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에센셜오일의 분류와 블랜딩의 효과 > 향기치료 아로마테라피

다양한 성질을 가진 아로마 에센셜오일은 한 종류만 사용했을 때보다 몇 가지의 오일을 블랜딩했을 때 시너지효과가 월등하게 나타납니다.

아로마 에센셜오일에 있어서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가 휘발성과 성질에 따라 3가지의 분류로 나뉘어지는 것인데, 이는 상향(Top note), 중향(Middle note), 하향(Base note)으로 불리어집니다.

아로마테라피 즉, 향기요법에서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러한 오일들을 균형있게 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상향은 블랜딩한 오일의 전체적인 성격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는데, 레몬이나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바질, 오렌지스위트,주니퍼베리등 맨 처음으로 맡을 수 있는 향이지만 그 지속시간은 3시간이내의 오일을 말하며, 블랜딩의 전체 배합율에서 5~10%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중향은 블랜딩오일의 배합에서 50~80%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며, 상향과 하향사이에서 균형적인 역할을 할만큼 중요한 오일입니다.
중향의 대표적인 오일에는 라벤더, 캐모마일, 제라늄 등이 있으며 보통 2~3일정도까지 그 향이 지속됩니다.

마지막으로 하향은 가장 기본이 되는 오일로써, 블랜딩한 오일의 전체적인 배합을 안정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자스민, 샌들우드, 시더우드 등 그 향이 2일이상 ~ 일주일까지 향이 지속되는 오일을 말합니다.
하향의 성질을 가진 오일은 블랜딩오일의 약 5%이내의 비율로 배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향기요법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2~3가지 오일을 배합하는 것이 좋지만, 5가지이상의 오일을 배합하면 그 효과가 반감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