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과메기’ - 성인병 예방·두뇌발달도 촉진 > 슈퍼푸드 보약먹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슈퍼푸드 보약먹기


 

겨울철 별미 ‘과메기’ - 성인병 예방·두뇌발달도 촉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359회 작성일 11-02-26 21:52

본문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굴, 매생이국, 군고구마. 그 가운데서도 과메기는 겨울철 별미로 꼽을 수 있다.

과메기는 갓 잡은 꽁치를 바닷물로 씻어낸 후 내장을 빼고 바닷바람에 꾸둑꾸둑 말려 낸 것이다. 원래 과메기는 청어로 만들었다. 그래서 이름도 청어의 눈을 지푸라기 같은 것으로 꿰 매달아 말렸다는 뜻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왔다. 이후 관목의 ‘목’이 메기로 바뀌어 ‘관메기’로 불리다가 시간이 흘러 ‘과메기’가 되었다고 한다. 1960년대 이후 청어가 우리나라 근해에서 거의 잡히지 않게 되면서 꽁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과메기는 꽁치의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3~4일간 말린다. 통째로 매달아 말리는 통과메기는 15일 정도면 발효·숙성된다. 이렇게 하면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맛깔스럽게 숙성되고, 수분도 35~40%쯤 포함돼 육질이 쫄깃쫄깃해진다.

생선이 발효·숙성되면 맛과 영양성분이 바뀐다. 과메기도 발효·숙성단계를 거치면서 꽁치보다 영양성분이 더 풍부해지고 단맛도 늘어난다. 과메기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9.6g, 꽁치는 20.2g이다. 칼슘은 과메기가 58.4㎎, 꽁치는 49.1㎎으로 과메기가 더 많다. 철분 역시 과메기가 2.24㎎으로 꽁치(1.53㎎)보다 높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인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은 과메기가 7.9g으로 꽁치(5.8g)보다 36%나 많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두뇌 발달을 도와준다.

과메기에는 쌀 등 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메티오닌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많다. 또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도 상당량 포함돼있다.

껍질을 벗겨 잘 손질된 과메기는 김·쪽파·마늘·고추·부추 등과 함께 초고추장에 찍어 생미역에 싸서 먹는다. 노란 배추에 싸 먹거나 기름장에 찍어 김에 싸 먹으면 생미역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과메기는 지방 함량이 높아 위장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