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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단장한 리조트, 여전히 아름다운 바다- 푸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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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95회 작성일 11-0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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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은 수려한 자연경관뿐 아니라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 유적지, 휴양객들을 사로잡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휴양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모두 갖춘 경이로운 곳이다.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결혼을 앞둔 신혼 부부들에게 푸껫은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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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단의 세계적인 휴양지 푸껫. 이 섬은 한국 관광객들이 연중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푸껫은 방콕에서 862km 남단에 위치해있으며 면적은 약 500평방km에 달하고 섬의 남쪽과 서쪽으로는 안다만 해협, 동쪽으로 크라비 해와 접하고 있다.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해안선과 석회암 절벽, 열대 숲이 우거져 있는 섬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다.

최근 실시한 예비 신혼부부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푸껫은 유럽, 몰디브와 함께 가장 가고 싶은 신혼여행지로 꼽혔다. 쓰나미가 할퀴고 지나간 지 1년 반, 푸껫은 여전히 빛나는 아름다움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 단장한 리조트들은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고 푸껫의 바다는 이전보다 훨씬 아름다운 색깔로 빛나고 있다. 번화가에는 이전과 다름 없는 활기가 넘치고, 늘어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구경거리와 먹을거리는 여전히 매혹적이다.

동양의 골드코스트, 빠통 비치(Patong Beach)
푸껫 섬의 서쪽 해안은 아름다운 해변들이 펼쳐져 있다. 그 중에서도 빠통은 푸껫의 주요 관광 리조트로 동양의 골드코스트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변 길이는 약 3Km에 달하는데 푸껫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변이다. 다운타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심이 완만하고 넓은 해변이 있어 일광욕과 제트스키 등을 즐기기에 최적지이다. 밤에는 왁자지껄한 태국식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빠통 비치 지역이다. 방콕의 팟퐁 거리나 과거 서울의 남대문처럼 많은 외국인들로 북적거리고, 온갖 가짜 유명 상품들을 모두 구경할 수 있다. 푸껫의 상업, 관광, 환락의 중심지답게 쇼핑과 식당가 등이 몰려 있어서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산호섬(Coral Island)
푸껫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약 15분 가면 섬 주위가 산호로 뒤덮인 산호섬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시워커,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과 같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보트를 타고 다시 섬 뒤편이나 20분 거리에 있는 라야 섬으로 향한다. 산호섬의 산호 다이빙과 스노클링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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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낙원 피피섬 (Koh PhiPhi)
푸껫에서 남동쪽 20km 지점의 크라비 지방에 위치한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 열대의 식물로 뒤덮인 녹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수면 위로 우뚝 솟은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쾌속선을 타고 1시간 40분정도 들어가다 보면 다양한 바다색과 깨끗한 자연이 관광객을 맞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The Beach)’의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섬이다. 깨끗한 해변 외에도 피피섬의 주변 지역은 말그대로 천국이다. 수온이 적당해 다양한 다이브 포인트가 있고 스노클링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스피드 보트와 간단한 장비를 빌려서 스노클링을 즐기다 보면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아름다운 바다 속에서 좀처럼 나오기가 싫어진다. 쓰나미의 여파로 이곳의 많은 시설이 파괴되었지만 그 아름다움까진 앗아가지는 못했다.

제임스 본드 섬(James Bond Island)
제임스 본드 섬은 본래의 섬 이름이 잊혀질 정도로 영화의 덕을 톡톡하게 보았다. 이 섬의 태국어 이름은 ‘카오 핑 칸 섬’ ‘게눈섬’ 혹은 ‘못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백개의 석회암 바위들이 다양한 형상으로 환상적인 바다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팡아 만(Phang Nga Bay)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1976년경부터 제임스 본드 섬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곳이 바로 로저 무어 주연의 007 시리즈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야외 촬영 무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바다 위의 죽마 및 망그로브로 뒤덮인 강 어귀에 지어진 낚시촌은 팡아만의 또다른 매력이다. 이 섬의 하단에는 태국 왕족들의 사인이 적혀 있는 명판이 있으며, 유명한 말레이 시인의 시구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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