의 질감을 풍긴다. 결국 이 토벽의 색은 하늘색 창문과 함께 산타페의 도시를 결정짓는 상징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