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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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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별은 여자들 옷에 먼저 도착한다. 새봄이 왔으니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아직도 젊음과 사랑이 가슴에 넉넉히 남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변신하라. 그러나 몇 가지만 염두에 두기를. 과감하되 과도한 노출은 NO! 남자들에게 결혼은 아내가 완전히 ‘내 것’임을 확증하는 일이다(마초스러운 이야기지만 솔직히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이런 맘을 품고 있을 게다). 당연히 아내는 항상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는 존재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매…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23 조회 353 더보기
사람들은 대개 남들이 보는 모습보다 자신이 훨씬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간혹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세상의 모든 아내들도 그렇다. 아내는 남들이 보는 것보다 자신의 몸매를 더 비관적으로 평가한다. 샤워를 한 후 거울에 몸을 비춰 볼 때나 몸에 꼭 끼는 옷을 입을 때 아내는 자신의 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다. 살이 너무 쪘다느니, 옷이 하나도 맵시가 나지 않는다느니 하면서. 아내가 그런 소리를 시작하면 남편은 얼른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이게 다 당신 때문”이라는 원성을 고스란히 뒤집어쓸 게 분명하니…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22 조회 339 더보기
눈치 10년, 아부 10년, 재롱 10년’요즘 사위들, 고생이 많다.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의 옛 시집살이에 빗대어, 처가 눈치 보는 사위들이 불쌍해서 지어낸 얘기일 게다. ‘버선발로 뛰어나와 닭 잡아주던 시절’은 그저 눈물 나는 추억일 뿐이다. 언제부터인지 결혼 후에는 형제보다 동서와 만나는 일이 더 많아졌다. 아이 양육의 도움을 받는 것도 어머니보다는 장모님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실제로 발표에 의하면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경우 처가 식구로부터의 지원이 26.3%로 부모형제로부터의 지원(13.0%)…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22 조회 368 더보기
모처럼 우리 부부가 함께한 호젓한 버스 여행이었다. 강연차 진주 가는 길에 아내에게 동행을 요청했다. 아내의 친정이 진주인 데다 장인어른 문병도 해야 하고, 하루쯤 집 비워도 문제없음을 확인시켜준 딸아이가 있으니 아내도 선뜻 따라나섰다. 버스에 오르자 아내는 기분이 한껏 부푸는지 “우리 단둘이 버스 타본 적이 얼마나 되었지?”라며 소녀 같은 웃음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아주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이긴 하다. 셋이나 되는 아이들 챙기느라 15년 부부 생활에 이런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다. 막상 둘만의 호젓한 시간이 되니 묵혀둔 이야기가…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21 조회 344 더보기
궁합은 남녀의 성기를 맞춰보는 것 궁합의 궁 宮이란 남녀의 생식기를 뜻한다. 궁합 宮合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궁과 궁, 즉 남녀의 생식기가 서로 합친다는 뜻이다. 궁합을 거꾸로 말하면 합궁 合宮이 된다. 궁합이란 곧 남녀 간의 섹스를 의미한다. 그렇다고 결혼도 하기 전에 궁합을 맞춰보기 위해 잠자리를 같이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데 살을 맞대고 살아보기 전에는 서로의 궁합을 알 수 없다면 그것도 문제가 아닌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궁합과 사주이다. 다시 말해 살아보기 전에 상대가 이상적인 배필인지 아…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20 조회 329 더보기
천지 사방에 꽃 피고 새 우는 이 좋은 봄날, ‘행복 법정’에 가상 재판 하나가 열린다. 취미 생활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르는 남편이 피고, 그 남편을 보면서 판소리 버전으로 소장을 올린 아내가 원고다. “주중에는 퇴근 후 골프 연습에 헬스하고, 주말에는 조기 축구에 등산을 하며, 날 좋다고 마라톤, 눈 온다고 보드질, 비 오면 술 푸고, 일 꼬이면 낚시를 가니, 그러려면 뭐하러 나랑 결혼했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 잘나신 자유로운 영혼으로 운동과 연애하고 취미와 결혼하시오. 껍데기 마누라로 사느니 속 편한 청상과부로 늙으…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9 조회 328 더보기
세뇌. 한자로는 ‘洗腦’라고 쓰고, 영어로는 ‘brainwashing’이라고 한다. 하이타이로 옷을 빨듯 뇌를 씻어서 사상과 가치관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게 한다는 뜻이다. 이 어렵고 섬뜩한 단어를 지금의 중년 세대는 ‘가나다라’를 깨치기 전부터 배우고 익혔다. 한글 교육보다는 반공 교육이 우선이던 냉전 시대, 북한은 ‘수령님 만세’를 인민에게, 남한은 ‘국민교육헌장’을 국민에게 세뇌했다. 이래저래 세뇌라는 단어와 친해지지 않을 도리가 없던 시대를 우리는 살아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남자들은 세뇌 교육 하나를 덤으로 받았다…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8 조회 288 더보기
강병인가트맨 박사의 행복 부부 만들기 제안  여자는 집 때문에 좁아지고, 남자는 그 여자 때문에 좁아집니다.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숙명이라면 서로 더 보듬어주고 덜 상처 주는 관계가 되어야 인생살이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 커피 한잔을 마셔도 “여보 참 맛있다. 맛있지?” 하면서 함께 즐거워하는 ‘관계의 달인’이 된다면 살맛 좀 날 겁니다. 지난 36년 동안 제 관심사는 오로지 ‘어떤 결혼이 행복한 결혼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여자 관계에 특히 서툴렀거든요.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혼으로 끝낸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7 조회 306 더보기
관계의 달인이 되기 위해 마음의 기초 체력 키우기 1 우선 나의 사고방식을 바꿔라. 긍정적으로! 관계의 달인은 관계의 폭탄과 달리 어떤 상황에 놓여도 습관적으로 긍정적인 면을 먼저 보려고 한다. 퇴근 후 어질러진 집에 돌아온 남편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관계의 달인 남편은 “집은 비록 어질러져 있지만 그보다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는 걸. 당신, 맛있는 것 만들었구나?”라고 반응한다. 관계 폭탄 남편은 “집이 이게 뭐야?”부터 시작해서 “하루 종일 뭐했어? 빨래는 안 해?”로 뛰어넘는다. 습관이 형성되는 데는 평균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6 조회 350 더보기
오메, 여름입니다. ‘오메’는 단풍 드는 가을에 쓰는 감탄사인가요? 그럼 ‘앗싸’로 바꾸겠습니다. 앗싸, 여름입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바캉스가 커밍 순 했습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떠날 일만 남았습니다. 이 어찌 ‘앗싸’가 아닐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오호 통제라입니다. 월드컵 응원하랬더니 베이비를 만드는 남녀처럼, 여행 추억 만들랬더니 여행지에서 <사랑과 전쟁> 찍는 연인, 부부들 참 많습니다. 이른바 ‘남녀 여행 취향’이 사맛디 아니하여 벌어지는 싸움입니다. 여행 기자를 거쳐 지금은 여행사를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3 조회 311 더보기
간이 배 밖으로 살짝 삐져나온 선배가 있다. 대기업 차장인 이 양반은 당연히 월급은 전액 부인에게 상납하지만, 보너스 등의 가욋돈은 철저히 비밀리에 독점 관리한다. 곳간 열쇠를 여성이 장악한 이 무시무시한 시대에 ‘거짓말’ ‘외도’와 더불어 남성의 3대 패륜 짓 중 하나라는 ‘딴 주머니 차기’를 겁 없이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몇 개의 생명보험을 추가로 가입함으로써 형수에 의한 절명 絶命 이후의 미래를 대비하라고 진지하게 조언했으나, 선배는 가소롭다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웃기시…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2 조회 341 더보기
하고 싶은 말을 삭혀봐야 국도 못 끓여 먹고 화병만 난다’라고 돌아가신 할머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어디서 들었는지, 세계적 심리 치료사 ‘비벌리 엔젤’은 자신의 책 <화의 심리학>에서 “화는 당신 몸에 내리는 경보 장치이며 자기 몸을 방어하는 수단이니 화가 나면 상대에게 그 감정을 전하라”고 고급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남편들은, 특히 아내와의 소소한 갈등에 있어서 자기 말을 다할 수가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졸지에 ‘쪼잔한 남자’의 낙인이 찍혀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래서는 절대로 명랑한 부부 관계,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1 조회 335 더보기
우리는 왜 ‘기러기 가족’을 자처할까? 우울 증상이나 불면증, 술 문제로 찾아오는 기러기 아빠를 진료실에서 심심찮게 만난다. 또 동료 의사나 교수 중에도 기러기 아빠가 꽤 있다. 이들과 얘기해보면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심리가 있다. 첫째, 자신이 자라면서 경험한 비합리적이고 먹먹하던 고생의 기억을 아이들에게만은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다. 부모 자신이 한국 교육 체계의 문제점을 관통하며 자라났다. 대학 학력이 평생을 좌우하는 서열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의 피해자들이다. 현재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한…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10 조회 362 더보기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 부모가 짝지어준 대로 결혼해서 평생을 사는 부부도 있다. 고향을 떠나본 적도 없이 평생을 그 마을에서 농사를 짓다 생을 마감한 농경 사회의 얘기다. 남편이 중동 건설 현장이나 월남전에 나가 가족과 떨어져 살 수밖에 없던 시절,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라는 노래가 유행한 것은 1960년대 후반이었다. 그러던 것이 요즘은 자식의 교육 문제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은 외국에 나가 살고, 남편만 한국에서 생활하는 ‘기러기 가족’이 크게 늘었다. 가족학을 전공하고 한때 영국과 핀란드에서 공부했다는 이유로 나에게도 적잖은 사…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09 조회 362 더보기
사람다운 사람이 되라고 떠나보낸 조기 유학 9·11 사태가 일어난 2001년 가을, 나는 중 1, 고 1이던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다 불현듯 미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친구에게 전화해 아이들을 보낼 테니 유학 수속을 밟아 달라고 청했다. 그로부터 한달여 만에 입학 허가서가 도착했고, 비자 문제도 해결되어 부랴부랴 3개월의 준비 끝에 아이들과 아내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단지 네 식구의 다부진 각오만으로 시작된 ‘가족 모험’의 첫 순간이었다.당시 대학에서 교수로 봉직하던 나는 동료 교수들에게 조기 유학 이야기를 들을 수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08 조회 338 더보기
너무 외롭다 보니 집에 날아다니는 날파리 한 마리도 못 죽이겠습니다. 텅 빈 집에 맨정신으로는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멀쩡한 침대 놔두고 매일 밤 소파에서 TV를 보다 리모컨을 쥔 채 태아처럼 웅크리고 잠듭니다. 9할의 외로움과 1할의 자유를 밥처럼 비벼 먹는 기러기 아빠를 위해 방학 때 가족이 잠시 한국에 돌아오지만, 이때도 기러기 아빠는 ‘외딴섬’입니다. 아내 왈 “남의 집에 누워 있는 것 같아.” 채송화처럼 보들보들하던 성격의 딸은 “퐈덜, 돈 터치 미!” 까슬한 수염이 돋기 시작한 아들 왈 “괜히 왔네.” 한 달 정도 지내다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07 조회 329 더보기
한집에 살면서 7년 동안 메모지로만 얘기를 주고 받은 노부부의 이혼 뉴스를 들었을 때도 “어머나, 세상에 별일이야”라고 중얼거린 그녀였다. 남편의 동창 송년회 모임에서 자신이 뉴스 속 할머니와 비슷한 신세라는 것을 확인했을 때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다.워낙 남자끼리 절친한 다섯 명의 동창이다 보니 여자들끼리도 친해져, 누구네 남편은 삼각팬티를 입는지, 사각 팬티를 입는지까지 알고 있을 정도였다. 그날도 여자들끼리 방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 수다를 떨고 있는데, 갑자기 동갑내기 부인 하나가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06 조회 343 더보기
새 출발을 위해 재혼하더라도 가족 구성원은 전혼 前婚의 경험과 상처를 안고 살기 때문에 실패 확률도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기억을 가지고 합쳐져 공감대가 백지상태에 가까운 재혼 가족은 더 많이 공부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공부합시다!<스텝 패밀리-행복한 재혼 가족이 되기 위하여> ‘재혼 가족’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 특히 아이를 데리고 재혼할 경우에 일어나는 갖가지 문제와 그 해법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이혼 혹은 사별 후 편부모 가정의 단계, 새로운 교제를 시작하고 재혼을 준비하는 단계,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05 조회 354 더보기
가재는 게 편이라는 것이 본 칼럼의 성격이지만 오늘은 남자, 그것도 내 친구 두 명의 흉을 보려 한다. 한 명은 올해 마흔네 살, 현직 의사이고 또 한 명은 마흔두 살, 선박 회사에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이다.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오늘 놀고 죽겠다고 생각하는 우리는 가끔 여행도 함께 하는데, 함께 있어 즐거운 99가지 이유가 있는데도 슬쩍 이들과의 여행을 망설이는 단 한 가지 이유가 있다. 이들이 징하게도 씻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원도 정선을 여행할 때였다. 숙소로 들어간 시간은 새벽이었다. 먼저 씻겠다고 양해를 구…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04 조회 361 더보기
초혼은 ‘분별력 상실’ 때문이고 재혼은 ‘기억력 상실’ 때문이라고요? 평균 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세상도 복잡다단해지면서 재혼은 이제 내 인생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이야기입니다. 행복한 재혼 가족으로 살아가기 위해 재혼 가족의 문제를 예습, 복습하게 도와주는 멘토가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재혼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 ‘선배’ 스텝 패밀리, 부부 치료 전문가가 그 예습, 복습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고 이혼이 증가하면서 재혼도 크게 늘었다. 재혼남과 초혼녀의 결합보다 재혼녀와 초혼남의 결혼이 많아진 현실…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9 23:03 조회 39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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