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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건강식품-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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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923회 작성일 11-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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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귀리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귀리가 가진 효능을 인정했다.
2004년에는 영국건강강조표시검토기관(JHCI)이 “귀리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고 공식 인정하면서 “귀리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나라 외에도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의 선진국들은 귀리의 효능을 인정했다.

콜레스테롤, 혈당개선 효과 뛰어나
귀리는 미국에서는 심장 건강과 당뇨를 개선하기 위해 물에 타서 먹는 분말가루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주식인 빵의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별도의 보조요법 없이 콜레스테롤을 개선할 수 있게 했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당뇨 환자용 파스타와 비스킷으로, 스웨덴에서는 혈당개선에 도움을 주는 요거트 형태로 판매된다. 프랑스에서는 혈압, 혈당 수치, 혈중지질 개선을 목적으로 비스킷이나 바(Bar)의 형태로 귀리를 폭넓게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리가 파우더나 오트밀, 시리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나 재배량 및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대부분 주식이 아닌 체중조절용이나 식사대용식, 다이어트식 등으로 특별한 효과를 노리고 이용된다.

식용 쌀귀리 연구 활발
온대지역에서 생산되는 귀리는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의 중북부와 미국 북부, 캐나다 남부가 주산지다. 유럽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곡물로 알려져 있으나 동양에서는 널리 식용하는 곡물은 아니다.
귀리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아르메니아 지방이라고 하며 유럽에는 BC 2000~1300년경에 전파되었고, 중국에서는 600~900년경에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원(元)나라 군대의 말먹이로 가져온 것이 시초. 이후 1960년대 강원도와 북한지방에서 재배됐다는 기록이 있으나 재배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현재 귀리는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귀리는 벼과(科)의 두해살이 재배식물로 광맥, 연맥, 이맥이라고 불린다. 모양은 보리와 비슷하나 약간 갸름하고 보리처럼 껍질귀리와 쌀귀리가 있으며 흑색, 적색, 황색, 백색 등 종류가 다양하다.
귀리는 몸통이 단단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기 어렵다. 주로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눌러 ‘오트밀’ 형태로 섭취한다.
최근 국내에서 귀리 수요가 늘면서 식용 쌀귀리 품종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귀리와 귀리 추출물 효능에 관한 연구들도 꾸준히 보고되면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가공식품 등을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14가지 슈퍼푸드에 선정
노화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의 스티븐 프랫 박사는 오래 살기 위해 먹어야할 식품을 정리해 ‘슈퍼푸드 14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선정한 14가지에 통곡물로는 유일하게 귀리가 포함되면서 국내에서도 서서히 귀리 바람이 불고 있다. 귀리가 슈퍼푸드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귀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생활에 활력이 생기며,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기 때문에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백질뿐만이 아니라 귀리에는 비타민, 라이신, 트립토판, 칼슘, 칼륨, 철, 마그네슘, 구리, 아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귀리는 100g 기준 246kcal로 17.3%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반면 밀은 100g당 339kcal로 단백질 함유량은 13.7%다. 쌀은 100g당 366kcal로 단백질 함유량은 5.95%이다.

비만 차단 효과에 관심 집중
식이섬유의 함유량 역시 귀리가 높다. 귀리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함유량은 15.4%다. 반면 쌀의 식이섬유 함유량은 2.4%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glucan)’을 포함한다는 점은 귀리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 귀리에는 인체에 유용한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생화학적 가치가 높다. 귀리 100g을 섭취할 경우 6종의 아미노산 하루 필요량을 섭취하게 되는데 독특한 맛에 소화가 잘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귀리의 식이섬유- 수용성 베타글루칸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를 들어 고시형 기능식품으로 인정했다. 베타글루칸은 인체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한편,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포만감을 주면서도 체지방 축적을 억제해 비만을 차단하기도 한다.

귀리의 효능
  혈중 콜레스테롤 치를 낮춘다.
oat meal(귀리가루)과 oat bran(귀리기울)을 섭취한 많은 사람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보고가 있다. 귀리는 정상인과 고저 콜레스테롤 혈증 환자 모두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400mg/dl으로 유난히 높은 가족력에 의한 고 콜레스테롤증의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다.
 
  혈당치를 조정한다.
귀리를 섭취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혈당수치와 인슐린수치가 안정된다. 암을 예방하는 화합물과 단백질 소화 효소인 프로테아제의 작용을 저해하는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이들 물질이 장관 내에서 바이러스나 발암물질의 활성을 저해하여 소염 작용과 항암 작용, 특히 장내에 혈액을 증가시켜 발생하는 암에 대항한다.
 또한 귀리는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장내에 존재하는 발암물질의 농도를 희석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배변이 원만해지면 암이나 게실증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개선된다.

  피부의 염증을 억제한다.
접촉습진과 같은 피부병에 대해서 소염 효과를 갖고 있다. 염증 촉진제로 작용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생성을 강력히 저지하는 것이 확인되어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마른 버즘 치료에 귀리가루 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설사제로서 작용한다.
변비를 개선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밀기울 등에 많은 난용성의 식이섬유가 귀리에는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때때로 설사를 동반하기도 한다.

 높은 칼륨 함량
100g당 칼륨 함량이 520mg으로 곡류 중에서 많이 함유되어 있는 편이다. 이는 음식을 짜게 먹을 때 나타나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해주며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줄여준다.
 
햄·계란 함께 먹을 땐 효과 없어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신시아 립시니 교수는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를 통해 귀리겨의 효과에 관한 19건의 연구결과를 검토한 결과 매일 3g~5g의 귀리겨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치를 수개월 이내에 7%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위스콘신대학의 심장병예방학 전문의인 패트릭 맥브아리드 박사는 이에 대해 “용해되는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에게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신시아 립시니 교수의 견해를 옹호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대학의 루이스 컬러 교수는 “실험대상자 중 일부는 귀리겨와 함께 포화지방 섭취량을 줄인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귀리겨의 효과처럼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매일 아침 식사로 3티스푼의 귀리겨와 함께 햄과 계란을 먹을 때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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