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 수’(Tirarmi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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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144회 작성일 10-08-08 19:09본문
티라미수는 정통적인 이탈리아 요리에 나오는 디저트의 한 종류입니다.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는 것을 흔히 디저트(Dessert=후식)라고 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단맛이 있는 과자’란 뜻으로 돌체(Dolce)라고 합니다.
티라미 수(Tirarmi su)는 이탈리아어의 티라레(Tirare=끌어올리다)와 미(mi=나를) 그리고 수(su=위로)가 복합되어 만들어진 용어로, “나를 위로 끌어올리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영어로 ‘Pick me up’인 ‘나를 위로 끌어올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 뜻은 티라미 수를 만드는 재료에 의해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티라미 수에는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와 초콜릿 성분인 코코아(cocoa)가 들어 갑니다. 에스프레소 커피와 코코아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어서 먹게 되면 정신적인 흥분작용을 하여 사람들의 기분을 상승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기분이 좋아진다고나 할까요. 여기에 마스카포네 치즈(Mascarpone cheese)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크림치즈 맛이 입 안 가득히 풀어지면 쌉쌀하면서도 쓴맛의 에스프레소 커피 맛과 어우러져 감칠 맛을 더해 주지요.
가만히 생각만 하고 있어도 기분이 상승되는 느낌이 드시지 않습니까?
티라미 수는 스푼으로 떠서 먹는 디저트 타입과 잘라서 먹는 케이크 타입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저는 떠서 먹는 디저트 타입을 선호합니다. 한 스푼을 떠서 먹었을 때 입 안 가득히 퍼지는 각각의 독특한 맛이 환상적이지요.
티라미 수는 에스프레소 커피 맛이 제대로 나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전용 커피 메이커를 사용하여 온도, 압력, 추출시간등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 가정에서 먹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요즘은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에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티라미 수에는 반드시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합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암소 젖 치즈로 지방이 풍부한 크림치즈입니다. 신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지만 우리의 입 맛에는 다소 느끼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과점에서는 보통의 크림치즈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진하고 강한 에스프레소 커피 향에 연하면서도 크림이 풍부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의 풍미가 입 안에서 녹아 들면 느끼함은 한 순간에 사라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코코아입니다. 티라미 수에서 코코아는 윗면 전체에 골고루 뿌려주게 됩니다. 취향에 따라 뿌리는 양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듬뿍 뿌려서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쌉싸름 하면서도 달콤한 뒷끝이 남는 코코아가 있기에 그 모든 맛이 서로 어우러져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
18~19세기경에 이탈리아의 각 가정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 먹었던 티라미 수는 프랑스로 건너 가면서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경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티라미 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판매되기도 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그 이후에 일본을 통해서 들어 왔습니다.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는 것을 흔히 디저트(Dessert=후식)라고 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단맛이 있는 과자’란 뜻으로 돌체(Dolce)라고 합니다.
티라미 수(Tirarmi su)는 이탈리아어의 티라레(Tirare=끌어올리다)와 미(mi=나를) 그리고 수(su=위로)가 복합되어 만들어진 용어로, “나를 위로 끌어올리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영어로 ‘Pick me up’인 ‘나를 위로 끌어올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 뜻은 티라미 수를 만드는 재료에 의해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티라미 수에는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와 초콜릿 성분인 코코아(cocoa)가 들어 갑니다. 에스프레소 커피와 코코아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어서 먹게 되면 정신적인 흥분작용을 하여 사람들의 기분을 상승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기분이 좋아진다고나 할까요. 여기에 마스카포네 치즈(Mascarpone cheese)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크림치즈 맛이 입 안 가득히 풀어지면 쌉쌀하면서도 쓴맛의 에스프레소 커피 맛과 어우러져 감칠 맛을 더해 주지요.
가만히 생각만 하고 있어도 기분이 상승되는 느낌이 드시지 않습니까?
티라미 수는 스푼으로 떠서 먹는 디저트 타입과 잘라서 먹는 케이크 타입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저는 떠서 먹는 디저트 타입을 선호합니다. 한 스푼을 떠서 먹었을 때 입 안 가득히 퍼지는 각각의 독특한 맛이 환상적이지요.
티라미 수는 에스프레소 커피 맛이 제대로 나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전용 커피 메이커를 사용하여 온도, 압력, 추출시간등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 가정에서 먹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요즘은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에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티라미 수에는 반드시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합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암소 젖 치즈로 지방이 풍부한 크림치즈입니다. 신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지만 우리의 입 맛에는 다소 느끼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과점에서는 보통의 크림치즈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진하고 강한 에스프레소 커피 향에 연하면서도 크림이 풍부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의 풍미가 입 안에서 녹아 들면 느끼함은 한 순간에 사라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코코아입니다. 티라미 수에서 코코아는 윗면 전체에 골고루 뿌려주게 됩니다. 취향에 따라 뿌리는 양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듬뿍 뿌려서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쌉싸름 하면서도 달콤한 뒷끝이 남는 코코아가 있기에 그 모든 맛이 서로 어우러져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
18~19세기경에 이탈리아의 각 가정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 먹었던 티라미 수는 프랑스로 건너 가면서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경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티라미 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판매되기도 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그 이후에 일본을 통해서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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