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하루 40g만 먹어보라 - 당신 건강이 치즈~하며 웃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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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961회 작성일 11-05-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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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은 아마도 근육 형성에 쏠려 있을 것이다. 그러니 몸에 좋다는 치즈라도 그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런데 이 치즈의 효능을 다시 봐야겠다. 물론 그 영양가로 따질라 치면 치즈란 부엌에 항시 상비해야 할 식품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거다. 치즈가 근육 발달에도 효과가 있고, 면역 기능 향상, 뼈 강화 등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치즈 같은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은 발암물질들로부터 결장도 보호한다. 칼로리는 높지만, 유제품으로부터 섭취하는 칼슘은 지방 세포 안에 지방을 연소하도록 돕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하루에 40g 이하로만 먹는다면 몸에 좋은 음식이 된다. 그 뿐인가. 치즈를 먹으면 충치도 예방할 수 있다. 칼슘과 인이 치아 에나멜 속의 미네랄 물질들을 교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치즈는 전세계적으로도 많지만, 영국에서만도 4백 종이 넘는 홈메이드 치즈가 있다고 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종류도 무궁무진하다고.
치즈는 기본적으로 발효된 우유이지만 냉장고 안에서 오래되어 부패한 우유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간단히 설명해 우유가 부패하면 체로 거르고 모양을 만든다. 이 과정 후 치즈를 얼마나 오래 두고 기다리느냐에 따라 치즈 맛의 강도가 정해진다. 전문 용어로는 ‘숙성’된다고 한다. 아무리 밋밋한 음식이라도 치즈를 갈아서 솔솔 뿌리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인 맛을 자아낸다. 그러니 생쥐 제리에게 치즈를 뺏기지 말자. 사실 쥐는 치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니, 치즈 한 조각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음식이다. 아니 <맨즈헬스> 마니아를 위한 최고의 음식이다.
1 Cheshire
약간 바삭거리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연하게 신맛이 난다. 베이스로 나는 약간 짠맛은 체셔 목초지에 침전되어 있는 소금 때문이다. 토스트 위에 얹어 굽거나 토마토 요리 위에 잘게 갈아 뿌리면 최고다.
30g 1인분에 113kcal, 탄수화물 0.03g, 지방 9.4g, 단백질 7.1g
2 Bosworth Leaf
염소 치즈. 크리미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처음엔 톡 쏘는 강렬함 때문에 익숙해지기 힘들지도 모른다. 치즈 애호가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30g 1인분에 80kcal, 탄수화물 0.27g, 지방 6.3g, 단백질 5.6g
3 Stilton
스틸턴 치즈. 영국 레스터셔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나 헌팅던셔 지방 스틸턴에서 처음 판매되었다. 현재는 EU 법으로 더비셔, 레스터셔, 노팅엄셔 지방에서밖에 생산되지 않는 진품 스틸턴 치즈를 보호하고 있다. 톡 쏘는 맛이 나며 카레 따위에 치는 달콤 시큼한 인도의 조미료인 ‘처트니’와 잘 어울린다.
30g 1인분에 100kcal, 탄수화물 0.03g, 지방 8.1g, 단백질 6g
4 Cheddar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체다 치즈. 흰색 또는 옅은 노란색 빛이 나며 부드럽지만 꽤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맛은 9개월 정도 숙성된 달콤하고 마일드한 것에서부터 24개월 숙성되었을 때의 강하고 풍성한 풍미가 나는 것까지 다양하다. 조미된 종류로는 훈제 파프리카, 맥주와 마늘, 조미료의 일종인 골파 등이 있다. 잘 녹기 때문에 소스나 수플레, 구운 감자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30g 1인분에 123kcal, 탄수화물 0.03g, 지방 10.3g, 단백질 7.5g
5 Caerphilly
영국 웨일스 흰색 치즈인 케어필리. 섬세하고, 버섯 같은 식감에, 짠맛이 나는 드라이 치즈. 웨일스의 광산 노동자들이 뜨거운 광산 안에서 흘리는 땀으로 인해 잃는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먹었다고 한다. 토스트에 얹고 굽거나 포도 또는 사과와 함께 차려내면 좋다. 그래모간 지방의 베지테리언 소시지를 만들 때 부추와 함께 혼합하거나 닭고기 또는 대구 요리에 곁들일 소스로 사용한다.
30g 1인분에 125kcal, 탄수화물 0.03g, 지방 10.4g, 단백질 7.5g
6 Red Leicester
레드 레스터 치즈. 이 경질 치즈의 색깔은 천연 식물성 색소인 아나토로부터 얻어진 것이다. 치즈 자체는 덜 숙성되었을 때에는 부드러운 우유 맛이 나지만 3~4개월 후 완전히 숙성된 뒤에는 달콤한 견과류의 맛이 난다. 단단하기 때문에 토스트에 얹어 구우면 딱 좋다.
30g 1인분에 120kcal, 탄수화물 0.03g, 지방 10.1g, 단백질 7.1g
7 Cornish Yarg
코니시 야그. 1983년부터 이 치즈를 만들어온 부부의 이름을 따라 지어진 이름이다. ‘Yarg’는 Gray를 거꾸로 쓴 것이라고. 쐐기풀잎으로 코팅하여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먹을 수 있는 쐐기풀은 섬세하면서 약간의 버섯 맛을 첨가해준다. 부드러운 맛이라 쉽게 압도될 수 있기 때문에 사과나 배, 그리고 따뜻하고 신선한 빵과 함께 치즈보드에 담아내면 최고다.
30g 1인분에 115kcal, 탄수화물 0.05g, 지방 9.6g, 단백질 7.6g
8 Shropshire Blue
슈롭셔 블루. ‘초보자의 스틸턴 치즈’라고 불리는 부드러운 오렌지 치즈. 그 이름 때문에 슈롭셔 출신의 체셔 치즈 제조자가 만들어낸 치즈라고 알려져 있다. 치즈 표면의 파란 줄은 무해한 곰팡이이며 공기가 잘 통하는 쇠바늘을 통해 치즈에 주입된다. 스틸턴 치즈의 달콤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숙성되기까지 6~8주가 걸린다. 샐러드나 파스타 요리에 뿌려 먹자.
30g 1인분에 105kcal, 탄수화물 0.03g, 지방 9.1g, 단백질 7.8g
9 Wensleydale
웬즐리데일 치즈. 희고 뻑뻑한 식감에 거의 꿀맛과 같은 뒷맛을 가지고 있다. 마늘이나 골파 또는 크랜베리 같은 과일은 향긋하고 독특한 풍미를 더해준다. 애플파이나 과일 케이크, 또는 달콤한 과일 같은 디저트와 함께 내면 좋다.
30g 1인분에 113kcal, 탄수화물 0.03g, 지방 9.5g, 단백질 6.8g
10 Somerset Brie
프랑스 치즈의 영국 버전으로, 마늘이 들어간 종류보다 훨씬 마일드하다. 빨리 숙성되는 편이며 풍성한 과일 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구입 후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가늘고 흰색의 식용 곰팡이 껍질에서는 옅은 버섯 맛이 난다. 녹색 채소 샐러드와 함께, 아니면 포도나 오트케이크 또는 빵과 함께 대접한다.
30g 1인분에 92kcal, 탄수화물 0.2g, 지방 7.2g, 단백질 6.6g
궁극의 치즈 소스
이 소스를 마스터하면 당신의 요리에 대한 평판은 급상승할 것이다.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긴 하얀색 채소인 칼리플라워나 스테이크 또는 라자냐에 뿌려준다.
재료 밀가루(흰 소맥분) 40g, 소금치지 않은 버터 40g, 우유 570ml, 구미에 맞는 치즈 75g, 소금, 후추
조리법 우선 밀가루를 버터로 볶은 ‘루’가 필요하다. 버터와 밀가루의 배합은 1대 2이다. 루는 나중에 치즈를 넣든, 파슬리, 화이트 와인 또는 양파를 넣든 간에 모든 화이트소스의 기본이 된다. 눌러 붙지 않는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버터를 녹인다. 이것을 밀가루에 부어 걸쭉하게 될 때까지 저어준다. 밀가루가 아직 보이면 버터를 더 넣어준다.
이제 찻잔 3분의 1 분량의 실온의 우유를 붓고 또 걸쭉해지도록 저어준다. 밀가루가 금방 물기를 흡수하여 잘 섞일 것이다. 우유를 조금 더 섞은 뒤 소스의 굳기가 당신이 바라는 정도가 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소스를 부드럽게 만드는 기술은 계속 젓는 것이며 또한 우유를 아주 조금씩만 더해주는 것이다. 대접하기 직전에 잘게 빻은 치즈를 뿌려주고, 소스와 완전하게 섞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잘 저어준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질감이 약간 덩어리가 진 듯하다면 체로 더 저어주면 된다.
함께 마시면 좋아 핑크빛 색상과 함께 입안을 간지럽게 하며 톡톡 터지는 상큼하고 달콤한 버블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베린저 스파클링 화이트 진판델Beringer Sparkling White Zinfan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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