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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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241회 작성일 10-08-22 00:00본문
영화속의 남자 주인공이 말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소설에서도 마들렌이 나옵니다. 유년시절을 회상하는 매개물이 바로 마들렌이란 과자입니다. 한번 인용해 볼까요. “그러자, 갑자기 추억이 떠올랐다. 이 맛, 그것은 콩브레 시절의 주일날 아침(그날은 언제나 미사 시간 전에는 외출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레오니 고모의 방으로 아침 인사를 하러 갈 때, 고모가 곧잘 홍차나 보리수꽃을 달인 물에 담근 후 내게 주던 그 마들렌의 작은 조각의 맛이었다. 여태까지 프티트 마들렌을 보고도, 실제로 맛보았을 때까지는 아무것도 회상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유는 아마, 그후 과자 가게의 선반에서 몇 번이고 보고도 먹어보지 않고 지내왔기 때문에, 드디어 그 심상이 콩브레 시절의 나날과 떨어져, 보다 가까운 다른 나날과 이어져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마들렌은 1845년 브스헬 프랑스 대사전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가토의 일종인 마들렌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과자입니다.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마들렌빵이라고 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혼돈스럽기도 할 것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여러분들은 제과점에 가셔서 마들렌빵을 달라고는 하지 마십시오. 그런 빵은 없으니까요.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마들렌은 마드렌느, 마들렌느등으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마들렌이 정확한 표기일 것 같습니다. 보통 조개 껍데기 모양으로 만듭니다. 쉘(shell)형이라고도 하는데 이 모양은 처음 만들어진 이래로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마들렌은 황금색으로 구워졌고 입에 넣으면 가벼운 맛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는 과자입니다. 독특한 맛을 내기위해 꿀이나 아몬드 파우더 등을 넣기도 하고 황금색을 잘 내기 위해 계란은 노른자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들렌도 다른 과자들과 마찬가지로 그 유래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대체로 몇 가지 설들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우선 18세기 중엽에 프랑스 로렌지방 무즈현에 있는 꼬메르시(Commercy)마을에서 발생되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이 마을에서 열린 야외 파티에서 우연히 여자요리사가 만든 과자가 손님들로부터 절찬을 받았는데 마들렌이었습니다. 과자이름은 그 여자요리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 후로 베르사이유를 거쳐 파리까지 유행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두번째로 루이 15세의 장인이었던 폴란드 왕 스타니슬라스 렉친스키(Stanislas Leczinski)의 요리사가 만들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렉친스키왕은 요리사가 만들어준 마들렌이란 과자가 맛이 있어서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 있는 딸 마리 렉친스키(Marie Leczinski)에게도 보내 줬습니다. 과자의 맛을 본 마리 렉친스키는 그 새로운 맛에 반해서 가토 드 라 렌느(Gateaux de la reine=여왕의 과자)라고 이름을 붙이려고 하니 프랑스 요리에 이미 부쉐 아 라 렌느(Bouchees a la reine=여왕의 부쉐)가 있어서 고민 끝에 과자를 만든 아버지의 요리사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셋째로 프랑스의 위대한 과자 기술자인 아비스(Avice)에 의해 고안되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그는 18세기 말에 정치가인 타레일랑公의 저택에서 일을 하면서 이 과자를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이것이 당시의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칭찬을 받게 되었고 마들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옛날 프랑스의 조용한 궁전에 매일 아침마다 이른 시간이 되면 정원으로 와서 따뜻한 과자를 파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름이 마들렌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아름다운 처녀 마들렌에 대한 소문으로 자자 했는데 그녀가 파는 과자맛을 잊지 못해서 그 이름이 입소문으로 전해졌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어느 것이 정확한 기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프랑스의 꼬메르시 마을에는 마들렌 직인조합의 본거지가 있고 매년 6월 첫째주 일요일은 마들렌의 날로 정해져 촉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마들렌은 1845년 브스헬 프랑스 대사전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가토의 일종인 마들렌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과자입니다.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마들렌빵이라고 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혼돈스럽기도 할 것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여러분들은 제과점에 가셔서 마들렌빵을 달라고는 하지 마십시오. 그런 빵은 없으니까요.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마들렌은 마드렌느, 마들렌느등으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마들렌이 정확한 표기일 것 같습니다. 보통 조개 껍데기 모양으로 만듭니다. 쉘(shell)형이라고도 하는데 이 모양은 처음 만들어진 이래로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마들렌은 황금색으로 구워졌고 입에 넣으면 가벼운 맛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는 과자입니다. 독특한 맛을 내기위해 꿀이나 아몬드 파우더 등을 넣기도 하고 황금색을 잘 내기 위해 계란은 노른자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들렌도 다른 과자들과 마찬가지로 그 유래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대체로 몇 가지 설들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우선 18세기 중엽에 프랑스 로렌지방 무즈현에 있는 꼬메르시(Commercy)마을에서 발생되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이 마을에서 열린 야외 파티에서 우연히 여자요리사가 만든 과자가 손님들로부터 절찬을 받았는데 마들렌이었습니다. 과자이름은 그 여자요리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 후로 베르사이유를 거쳐 파리까지 유행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두번째로 루이 15세의 장인이었던 폴란드 왕 스타니슬라스 렉친스키(Stanislas Leczinski)의 요리사가 만들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렉친스키왕은 요리사가 만들어준 마들렌이란 과자가 맛이 있어서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 있는 딸 마리 렉친스키(Marie Leczinski)에게도 보내 줬습니다. 과자의 맛을 본 마리 렉친스키는 그 새로운 맛에 반해서 가토 드 라 렌느(Gateaux de la reine=여왕의 과자)라고 이름을 붙이려고 하니 프랑스 요리에 이미 부쉐 아 라 렌느(Bouchees a la reine=여왕의 부쉐)가 있어서 고민 끝에 과자를 만든 아버지의 요리사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셋째로 프랑스의 위대한 과자 기술자인 아비스(Avice)에 의해 고안되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그는 18세기 말에 정치가인 타레일랑公의 저택에서 일을 하면서 이 과자를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이것이 당시의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칭찬을 받게 되었고 마들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옛날 프랑스의 조용한 궁전에 매일 아침마다 이른 시간이 되면 정원으로 와서 따뜻한 과자를 파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름이 마들렌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아름다운 처녀 마들렌에 대한 소문으로 자자 했는데 그녀가 파는 과자맛을 잊지 못해서 그 이름이 입소문으로 전해졌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어느 것이 정확한 기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프랑스의 꼬메르시 마을에는 마들렌 직인조합의 본거지가 있고 매년 6월 첫째주 일요일은 마들렌의 날로 정해져 촉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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