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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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286회 작성일 09-1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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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컬럼부스가 전 세계에 소개한 채소이다. 한국에도 고추가 들어온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이, 1610 년에 지어진 동의보감에도 고추에 대한 언급이 없음을 미루어 보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는 마늘과 함께 고추는 대표적인 채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미국인들에게는 고추가 채소로 취급되고 있으며 상당히 여러 가지로 세분되어 이들의 입맛에 맞추어 쓰여지고 있다.
고추의 매운 맛은 캅싸이신(Capsaicin)이란 물질로부터 나온다. 캅싸이신은 매운 맛 뿐만 아니라 진통효과 및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약리작용을 하고 있다. 따라서 매운 고추일수록 캅싸이신의 약리작용이 강해진다. 물론 고추에는 캅싸이신 이외에도 비타민-C, 비타민-A, 베타 캐로틴, 비타민-B6, 엽산, 구리, 철분, 섬유질들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여러 가지 고추의 색깔을 내는 향색(Flavonoid)도 많이 들어있다.
고추는 작은 것일수록 맵다. 그 이유는 매운 맛을 내는 캅싸이신이 들어있는 부분(80%)이 주로 고추씨와 고추씨를 담고있는 안 줄기인데, 작은 고추일수록 고추씨와 안 줄기의 비율이 큰 고추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의 속담도 과학적인 뒷받침이 되어있는 것이다. 한번 매운 것에 맛들인 사람은 계속해서 매운 것을 ?O게되며 점점 더 매운 것을 추구하게 된다. 그 이유는 캅싸이신이 뇌를 자극하여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키기며, 사람들이 이 엔돌핀에 중독 되기 때문이다.
매운 맛을 없애는데 가장 좋은 것은 찬물이나 맥주를 마시는 것이 아니고 우유제품을 먹어야 한다. 또한, 각종 녹말음식(빵, 감자, 쌀)들은 매운 맛을 내는 캅싸이신을 중화시키는 효과를 갖고있으므로 이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매운 맛을 증진시키는 것은 각종 알콜류이다. 매운 것을 먹은 후 술을 마시면 캅싸이신이 더 많이 흡수되며, 더 매워지게 된다. 매운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열대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많아진다. 그 이유는 매운 캅싸이신이 심장의 박동을 빠르게 하며 땀을 내게 함으로 자연히 선선한 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에게는 풋고추와 빨간 고추, 두 가지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50-200 여 가지가 있어 그 종류가 다양하며 각 지역에 따라, 기온에 따라 전세계에 골고루 퍼져있는 것이 고추다.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것은 벨페퍼(Bell Pepper)인데, 4 엽으로 되어있는 모양이다. 색깔도 초록색으로부터 빨강, 노랑, 오렌지, 검정, 보라, 흰색 등 각가지 색깔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벨페퍼 구입 시 주의할 사항은 거의 모든 고추에 파라핀을 입혀서 시중 유통기간을 늘리고 있는데, 문제는 무독인 파라핀에 살충제, 방부제를 뿌려놓아 고추 안에 까지도 이들 농약성분이 스며드는데 있다. 따라서 파라핀을 입히지 않은 Bell Pepper를 골라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고추 선택과 보관 사용방법
* 매운 고추를 찾으려면 작은 고추를 골라야 한다.
* 고추의 모양이 좋고 단단한 것일수록 오래가고 신선한 맛이 난다. 농약을 뿌리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 고추는 식물줄기에 달려 있어야 제대로 익는다. 일단 풋고추로 딴 것은 빨간 고추로 익지 않는다.
* 아주 매운 고추를 취급 할 때에는 장갑에 마스크를 써야한다. 뿐만 아니라 매운 고추를 이용해서 요리를 한 다음에는 여기에 사용한 칼, 도마, 손등을 철저히 씻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당하게 된다.
* 고추를 오래 보관하려면 종이봉지에 가볍게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고추를 잘게 썰어서(빻아서) 말리면 이를 장시간 보관 할 수 있다. 냉장고에서는 이 주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 고혈압이나 신장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짠것을 먹어서는 안될 경우에 고추를 소금대신 써도 된다.
* 한국인에게는 생소할지 모르나, 고추와 마늘, 로즈메리를 올리브기름에 넣고 살짝 튀긴 후 빵이나 다른 종류의 후식에 얹어서 먹으면 특이한 맛을 볼 수 있다.
고추의 매운 정도를 보통 1-10의 숫자로 표시한다. 보통 2-3 정도만 되어도 매우 매운맛이 나며, 5-6 은 혀에 불이 붙는 것 같이 매우며, 10 이면 고추가 방안에만 있어도 눈과 코가 매울 정도다.
아지(AJI) : 7-9 도, 남미의 페루 산으로 고추가 얇으며 말갛게 보인다. 페루 고유음식에 쓰이는데, 보통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입에도 못 댈 정도로 맵다. 페루식 쌀사의 주원료다.
아나하임(Anaheim) : 2-3 도, 남 가주에서 많이 재배된다. 풋고추 때에는 먹을만하나 빨갛게 익으면 매우 매워진다. 따라서 덜 익었을 때 많이 쓰이고 이쪽지역의 요리에 많이 쓰여진다.
벨페퍼(Bell Pepper) : 별로 매운맛이 없다. 오히려 약간 단맛이 난다. 과육이 두터우며 많은 미국요리, 특히 쎌러드에 많이 쓰인다. 이 고추의 맛은 매운 것으로 특징 지워지지 않으며, 오히려 단맛으로 그 정도를 다룬다. 예를 든다면, 초록색은 약간 단맛이 나며, 황금색이나 보라색은 훨씬 더 단맛이 나는 반면에 빨간색이나 노란색 벨페퍼는 더 바삭거리며, 오히려 과일 맛이 날 정도다. 크기는 대개가 야구공 정도로 비교적 균일한 편이다
하바네로(Habanero) : 10 도, 멕시코의 유카탄반도와 캐리비안 해안에서 생산되며 매운 도가 10 이란 뜻은 매운 도가 5.5 인 할라페뇨 고추보다 30-50배나 더 맵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바네로를 요리 할 때는 장갑을 끼고 이를 만져야하며, 집안의 모든 창문을 열고 난 후 오븐에 넣은 후 집밖에서 일정한 시간을 지난 후, 숨쉬지 않고 달려들어가 오븐을 끈 다음 다시 집밖으로 나와 한참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한다. 하바네로는 주로 상업용 쌀사, 해산물 양념, 장 담그는데 쓰인다.
할라페뇨(Jalapeno) : 5.5 도, 멕시코의 할라파(Jalapa)라는 도시이름에서 유래됐다. 맥시코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고추이며 장 담그는데 쓰인다.
뉴 멕시코(New Mexico) : 3.5 도, 맵고, 달며, 흙내가 나는 토속적인 고추로 맥시코에서 뿐만 아니라 북미주 전체에서 가늘고 길며 매운 풋고추 형태로 나오고 있다. 피넛 버터와 섞어서 만든 쌘드위치가 일미다.
피멘토(Pimento) : 1 도, 맛이 좋기로 이름나있다, 대개는 가루로 만들어 진 것을 살수 있는데 헝가리에서 생산된 것이 유명하며 파프리카(Paprika)로 알려져 있다. 통조림 형태로 쓰이며 고급요리에 쓰인다.
포블라노(Poblano) : 3 도,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추다. 칠리라는 양념과 음식에 쓰이는 포블라노는 멕시코인 들에게는 필수다.
스위치 보넷(Switch Bonnet) : 9-10 도, 매우 매운 고추다. 자마이카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쎄라노(Serrano) : 7 도, 멕시코와 미국 남서부에서 생산되며. 쌀사(Salsa) 양념용이다.
타바스코(Tabasco) : 9 도, 멕시코 캐라비안 연안의 타바스코 주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역 명으로 등록상표가 된 유 일의 상품으로 미국인들에게 널리 애용되는 타바스코 쏘스의 원료다.
고추의 치료효과
고추만큼 음식으로, 양념으로, 또한 약으로 쓰이는 등 각양각색으로 널리 쓰이는 음식도 드물 것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절대로 필요한 고추가 한국에 소개된 지가 불과 수 백년이라고 한다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매운 것을 즐겨먹는 한국인보다 더 맵게 먹는 사람들이, 멕시코인들을 비롯하여 캐리비안 제도의 원주민들이다. 물론 고추가 그 지역이 원산지이기는 하지만 더위를 식히는데도 고추가 좋기 때문이다. 반면에 추운 지역으로 가면 고추가 별로 인기가 없는데 그 이유는 고추가 보온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고추는 예로부터 보호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고추 속에는 각종 영양소들이 꽉 차있기 때문이다. 비타민-A 는 성장을 촉진하고, 몸을 편안하게 해주며, 비타민-B군은 음식의 소화 및 흡수를 돕고, 뇌와 신경의 신진대사를 원활케 해주며, 비타민-C 는 각종 치료효과가 좋으며, 몸이 산성으로 되는 것을 막아주어 피로감을 풀게 해준다. 이밖에도 고추는 실리콘이 들어있어서 각종 관절염에 좋고,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철분은 빈혈에 좋고, 풍부하게 들어있는 망간은 각종 신진대사의 효소작용에 절대로 필요한 것이며, 섬유질과 캅싸이신은 변비치료 및 위와 장의 각종질환에 좋으며, 통증치료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통증치료 :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캅싸이신이 진통작용을 한다. 매운 고추일수록 치료효과가 더 있다고 볼 수 있다. 캅싸이신의 진통효과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600 여 가지의 문헌이 있는 것을 보아 고추에 대한 연구가 널리 연구가 되고있음을 알 수 있다.
통증이란 국소에 일어나는 일종의 화학작용으로 P-물질이란 성분에 의해 통증이 시작된다. 즉 국소신경이 P-물질에 닿음으로서 통증이 뇌로 전달되게 된다. 이때 P-물질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 피부 밑과 입안의 점막 밑이다. 따라서 캅싸이신 크림을 쓸 때 가장 잘 듣는 부위는, 피부와 그리 멀지 않은 부위와 입안의 통증들이다. 예를 든다면, 대상포진, 각종 신경성으로 오는 통증이나, 건 습진, 참기 힘든 가려움증에 효과를 본다. 또한 유방절제 수술 후에 오는 심한 통증에 효과가 있다.
특기할 것은 각종 진통치료로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 캅싸이신 크림을 바르면 특효제로 그 기능을 발휘할 때가 있다. 또한 운동경기 후 각종 상해 때 국소진통제로 효과가 있다. 입안의 각종 통증에 캅싸이신을 바르면 통증제거에 신기한 결과를 초래한다. 관절통을 앓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으나 이로부터 오는 고통은 심각하다. 이때에도 캅싸이신 캡술 2 개를 하루에 3-4 번, 거르지 않고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최초에는 통증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으나 계속해서 이를 복용 할 때 결국은 통증이 많이 진정된다.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캅싸이신 캡술을 하루에 3 번씩 복용 할 때 혈당이 내려온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저혈당인 사람들은 캅싸이신의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고려해 볼만한 치료방법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 양파와 함께 고추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좋은 효과를 낸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고지방 질 사료와 고추를 동시에 먹였더니, 동물의 변에 대부분의 콜레스테롤이 그대로 나왔다고 한다. 따라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할 때 고추를 같이 먹으면 좋을 것이다.
혈전예방에 좋다는 보고가 있다 : 맵게 먹는 사람 치고 혈관 내에 혈병이 맺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따라서 매운 것을 먹지 않고, 운동부족에 고지방질, 고당분 음식을 주로 하는 서구식음식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고추를 같이 먹으면 좋을 것이다.
감기치료에 효과가 있다 : 유대인들의 페니실린이라고 불릴 정도다. 이들은 뜨거운 닭국에 마늘과 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 마시면 목감기 등 감기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다. 이때 비타민-C가 같이 들어가야 더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래를 삭힌다는 보고가 있다 : 매운 것을 먹을 때 눈물, 콧물이 나오듯이 폐와 기관지 안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즉 가래를 묽게 만들어 쉽게 뱉어낼 수 있게 됨으로 기관지염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같은 원리로 축농증 치료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동상예방에 좋다 : 동상이 제일 잘 걸리는 곳이 발가락이다. 추운 겨울 밖에서 오래 있게될 경우 양말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으면 동상예방이 된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이 원리는, 겨울사냥을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으며 또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체중조절에 좋다고 되어있다 : 식욕조절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번쯤 써보아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고추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이다. 아리조나 의과대학의 임상실험보고에 의하면, 매운 칠리 고추를 음식에 섞어서먹는 사람들의 체중이 낮았다고 한다.
인공조미료 대용품으로 고추를 사용 할 수 있다 :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각종 인공조미료 대신 고추를 써서 요리하는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쳤을 때 와 안쳤을 때의 맛이 현저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고추를 먹을 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1) 궤양에 대해 엇걸린 보고가 있다 :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와 함께 위궤양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여기에 대한 확정적인 추천은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2) 치질에 나쁜 영향을 준다 : 맵게 먹은 후 치질이 더욱 심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3) 발암제인지 아니면 항암제인지에 대한 엇갈린 보고가 있다. 인도에서 나온 한 보고에 의하면. 아주 맵게 먹는 사람들에게 구강암, 인후 암의 발생률이 높았다고 한다. 반면에 적당한 양의 고추음식은 산화방지제로 작용하여 오히려 항암작용을 할 수 있음을 상정해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영양소라도 너무 많이 복용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한 예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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