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나는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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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605회 작성일 11-01-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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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2010년 세계디자인의 수도가 된다. 단순히 도시의 외양을 보기 좋게 바꾸는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자인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의 디자인이 바뀌어가는 것을 어떻게 실감할 수 있을까.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주변 환경까지 쾌적하게 바꾼 서울 경동시장의 간판 디자인에서 그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남산 르네상스, 한강 르네상스, 거리 르네상스 등 서울 문화 재창조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도시로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서울의 2010년을 눈여겨봐야 할 일이 생겼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서울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인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이야기’ 개막행사가 지난 12월 1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토머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세계디자인수도는 48개국, 165개 회원단체를 보유한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디자인의 성과가 우수하거나 디자인으로 경제·문화 발전을 추진하는 도시에 2년마다 한 번씩 1년의 디자인수도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은 지난 2007년 Icsid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세계디자인수도로 결정됐다. 디자인적으로 앞선 경쟁 도시를 제치고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으로 도시를 바꿔보겠다는 서울의 의지와 가능성에 있었다.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모토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다. 사람 중심으로 살기 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언제 어디서나 막힘없이 소통하는 도시, 서울만의 개성으로 서울다움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도시, 시민 모두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창의 도시를 기반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것이 곧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개막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년간 디자인으로 서울을 바꾸기 위해, 또 세계디자인수도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질주해왔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제 8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표현으로 그간의 소회를 밝힌 오 시장은 총괄본부를 필두로 2010년의 경제가 디자인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전했다.
오는 1월 17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이야기’의 일환으로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의 상징인 서울광장에 자리한 서울디자인수도 체험관은 상모 돌리기가 만들어내는 곡선과 태극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낮에는 원형의 길을 따라 이동하며 디자인 서울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공간으로, 밤에는 조명 연출을 통해 빛으로 디자인된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WDC의 상징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청사 홍보관 내에 마련된 WDC 홍보관에서는 ‘빛으로 보는 겨울 여행, 디자인수도 서울 2010’을 주제로 한 시민 행사가 열리며, 연말연시 기간 중에는 서울 빛축제 등이 서울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그 밖에 보신각, 광화문광장 등에서 개최되는 전야제 및 시민축제를 시작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디자인 축제의 장이 열린다.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축제
2010년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WDC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 시장과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핀란드 헬싱키 시장 등 디자인 정책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세계 20여 개 디자인 도시의 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시, 디자인으로 도약하다’를 주제로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라 향후 서울의 도시 발전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 첨단의 유비쿼터스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만의 고유한 색깔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있다.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두 달여 간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의 600년 디자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자산전이 열린다. 3D 홀로그램, 미디어, 영상물 등 첨단 IT 기술로 표현된 이번 전시는 서울 디자인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 디자인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메인 행사이자, 2008·2009 서울디자인올림픽을 발전시킨 ‘서울디자인·마당 2010’은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디자인 워크숍 프로젝트인 인터디자인워크숍이 7월 중 열린다. 5월 5월 어린이날에는 디자인놀이 체험 행사인 어린이 디자인 창의력 캠프가 준비되어 있으니 미리 점찍어둬도 좋겠다.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은 도시의 외양을 바꾸는 데 그치는 행사가 아니다. 디자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자인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개최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지자체에는 도시디자인과가 마련되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단 서울뿐 아니라 지방도시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디자인을 배려하는 공공정책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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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서울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인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이야기’ 개막행사가 지난 12월 1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토머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세계디자인수도는 48개국, 165개 회원단체를 보유한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디자인의 성과가 우수하거나 디자인으로 경제·문화 발전을 추진하는 도시에 2년마다 한 번씩 1년의 디자인수도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은 지난 2007년 Icsid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세계디자인수도로 결정됐다. 디자인적으로 앞선 경쟁 도시를 제치고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으로 도시를 바꿔보겠다는 서울의 의지와 가능성에 있었다.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모토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다. 사람 중심으로 살기 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언제 어디서나 막힘없이 소통하는 도시, 서울만의 개성으로 서울다움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도시, 시민 모두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창의 도시를 기반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것이 곧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개막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년간 디자인으로 서울을 바꾸기 위해, 또 세계디자인수도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질주해왔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제 8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표현으로 그간의 소회를 밝힌 오 시장은 총괄본부를 필두로 2010년의 경제가 디자인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전했다.
오는 1월 17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이야기’의 일환으로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의 상징인 서울광장에 자리한 서울디자인수도 체험관은 상모 돌리기가 만들어내는 곡선과 태극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낮에는 원형의 길을 따라 이동하며 디자인 서울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공간으로, 밤에는 조명 연출을 통해 빛으로 디자인된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WDC의 상징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청사 홍보관 내에 마련된 WDC 홍보관에서는 ‘빛으로 보는 겨울 여행, 디자인수도 서울 2010’을 주제로 한 시민 행사가 열리며, 연말연시 기간 중에는 서울 빛축제 등이 서울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그 밖에 보신각, 광화문광장 등에서 개최되는 전야제 및 시민축제를 시작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디자인 축제의 장이 열린다.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축제
2010년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WDC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 시장과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핀란드 헬싱키 시장 등 디자인 정책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세계 20여 개 디자인 도시의 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시, 디자인으로 도약하다’를 주제로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라 향후 서울의 도시 발전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 첨단의 유비쿼터스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만의 고유한 색깔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있다.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두 달여 간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의 600년 디자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자산전이 열린다. 3D 홀로그램, 미디어, 영상물 등 첨단 IT 기술로 표현된 이번 전시는 서울 디자인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 디자인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메인 행사이자, 2008·2009 서울디자인올림픽을 발전시킨 ‘서울디자인·마당 2010’은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디자인 워크숍 프로젝트인 인터디자인워크숍이 7월 중 열린다. 5월 5월 어린이날에는 디자인놀이 체험 행사인 어린이 디자인 창의력 캠프가 준비되어 있으니 미리 점찍어둬도 좋겠다.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은 도시의 외양을 바꾸는 데 그치는 행사가 아니다. 디자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자인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개최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지자체에는 도시디자인과가 마련되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단 서울뿐 아니라 지방도시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디자인을 배려하는 공공정책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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