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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매년 엔지니어 1만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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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47회 작성일 15-07-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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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첨단기술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년 엔지니어 1만명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 있는 한 조명기기 공장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대학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자 등을 민간 기업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수입, 고기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기술과 혁신 부문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미국의 기업이 세계 최고의 근로자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직업훈련을 위해 필요한 예산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정부 채무 상한선에 봉착해 이를 올려야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 때문에 직업훈련을 위한 정부의 예산 확보 작업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오바마는 이날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경제회복자문위원회의 위원들과 만나 일자리 창출 방안에 관해 의견을 청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14일에는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 등을 방문해 고용 확대를 위한 자신의 구상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실업률이 9.1%에 달해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측 예비주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이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자신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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