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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시대..틈새시장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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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15-07-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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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보도 위한 기자 역할 계속돼야" 美컬럼비아대 디지털저널리즘 연구보고서

온라인 뉴스 유료화 시행(뉴욕타임스), 유명인사들의 블로그 네트워크 확장(허핑턴포스트),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확대.

이것들이 바로 전통적인 신문산업의 위기에 대응한 뉴 저널리즘의 틈새 시장전략이자 변화된 환경이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센터는 최근 '산업화 이후의 저널리즘'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뉴미디어 시대에도 진실보도를 향한 저널리스트들의 역할은 지속돼야 한다며 언론시장의 새로운 변화상을 다뤘다.

보고서는 유명인사들의 블로그로 승부하며 신종 온라인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보여준 허핑턴포스트를 사례로 들었다.

속보의 이면을 파고드는 유명 블로거들의 안목 있는 글들이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는 데 주목한 것이다.

그러면서 독자들은 다양한 뉴스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뉴스 생산자들이 틈새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 홍수처럼 쏟아지는 속보의 '틈새'에서 사려깊은 심층 분석과 장기적 안목의 콘텐츠 생산 '공간'을 찾아내는 것을 그런 사례로 꼽았다.


경영적 측면에서는 수입과 지출에서 '유연성' 있는 대처를 주문했다. 광고 수입의 감소 추세를 감안할 때 광고주, 스폰서, 뉴스 이용자(구독료), 기부자, 후견자 등으로 수입원을 다변화 해야 하고 파트너십, 아웃소싱, 크라우드소싱, 자동화 등으로 비용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보고서는 이런 변화상과 조언에 곁들여 아무리 뉴미디어가 진화하더라도 '진실을 파고드는' 저널리스트들의 역할은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셜미디어, 블로그, 크라우드소싱이 과거에는 생산할 수 없었던 콘텐츠를 만들어 내면서 미디어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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