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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상권에서 창업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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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024회 작성일 14-02-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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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임대료 등 실패의 늪 산적
 
흔히 유명상권에서 창업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고들 말한다.
 
소위 유명상권이라면 연령층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당연히 각종 식당이 자리잡고 영업을 하다 보니 그곳에 가면 없는 것이 없어 명성이 올라간다.
 
하지만 실패요인이 가장 많은 지역도 유명상권이다. 상권이 좋다 보니 너무 많은 업소가 몰려있어 경쟁이 심화될 뿐 아니라 불과 10~30미터 간격으로 상권의 차이가 확연히 변한다. 사실 전문가도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심한 지역이 유명상권이다.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는 강남역 부근은 평당 3,000만원이나 한다. 골목을 하나 지나기만 하면 가격이 2,000만원대로 하락하는 상권이다. 청량리역 부근은 주로 20대에서 40대의 연령층이 통행하는 빈도가 68%나 된다. 역 광장을 중심으로 평당 3,000만원을 호가하는 상권이다.
 
자칫 업종선택을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실패의 늪이 산적한 곳이다. 대부분의 유명상권의 이런 형상이다. 이런데도 많은 예비창업자는 1차 선호지역으로 유명상권을 선택한다.
 
이화여대 앞, 신촌은 강북에서는 둘째가라면 서운한 유명상권이다. 유명세 못지 않게 임대가도 평당 3,500에서 4,000만원까지 한다. 그나마 물건도 찾기 어려운 상태이다.
 
100평을 기준으로 30억이란 어마어마한 금액이 투자된다. 월세로 반 정도를 지불한다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얼마나 고가의 음식을 판매해야 할까, 아니면 얼마나 많은 손님이 있어야 할까. 결코 만만히 대할 선택이 아니다.
 
김홍필 연합외식정보센터 소장은 “이런 막대한 투자금이 있다면 차라리 중급 상권지에서 크고 깔끔하면서 편리한 주차시설을 갖춘 식당을 하는 것이 낫다”며 “충분한 여유자금으로 운영의 묘를 살린다면 유명한 식당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에 있어서 감가상각도 생각해야 한다”며 “유명상권의 권리금은 평균 1억원에서 2억원이나 되므로 투자금을 회수할 감가상각 면에서도 유명상권은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검증이 안된 사업이라 생각하고, 중급 상권지의 추천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유명상권에서 창업을 해도 검증 되기는 어렵다.
 
만일 실패했을 때의 피해는 막대한 고통과 경제적 타격을 입는다. 김소장은 “전문가의 정확한 조사도 없이 잘되겠지라는 주위의 의견만 믿고 창업을 할 생각이라면 필히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며 “유명상권 창업은 조심하고 조심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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