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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국은 사위만 준다- 음식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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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11-04-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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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맛이 일품이라 된장국에서도 지존으로 꼽히는 ‘아욱 된장국’. 서리가 내리기 전의 아욱은 매우 맛이 좋아서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까지 전해질 정도다.

아욱은 넓은 달걀 모양의 이파리이며, 여름철엔 하얀색이나 담홍색 꽃이 피어난다.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오채의 으뜸으로 여겨졌는데,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고려시대 이전에 전파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욱에는 지방과 단백질은 물론이고 자당, 맥아당 같은 당질도 많이 들어 있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시금치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시금치보다 단백질 함량은 약 2배, 지방은 약 3대 더 많이 들어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칼슘 역시 시금치보다 2배가량 많이 함유돼 있다. 실제로 성장기엔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결핍되면 골격형성에 영향을 주고, 아이가 신경질적이 되기 쉽다. 이밖에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아이들에게 된장국을 끓여줄 땐 시금치보다 아욱을 권한다. 조리할 땐 쌀뜨물을 이용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여기에 또 한 가지 들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욱의 짝꿍음식 ‘새우’다.

최선정 아주대병원 영양팀장은 “아욱국에 새우를 넣으면 아욱과 새우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며 “맛도 훌륭하고,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첫째는 단백질이다. 아욱에도 물론 단백질이 들어 있지만, 새우는 이른바 ‘고단백’ 식품으로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에 둘을 같이 먹으면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의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

반면 새우에는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편이다. 이에 아욱을 통해 부족한 비타민 섭취를 보완할 수 있게 된다.

◆ [Health Tip] 새우의 효능

새우는 고단백식품의 대명사다. 마른 새우에는 60%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또한 새우 100g당 칼슘이 250mg이나 되며 비타민 B1과 B2의 함량도 높다.

특히 새우의 뇌, 정소, 난자 등은 풍부한 단백질원이며, 여기엔 칼슘, 인, 요오드, 철분도 풍부하다.

새우 고유의 풍미는 글리신과 베타인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만들어 낸다.

간혹 콜레스테롤 걱정으로 새우를 먹지 않는 사람이 있다. 새우 100g에는 콜레스테롤 123mg이 들어 있다. 다른 어패류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며 달걀 630mg과 비교하면 적은 수치다.

중국의 의서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새우가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 제일급이며, 신장을 강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적혀있다.

◆ 환상궁합 ‘아욱건새우국’ 만들어 볼까?

△재료=아욱 400g, 건새우 30g, 대파 1뿌리, 된장 3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고추장 1/2큰술, 소금, 쌀뜨물 약간

△만드는 방법

1. 아욱은 큰 그릇에 찬물을 붓고 푸른 물이 잘 빠지도록 비벼서 씻은 다음 헹군다.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흔들어 씻어 물기를 짜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건새우는 다리, 머리, 꼬리를 다듬어 깨끗이 손질한다.

3.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고추장, 간장을 분량대로 넣어 간을 맞추고 건새우를 넣어 국물을 먼저 끓인다.

4. 국물이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손질한 아욱을 넣고 끓이다가 대파,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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