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과일(BREADFRUIT) > 힐링푸드 먹고치유

  빵 과일은 열대지방에서 나오는데 12-18미터나 되는 나무에 달리는 열매인데 그 크기가 2-5파운드나 되고 속에는 무미의 녹말이 꽉 차있어, 이름과 같이 빵과 비슷한 속으로 되어있다. 빵 과일은 태평양의 여러 섬이나 캐리비언의 여러 섬들의 원주민들에게 중요한 주식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빵 과일 나무는 원주민들에게는 그 열매는 주식으로 나무는 가구나 배를 만들거나 집을 지을 때의 주된 원료로 쓰이고, 나무껍질 안 쪽으로부터 얻는 섬유로는 옷을 해입고 수액을 채취해서는 수지로 쓰이는 등 광범위한 용도로 쓰여지고 있다. 익은 빵 과일은 감자와 그 맛이 비슷하고 실지로 감자와 같은 요리법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잘 익은 빵 과일은 속이 연해지나 단 맛이 결여되어 있어 과일로 먹기 보다는 채소로 먹는 것이 더 좋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빵 과일을 가루로 만들어 이를 이용해서 과자도 만들고 여러 가지 다른 음식들을 만들어 먹는다.

  가끔 특수 식품점에 가야 빵 과일을 얻을 수 있다. 빵 과일을 수입하는 경우에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비행기에 실리는 당일에 따서 포장을 한 후에 이를 운반하게 된다. 빵 과일을 고를 때는 껍질이 단단하고 험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연한 속을 원할 때는 빵 과일을 실온에 그대로 놓아두면 몇일만에 연한 속을 얻을 수 있게된다. 다음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빵 과일에는 비타민-C, 마그네시움이 비교적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가장 두드러진 영양소는 칼리움으로 한 컵의 빵 과일 속에 1천 밀리그램 이상이나 들어 있다.   

치료효과

1) 빵 과일에는 많은 양의 칼리움이 들어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2) 밤에 다리에 쥐가 나는 사람들에게도 한번쯤 권해 볼만하다. 카리움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3) 빵 과일은 남태평양 제군도의 정취를 갖고있는 과일/채소임이 더 두드러지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