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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환갑을 3년 전에 넘긴 강수동 씨는 새 삶의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아내를 잃은 슬픔도 차츰 이겨내고 있다. 아침 이슬 같은, 인생의 허무함에서 탈출구를 찾은 것 같은 요즘이다. 그는 50세가 넘으면서부터 아내에게 “당신보다 먼저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 왔다. 홀아비로 사는 친구들의 몰골이 영 측은하고 한심해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덜컥 달포 전 아내가 자궁암으로 세상을 뜬 것이다. 수동 씨는 아내가 자신의 ‘희망사항’을 무시하고 먼 세상으로 간 것도 서운하지만, 자궁암 치료를 자신의  흐지부…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6-06 14:50 조회 312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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