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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사용하는 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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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야 댓글 0건 조회 1,728회 작성일 11-09-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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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구분 짓는 데는 우선 '줄'이 중요하다. 기타는 사용하는 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낚싯줄과 같은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클래식 기타와 금속으로 된 줄을 사용하는 어쿠스틱 기타 및 일렉트릭 기타가 그것이다. 여기에 최근 여성들과 아이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우쿨렐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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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는 보통 '통기타', '포크 기타'로 불리는 가장 흔한 형태의 기타이다.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타로, 금속제 줄을 사용하며 클래식 기타에 비해 거칠고 밝은 소리가 특징이다. 주로 여섯 줄로 되어 있고 울림통이 있기 때문에 별다른 보조 장치 없이도 사운드가 공명되어 나온다. 다른 클래식 기타보다 줄 사이 간격이 좁아서 잡는 데 편리하다. 금속 재질의 줄이 탄성이 강한 편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비교적 대중적이고 편안하며 다양한 연주법을 이용할 수 있어서 초보자와 전문가들 모두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맨손으로 치면 손에 물집이 잡힐 수 있으므로 보통 피크를 이용해서 연주하고, 종류에 따라 앰프로 음을 낼 수도 있는데 이런 기타를 세미어쿠스틱 기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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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는 '나일론 줄 기타'라고도 하며 가장 오래된 형태의 기타로써 서양의 고전음악부터 현대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줄이 나일론으로 되어 있어 손가락을 이용해 기타를 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끄럽고 섬세한 연주가 가능하다. 또한 줄 간격이 넓어서 연주할 때 실수할 확률이 적다. 클래식 기타 역시 울림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조 장치 없이도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보다는 작은 편이다. 주로 클래식한 부드러운 음악 연주에 적합하며 아르페지오 주법, 트레몰로 주법 같은 손가락 연주에 어울린다.   5t2_img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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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기타'가 맞는 표현이지만 '전자 기타' 또는 '일렉 기타'라고 불리는 것이 보통이다. 현의 진동을 몸체 중앙에 있는 픽업에서 전기 신호로 바꾸어 소리를 낸다. 단독으로는 소리가 매우 작지만 앰프를 연결하고 나면 음이 증폭되고 이펙터라는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줄의 탄력이 약한 편이라 세게 누르지 않아도 깨끗하고 낭랑한 소리를 내는 반면, 어쿠스틱 기타에서 나는 음색의 다양함은 조금 덜한 편. 전기 신호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기타와 구별되는 독특한 주법이나 연주 형태가 많고 주로 락이나 모던 재즈 등에서 애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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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기타는 엄밀히 말하면 기타와는 다른 악기 이지만 디자인과 구조적인 면에서 기타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줄이 두껍고 4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타보다 낮은 음역대의 소리가 난다. 빠른 락 음악을 신나게 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기타를 연주하는 게 좋은데 베이스 기타는 박자를 이끄는 기능과 리듬의 느낌을 살려주는 역할이 뛰어나서 독주보다는 드럼이나 일렉 기타와의 합주에서 더욱 빛을 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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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통 악기로 유명한 우쿨렐레는 4개의 줄로 구성된 기타족의 악기 중 하나이며 포르투칼 기타가 하와이에서 변형된 것이다. 우쿨렐레라는 이름은 벼룩을 뜻하는 '우쿠'와 튀는 것을 뜻하는 '렐레'가 합쳐진 것으로 이름처럼 가볍고 통통 튀는 경쾌한 소리가 특징이다. 우쿨렐레는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에 기타보다 좀 더 배우기 쉬워 젊은 여성층과 기타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언뜻 앙증맞은 생김새 때문에 장난감 기타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연주 영역은 생각보다 다채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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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보컬(음성)을 바로잡는 것을 척추를 교정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 척추를 교정하기 위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원인부터 수정해 나가는 것처럼 보컬 트레이닝에도 이러한 과학적인 분석과 교정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 전문 보컬트레이너들은 척추 교정을 위한 운동처럼, 성대기관과 노래에 필요한 근육들을 활용하는 연습만으로도 단기간에 나아질 수 있다고 한다.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 훌륭한 보컬 트레이너를 만나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자기 목소리는 자신보다 남이 들었을 때 더욱 정확히 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훈련된 코치를 통해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객관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보컬 학원을 선택할 때는 무턱대고 등록하지 말고 잘 검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작은 학원을 찾아갈 경우 일대일 레슨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잘못된 방법으로 노래를 배울 경우 성대를 손상시킬 수 있다. 트레이너들의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지, 원장의 전공 및 약력은 어떻게 되는지 꼭 확인하도록 한다. 현재 수강생들의 레슨 후기 등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도 빼놓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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