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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를 넷째 손가락에 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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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15-06-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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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은 종교가 있을 경우 대부분 그들의 종교에 따라 결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1600년대 영국의 신부는 결혼 축하파티에서 종종 반지를 엄지손가락에 바꿔 끼는 일이 많았다. 그 이유는 바로 엄지손가락이 성모 마리아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성모 마리아의 순결함과 깨끗함의 상징적인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결혼할 때 반지를 끼는 손가락이면 약속의 의미로 잘 알려진 넷째 손가락. 반지에 관한 전통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비롯 됐다.

로마 시대에는 결혼과 약혼의 의미로 왼손 약지손가락에 반지를 끼게 되어 있었는데 손가락에서 나온 특별한 정맥'베나 아모리스(vena a moris)'가 심장에 직접 연결된 것으로 모든 사람이 믿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습 때문에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는 것이다.

유대인의 결혼 풍습 중에서 전 세계로 확산된 의식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랑, 신부가 반지를 교환하는 것이다. 유대인이 반지를 교환한 것은 둥근 반지처럼 부부가 평생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대인의 결혼반지는 아무런 흠이 없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만 교환할 수 있었다고 한다. 16세기 동안 유대인의 결혼풍습의 하나로 커다란 반지를 신부의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끼웠다. 하지만 그 이후, 유대인 보호를 위해 이런 풍습이 사려졌다.

11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프랑스의 여인들은 오른손 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에 밴드를 착용했다. 이유는 많은 사람이 이 손가락의 정맥이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기때문. 사랑의 증표로 서로가 함께 나눠 끼는 반지를 중지에 끼는 것은 인간의 심장과 연결되는 혈관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중지에 반지를 끼고 있으면 기혼자이거나 곧 결혼하는 여성을 상징한다.

그리스 관습에 따르면 신부는 결혼의식을 치르는 동안 약혼반지를 왼손의 넷째 손가락에서 오른손의 넷째 손가락으로 옮겨 꼈다. 약혼기간 동안에는 왼손에 끼고 있다가 결혼을 하는 순간에는 오른손 손가락에 바꿔 끼는 것. 또한 고대 그리스인은 어떤 혼합물을 저을 때나 음식 맛을 볼 때도 넷째 손가락을 이용했다.

일반적으로 결혼과 약혼반지에 사용되는 금속은 백금, 화이트 골드, 금 이렇게 세가지이다. 이들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것
은 백금. 백금은 다른 금 형태보다 강하고, 내구성이 있어 가격이 높은 편이다. 백금과 비슷한 화이트 골드는 백금을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선호하는 반지.

금은 결혼반지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금속이다. 절대 반지 부럽지 않은 반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결혼 반지다. 영원과 만유 그리고 결혼과 결합을 의미하는 반지는 어느 손가락에 끼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기도 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반지를 약지에 끼는 것도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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