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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CEO교체 후 구글 문화·인재 대거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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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58회 작성일 15-07-1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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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가 구글을 닮아가나?'
최근 경영난 타개를 위해 구글 출신 마리사 마이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이후 무료음식과 스마트폰을 제공한 데 이어 구글 인재들까지 대거 영입하고 있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마이어는 야후에 영입된 후 2주가 채 지나기 전에 실리콘밸리 본사에 한해 전격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구글의 상징적인 직원 복지제도로 유명하다.

야후는 그전까지 커피 등 음료수만 무료로 제공해 왔다.
마이어는 이어 지난달 중순 야후 전 직원에게 애플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삼성전자나 HTC 스마트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야후 본사의 작업공간도 협업이 가능한 형태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어는 최근 들어서는 구글에서 자신과 가깝게 일해왔던 전·현직 구글러(구글 직원)들도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전했다.
그는 2주간의 출산휴가에서 돌아온 15일 구글의 광고 분야 임원 앙리케 데 카스트로(47)를 야후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내년 1월22일부터 야후에서 근무하게 될 데 카스트로는 구글에서 전 세계 파트너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 부사장이었으며 주로 광고 플랫폼과 서비스를 담당해왔다.
마이어는 CEO 비서실장으로 앤드루 슐트도 데려왔다. 그는 구글에서 5년간 있으면서 다양한 마케팅 관련 공연을 책임지거나 마이어의 보좌 역할을 했다.
또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구글에서 일한 후 구글을 상대로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던 패트리시아 몰 크리세를 법인 담당 이사로 영입했다.
그는 마이어와 가까운 친구였으며 야후에서 관료적인 요소를 없애기 위해 마이어가 시행하는 이른바 'PB & J'프로그램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글에서 7년간 PR업무를 해온 앤 에스피리추를 PR담당 이사로, 구글에서 마이어의 비서였던 트리시 크로리를 비서로 데려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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