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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가 몸에 좋은 이유 - 쌀겨·씨눈 남아있어 영양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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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357회 작성일 11-02-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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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노랗게 익은 벼 수확이 막바지다. 흔히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현미를 먹으라고 한다. 영양학자들이 백미 대신 현미를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미있게도 한자(漢字)를 풀어보면 현미와 백미의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쌀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현미는 쌀겨가 붙어 있는 쌀을 말하는데, ‘쌀겨 강(糠)’은 ‘쌀 미(米)’에 ‘튼튼할(편안할) 강(康)’을 더한 글자로, 쌀겨가 있는 쌀이 몸을 튼튼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백미는 예전부터 영양소가 거의 없는 쌀로 여겨졌다. 그래서 ‘쌀 미(米)’와 ‘흰 백(白)’자를 합하면 술을 짜낸 찌꺼기를 뜻하는 ‘지게미 박(粕)’이란 한자가 된다.

현미는 수확한 벼의 왕겨만 벗기고 속겨는 벗기지 않은 쌀로, 쌀겨(속겨)와 씨눈(배)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반면 백미는 현미를 여러번 도정해 쌀겨와 씨눈이 떨어져 나간 쌀이다. 쌀 전체 영양소의 66%는 씨눈에, 29%는 쌀겨에 들어 있다. 현미를 땅에 뿌리면 싹이 나지만 백미는 싹이 나지 않는다. 그만큼 현미에는 싹트기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 있는 것이다.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 등 인체에 필요한 22가지 영양소도 백미보다 풍부하다. 비타민E는 백미의 4배, 칼슘은 8배나 많다.

특히 현미 속에는 옥타코사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25%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20% 상승시킨다. 또 현미에는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이고, 간기능을 높여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바(GABA)’라고 불리는 물질이 들어 있다.

현미는 백미보다 거칠고 맛이 덜하며 소화가 잘 안돼 멀리하는 이들이 많지만 오래 씹으면 소화하는 데 별 무리가 없다고 한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영양소가 월등히 많은 현미밥을 지어 먹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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