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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허브로 감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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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2,175회 작성일 13-12-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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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이 유행이다. 겨울 가뭄으로 실내가 건조한 데다 강추위가 1주일 이상 한반도를 뒤덮은 탓이다. 게다가 운동부족으로 신체 면역력(저항력)은 크게 저하된 상태다. 경기 침체라는 스트레스도 한 요인이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뾰족한 약이 없다. 이들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약은 아직 없다. 대증요법이 많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오랜 세월 인류와 함게 한 감기·독감이다 보니 나라마다 다양한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개중엔 우리가 참고할 만한 것도 꽤 있다.

◆가새풀
유럽에선 감기 기운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항생제나 타이레놀 대신 흔히 가새풀(echinacea)을 추천한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는 “가새풀은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를 죽이지는 못하지만 신체 면역력을 높여 감기 치유를 돕는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별명이 ‘자연 항생제’다.
가새풀의 감기 치유 효과는 비타민 C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8주 이상 복용하면 간 손상·피부 발진·설사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당뇨병·동맥경화·다발성 경화증·류머티즘성 관절염·알레르기 환자에겐 금물이다.

◆유칼립투스
호주에선 감기 치유에 유칼립투스라는 허브를 이용한다.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의 잎에선 톡 쏘는 듯한 향기가 난다. 이 잎에서 채취한 오일은 감기 환자를 위한 향기요법(아로마테라피)의 원료로 쓰인다. 또 유칼립투스의 잎을 뜨거운 수건으로 감싼 뒤 감기 환자의 윗쪽 가슴을 마사지하기도 한다. 그러면 숨쉬기가 편안해진다.
이런 모습은 다른 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리투아니아에선 기침이 심할 때 꿀을 가슴에 바르고 양배추 잎으로 몸을 감싼다. 보드카나 알코올을 가슴에 바르기도 한다.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서다.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은 “유칼립투스는 페퍼민트와 함께 감기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허브”라며 “손수건에 몇 방울 떨어뜨린 뒤 코에 대고 들이마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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