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볼 수록 돈버는 자리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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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78회 작성일 10-06-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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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태의 간결한 상권매뉴얼) 많이 볼 수록 돈버는 자리를 고를 수 있다 |
| 상권을 조사할 때 시간이 중요한 것도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지적이다. 필자가 요구하는 핵심은 업종에 따라 조사 시간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고 시간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발품 팔기는 금물이다. 칼국수집을 차린다고 할 때 저녁 시간에는 부러 상권을 확인하지 않아도 좋다. 점심에만 집중하면 그만이다. 칼국수는 저녁에 잘 팔리지 않는다. 전적으로 점심 아이템이다. 반대로 삼겹살집을 하는 예비 창업자라면 점심 상권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좋다. 점심에 삼겹살을 먹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은 고객인 여러분이 잘 알고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점심엔 다른 볼일과 준비를 하고 저녁에 집중해서 손님의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상권을 조사하는 요령이다. 물론 하루 온종일 거리에 죽치고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크게 탓할 일은 아니다. 생계와 전재산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많이 보고 오래 지켜 볼수록 좋을 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무대포식의 방법을 강권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부득불 잘 모르는 상권에서 점포를 찾아야 한다면 주변의 식당이나 슈퍼에 들러 자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사를 할까 하는데 오래 사셨으니 도움되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이다. 한가한 시간을 틈타 식사를 주문하거나 물건을 몇가지 사면서 말을 붙이면 응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운이 좋게 말 많은 점주를 만난다면 동네 역사를 다 들을 수도 있는 일이다. 이렇게 수집된 지역 정보를 토대로 부동산을 방문해야 한다. 그래서 추천하는 점포의 내막이 상인들의 지적과 유사한지 비교를 반드시 해야 한다. 부동산을 먼저 찾아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는 판단에 좋은 기준점이 된다. 그러나 필자처럼 경험이 다소 있는 사람들은 이런 방법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정말 비과학적이고 비체계적이라 할 정도로 직관과 경험에 근거한 점포 고르기에 들어가기 때문인데,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임대 표시가 되어 있는 상가를 먼저 물색하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적당한 점포가 도저히 없으면 매출이 부진할 것 같은 상가를 찍어 부동산에 들른다. 혹시 매물로 나왔는지 확인하고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면 부동산에게 역으로 작업(?)을 의뢰한다. ‘어차피 장사도 잘 되지 않을텐데 약간의 시설비와 이사비를 부담할 테니 한번 의중을 살펴달라’고 말이다. 이런 방법은 경험이 부족한 대다수의 일반인은 금해야 할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지역 정보를 많이 수집할수록 좋은 점포를 발굴할 수 있다. 상가를 잘 구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조건 많은 매물을 보는 것이 최고다. 하루에 10개 이상의 매물을 1주일 이상 본다면 물경 100여개에 달하는 물건들을 만나게 된다. 하루 이틀이야 그런가보다 하지만 어느새 무언지는 모르지만 자기 스스로의 평가 기준이 생겨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많이 보면서 자연스레 비교 항목을 염두에 두게 되고 그런 원인이 어디서 발생한 것인지도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선 순위가 매겨진 점포를 대략 5, 6개로 압축할 수 있는데 이후엔 상권분석의 몇가지 요령을 통해 다시 재검토 작업을 하면 2, 3개 정도로 확실하게 압축이 된다. 무엇을 골라도 괜찮은 점포들인 것이다. 다만 최종적으로 마지막에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 예상 수익성이 얼마나 될 것인가? 고정비 지출의 세밀한 차이는 무엇인가? 결정된 메뉴를 보다 자연스럽게 포장해 줄 수 있는 여지가 많은가? 향후 매각을 할 때 보다 수월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점포가 어느 것인가? 점포만 많이 본다는 각오를 가진다면 1차 발굴 조사에 1주일, 호감 점포에 대한 집중 검토 작업에 3~4일, 최종 판단 작업에 2~3일로 보름이면 충분히 점포를 계약할 수 있다. 이것이 벅차다면 당신은 식당 경영자의 자질이 없는 것으로 곡해(?)해도 괜찮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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