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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사기 이래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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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919회 작성일 10-12-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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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의 감소와 맞물려 모기지 업계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만큼 융자 건수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부동산 투자열기에 편승하여 투자로 집을 구입한 사람들 중 아직 정리를 못한 사람들은 늘어나는 페이먼트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모기지 페이먼트를 연체해 크레딧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어려운 때를 틈타 모기지 사기가 고개를 들고 있다. 요즘 흔히 행해지고 있는 모기지 사기의 유형을 크게 3가지로 알아본다.
1. 자신이 살집도 아니면서 살집이라 거짓말로 집을 사는 경우(pretend as owner occupied property)
 자신이 거주할 집으로 융자를 받으면 상대적으로 이자가 싸기 때문에 사실은 투자로 집을 사면서 자신이 들어가 살 것이라고 은행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렌트를 주는 집은 주인이 사는 경우보다 이자가 약 0.5%정도 비싸다.
 그 이유는 세입자가 집을 집주인보다 막 다루기 때문이다. 만약 은행이 이를 발견하면 융자금액을 전액 다시 갚을 것을 요구하고 혹은 벌금을 매기기도 한다.
2. 가짜 구매자(Straw buyer)를 동원하여 여러 채의 집을 사는 경우
 크레딧이 좋은 사람을 돈을 주고(약 $10,000정도) 주고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채의 집을 사는 경우다. 물론 처음에는 자신이 페이먼트를 잘 해준다고 가짜 바이어를 설득하지만 첫번째 모기지 페이먼트로 부터 내지 않으면서 집을 렌트준 후 들어오는 렌트비는 본인이 받아 먹는다.
 이름만 빌어준 가짜 바이어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 집 값이 오르는 중에는 100%융자로 여러 집을 사서 차액을 노리는 경우가 많았고 성공한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나쁜 결과만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또한 명백한 사기이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다. 이런 가짜 바이어로 인해 은행들은 큰 손해를 보게되고 결국은 리스크가 높아지므로 이자가 올라가게 된다.
3. 감정사와 짜고 집 값을 올려 융자를 받는 행위(Jack-up)
 집 판매가 되지 않으므로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들이 집 값을 올려 가짜 바이어에게 비싼 값에 판 다음 돈을 챙기고 집을 버리는 행위이다.
 이는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작태이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FBI까지 동원되고 있다고 한다. 집을 팔 때도 바이어에게 음성적으로 크레딧을 많이 주는 형태로 집을 팔기도 한다.
 예를 들면 50만불 짜리 집이지만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을 경우 셀러가 5만불을 에스크로 서류에 나타나지 않게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조건으로 집을 파는 행위이다. 이를 소위 Jack-up 이라 한다.
 바이어는 노-다운으로 집을 사고 5만불을 챙기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돈을 들이지 않고 집을 구입한 사람은 상황이 어려워지면 자신의 돈이 들어간 것이 없고 돈까지 벌었으므로 집을 버리기가 쉽다.
 지난해 80억불의 모기지 융자를 해주었던 한 은행이 4억불의 융자가 불량으로 돈을 회수하지 못해 파산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사필귀정이란 말이 있다. 결국은 모든 일이 항상 순리 되로 된다는 뜻이다. 지금 이익을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은 지금의 이익으로 인해 화를 입을 수도 있다. 은행이 다 문 닫으면 어디서 융자를 받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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