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귀리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귀리가 가진 효능을 인정했다. 2004년에는 영국건강강조표시검토기관(JHCI)이 “귀리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고 공식 인정하면서 “귀리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나라 외에도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의 선진국들은 귀리의 효능을 인정했다.
콜레스테롤, 혈당개선 효과 뛰어나귀리는 미국에서는 심장 건강과 당뇨를 개선하기 위해 물에 타서 먹는 분말가루 형태로 판매되…
작성자yale
작성일 11-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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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는 못생겼다. 모양은 울퉁불퉁하고 껍질은 미끄덩거린다. 맛은 시고 떫어서 생으로는 먹을 수 없다. 먹기에는 부담스러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연두 빛 모과를 아무데나 놓아두고 잊어버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윽한 향이 나는 황금빛 모과로 변신을 했다. 그 향이 좋아서 뭘 만들어볼까 궁리하다 제일 손쉬운 모과차를 담가보았다. 썰어놓은 모과에 설탕을 뿌려 재워 놓으면 새콤하고 달면서 향이 그만인 모과차가 된다.
모과는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 모과나무, 명자나무의 열매로 남쪽에서 나며 봄에 새색시 같은 화사한 연분홍 꽃이 만개한다. 늦…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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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폭설까지 요 며칠 힘든 날씨가 계속이다. 엄동설한이란 말이 괜히 있으랴만 겨울에도 쉼 없이 돌아가야만 하는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하얀 눈도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손발도 꽁꽁얼고 마음도 오싹한 이런 날은 온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진다.
갖가지 먹을 것들이 흔한데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제철음식만큼 맛난 음식이 있을까. 자신을 가장 빛나게 키워주는 계절에 하늘과 땅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 안았으니 그 기운이 온전히 전해진다면 그거야말로 거저주운 보약일 것이다.
굴은 추…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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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한파로 인해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생강을 이용하면 겨울철 감기에 도움이 된다.
<본초비요>에 의하면 생강의 성질은 맵고 따뜻해 차가움을 물리치고 폐의 기운을 도와 감기, 두통, 코막힘을 다스리고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효능이 있어 구토를 다스린다고 한다.
차가운 기운(風寒)에 호흡기가 노출되어 맑은 콧물이 나오는 감기 초기에 생강을 먹으면 몸에 땀을 나게 하여 찬 기운을 몰아내고 폐를 따뜻하게 해서 기침을 멎게 한다. 생강의 맵고 따뜻한 성질 때문이다. 하지만 호흡기에 …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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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柑橘)은 감(柑)과 귤(橘)로 이루어진 글자로 우리가 흔히 먹는 제주 귤을 비롯해서 유자(柚子), 레몬, 라임, 오렌지, 탱자 들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본초강목>에 “귤(橘)은 열매는 작고 과육의 맛이 좀 시큼하고 껍질이 얇고 붉으며 맛이 맵고 쓰다. 감(柑)은 귤보다 크며 과육의 맛이 시큼하고 껍질이 좀 두텁고 누른빛이며 맛이 맵고 달다”고 분류하고 있다.
예로부터 감귤은 약용으로, 생과용으로 그리고 제사용으로 매우 귀하게 쓰였기 때문에 고려와 조선의 역대 왕실은 제주도의 감귤을 공물로 관리ㆍ감독하여 그…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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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생각만 해도 아련하고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그런 음식이 있을 것이다. 몸이 안 좋을 때나 마음이 외로울 때 먹고 싶어지고 먹으면 편안해지는 그런 음식 말이다. 이런 음식은 대부분 유년시절의 기억과 닿아 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잊히지 않고 추억과 함께 떠오르기도 한다. 화려하고 특별한 음식이라기보다는 보통 엄마의 손맛이 담긴 소박한 음식이다. 어떤 이에게는 된장찌개일 수도 있고, 우유와 카스텔라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닭백숙일 수도 있다. 마음속에 위안과 힘이 되어주는 음식, 나에게는 전복죽이다.…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44
조회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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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의 말사 중에는 석남사라는 여승들의 도량인 사찰이 하나 있다. 언젠가 그곳에서 하루를 묵은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 공양간에서 아주 결이 곱고 생으로 무쳐 신선한 우엉채나물을 만났었다. 간장에 졸여 김밥에 넣어 먹는 우엉을 가장 좋아하던 나에게는 꽤 신선하게 충격이 된 반찬이었다. 그 후로 나는 가끔씩 그 우엉채나물을 만들어보고는 하지만 그날의 맛을 흉내 내기는 어려웠다.
겨울이 제철인 우엉은 원래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뿌리채소로 우리는 별로 식탁에 올리지 않았지만 요사이는 건강을 생각하는 시대적인 흐름에 부응하여…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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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것질거리로 막걸리 발효 찐빵을 자주 만들어 먹고 있다. 갓 쪄낸 따끈한 빵맛에 끌려 계속 먹다 보니 과식을 하고 말았다. 뱃속이 더부룩하고 뭔가 꽉 막힌 듯 답답했다. 마침 집에 무 한쪽 남은 것이 있어 천천히 씹어 먹어 보았다. 한 2시간쯤 지났을까, 마치 소화제를 먹은 듯 속이 편안해지는 것 아닌가
보통 라면, 수제비, 칼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 무를 함께 곁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밀가루의 뭉치는 성질을 무가 풀어주기 때문이다. 무에는 아밀라아제라는 전분 분해 효소가 함유되어 특히 메밀, 밀, 보리로 만든 음…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39
조회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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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세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할 겸 시골 할머니 댁에서 받아온 늙은 호박으로 호박범벅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했다.
늙은 호박은 갈라서 씨를 빼고 큰 토막으로 잘라 찜통에 찐다. 호박은 꼭지, 씨, 잎, 껍질 부위별로 각각의 효능이 뛰어나서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다. 호박 껍질과 씨는 따로 모아 끓여 육수로 활용해보았다.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우러난다. 쪄진 호박살과 호박물, 팥, 밤, 강낭콩, 설탕을 넣어 끓이고 남은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넣고 저으면서 걸쭉하게 익히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완성되면 찹쌀 경단을 …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35
조회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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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반갑지 않은 손님처럼 찾아왔다. 영하의 날씨로 기온은 떨어졌지만 이미 봄을 만나 촉촉해진 땅에는 지난해 묵은 잎 사이로 새순이 올라오고 있다. 얼마 안 있으면 밭두렁이며 개울가에 반가운 봄나물들이 너도나도 손을 내밀 것이다. 냉이, 달래, 쑥, 개망초, 씀바귀, 소루쟁이, 고들빼기 등등 봄나물이 지천인 들녘을 상상만 해도 봄바람 난 처자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기운이 난다.
봄나물 하면 밭두렁이나 개울가, 산자락에 솟아난 새순을 떠올리지만 나무에서 나온 새순도 훌륭한 봄나물이다. 특히 산나물의 황제, 왕자라…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32
조회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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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이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나 벌레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경칩(驚蟄)을 전후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고 만물이 소생하듯 사랑하는 남녀 간에도 사랑이 싹트는 계절인 모양이다.
요즘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라 해서 화려하게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확인받기도 한다. 그러면 우리의 선조들은 어땠을까? 우리 선조들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연인의 날이 있었는데,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놀라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에 은행을 사랑의 정표로 선물했다고 한다.
은행은 암∙수 딴 그루이면서 서로 마주 바라 볼 수 있는…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29
조회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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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가끔 찬이 부실할 때면 담장 밑에 심어져 있는 나물을 베어 무쳐 먹자고 하셨다. 부드럽고 향긋한 향이 좋아서 무슨 나물이냐고 여쭤 보았지만 그전부터 먹어왔다고만 할뿐 정확한 이름은 모르시는 듯 했다.
분가하면서 주말농장을 한다고 작은 텃밭을 장만하고 제일 먼저 옮겨 온 것이 그 나물이다. 이른 봄부터 시작해서 잘라 먹으면 금방 또 자라서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 데쳐서 무쳐 먹고, 생채도 해먹고, 남으면 부침개로도 먹고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마트에 가보면 '참나물'이라고 나와 있는데, 참나물과 닮기는 해도 참나물…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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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은 홍길동전 외에 수많은 작품들을 남긴 작가로 후세에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는 그를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맛 칼럼리스트라 부르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음식 품평서라 불리는 그의 문집 「성소부부고」속 <도문대작>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음식의 재료와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의 다양함은 물론이지만 교통이나 통신이 발달하지 못한 그 시대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곳곳에서 나는 지역 특산물을 잘 분류했으며 그 자료는 요즘 보아도 결코 녹녹하지 않은 훌륭한 것이기 때문이다.
<도문대작>을 통해…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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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냉면이나 콩국수, 메밀국수를 비롯해 이열치열을 위해 뜨겁게 먹는 삼계탕, 추어탕…. 모두 더위가 찾아오면 생각나는 음식들이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양방, 한방의 의사들은 이 중 어떤 보양식을 즐겨 먹을까. 의사 5인의 여름철 건강 보양식과 건강비결을 들어봤다.
인삼 대추 마늘 듬뿍 삼계탕 즐긴다
무더위에 시달리면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는다. 만약 덥다고 하루 세 끼니를 냉면으로 먹는다면? 아마 대부분은 배탈이 나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오히려 더위를 더 타서 고생하게 될 것이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우리 뱃속은 오히…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17 23:44
조회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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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식단으로 먹으면 건강해진다.”
대표적인 장수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지중해 음식을 대표하는 올리브유, 생선, 토마토, 견과류, 레드와인 등이 그 어느 때보다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지중해 식단이란 이름 그대로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등 지중해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으로 신선한 샐러드를 많이 먹고, 올리브유로 조리한 닭고기나 생선 혹은 파스타를 먹은 후 제철 과일로 마무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여기에 레드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우리…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17 23:43
조회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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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경 소믈리에.와인 소믈리에만 있는 게 아니라 채소 소믈리에, 김치 소믈리에, 막걸리 소믈리에까지 요즘 소믈리에가 인기다. 최근에는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채소 소믈리에라는 이색 직업이 등장했다. 국내 제1호 채소 소믈리에이자 ‘한국 채소&과일 마이스터협회’ 김은경 회장에게 올바른 채소, 과일 섭취 요령에 대해 들어본다. 아직은 생소한 채소 소믈리에라는 직업은 2001년 일본에서 처음 등장했다. 채소, 과일에 관한 정보를 더 알리기 위해 전문가들이 …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17 23:38
조회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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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쇼핑몰에서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하는 이들이 많다.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도 다이어트 식품을 사오는 사람을 더러 볼 수 있다. 하지만 해외나 인터넷쇼핑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식품 중 일부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제품보다는 검은콩이나 함초, 양파처럼 몸에 부작용이 적으면서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체중계 눈금을 되돌려 보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 상반기 유통이 확인된 불법 체중감량보조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85건 중 비만치료제인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5:43
조회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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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먹을 게 아니다. 우리가 자주 함께 먹는 음식들 중에는 식품의 특성과 영양, 상호작용으로 인해 같이 먹어서 득이 되는 음식이 있고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들이 있다. △홍차와 꿀 - × 꿀의 당질은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이므로 소화·흡수가 잘된다. 그러나 홍차에 꿀을 타면 영양 손실이 생기므로 피하는 게 좋다. 홍차 성분 중 떫은 맛 성분인 타닌이 꿀의 철분과 결합해서 인체가 흡수할 수 없는 타닌산철로 변하기 때문이다. △초콜릿과 아몬드 - ○ 아몬드의 지방에는 인지질인 레시틴이 많아 초콜릿의…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5:19
조회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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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가 사랑받는 계절이 왔다. 달콤한 맛이 진한 코코아도 그 중 하나. 뜨거운 우유에 코코아가루를 타서 마시는 핫초콜릿은 몸을 녹여준다. 카카오 열매로 만든 초콜릿의 일종이 코코아,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 방지는 물론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흔히 먹는 초콜릿은 카카오 페이스트에 우유, 설탕, 버터, 향료 등을 넣어 만드는 반면 코코아는 카카오 페이스트를 압축해 버터 성분을 제거해 고운 분말로 만든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코코아에는 폴리페놀이 레드 와인의 2배, 녹차의 3배가량 들어 있어 노화방지, 암 예방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5:15
조회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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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모임이 많은 연말, 숙취 해소를 위해 식초를 챙겨먹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몇 년 전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식초 하면 주로 다이어트 효과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한두 숟가락의 식초를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밝혀진 식초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식초를 바르면 정전기가 사라지는 등 생활 속 활용법도 알아본다. 인류가 식초를 먹기 시작한 것은 벌써 1만 년 전의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식초가 사용되기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4:44
조회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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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운 겨울도 꼬리를 감추고 한낮에는 벌써부터 기온이 많이 오르고 있다. 사방에서 봄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춘곤증을 겪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급격한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아직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들이다. 당연히 업무 집중력도 크게 떨어진다. 보통 남성보다는 호르몬 조절이 더 복잡한 여성들에게 증상이 심하다. 봄나물이나 죽순, 도라지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춘곤증을 물리쳐보자.
유난히 봄을 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춘곤증을 느끼는 건 물…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16 00:00
조회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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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채식주의자나 채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지나친 육류 섭취는 건강에 결코 이롭지 않다. 특히 붉은 고기는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 안에서 부패가 일어나면서 암모니아, 아민 등의 독소가 생성되는 한편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만 및 동맥경화,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대장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최근 영국 정부는 새로운 국민건강지침을 발표하면서 일주일에 고기를 0.4㎏ 이상 먹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고기를 줄임으로써 발생하는 단백질 부족은 어떻…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15 23:43
조회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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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라는 거대한 대륙은 보편과 평범으로 무장돼 있다. 프랑스계와 영국계를 비롯해 50여 개국의 다인종이 모여 사는 데도 불구하고, 각각의 개성이 도드라지기보다는 고르게 조화를 이뤄 도시 전체에 질서 있고 우아한 무드가 흐른다. 나는 그것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뾰족지붕(단란한 가정을 상징하는 캐나다의 건축 양식) 아래에서 같은 시각 섹스를 즐기고, 같은 시각 눈을 뜨는 캐내디언의 아주 평범한 일상. 그것이 바로 그 비밀의 열쇠가 아닐까. 장 프랑수아 폴리오 감독의 영화 <대단한 유혹>은 자칫 무미건조…
작성자ewha
작성일 11-03-21 21:31
조회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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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개량과 재배 기술의 눈부신 진보에 따라 이제 전 세계에서 쌀이 생산된다. 세계에 널린 벼 품종은 다양하고 각양각색이지만, 크게는 쌀알이 짧고 귀여운 일본형과 길고 날씬한 인도형으로 나눈다. 이 두 종류는 모양뿐만 아니라 식미와 식감에서도 완전히 다르고, 밥을 짓는 방법이나 식미에 대한 기호, 민족의 관습에 따라 크게 차이를 나타낸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는 것이 일본형 쌀이고 베트남, 태국, 멕시코, 남미 등에서 재배되는 것이 인도형 쌀이다. 쌀로 만드는 요리는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
작성자ewha
작성일 11-03-21 21:05
조회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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