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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504회 작성일 10-08-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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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실에서 카펫을 치우자
카펫엔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과 분비물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붙어 있다. 카펫과 중앙집중식 난방, 폐쇄된 가정에선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두 배 높다는 일본의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 카펫을 청소할 때는 테이프로 먼지.머리카락을 먼저 제거하고, 미리 소금을 뿌려둔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효과적이다. 소금은 미세 오염물질을 흡착한다.

(2) 욕실에서 곰팡이를 몰아내자
다세대 주택 거주자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스웨덴 연구팀의 조사 결과가 흥미롭다. 실내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욕실이 습한 가정, 그리고 창문이 항상 닫혀 있거나, 지난 5년간 누수가 있는 경우엔 '주택 증후군'발생 위험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 물을 많이 사용하는 욕실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장소. 욕실용 세제나 에탄올.락스 등을 희석해 스프레이로 뿌리고, 30분쯤 지난 뒤 물청소를 하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3) 침실에서 집먼지진드기를 없애자
집먼지 진드기는 이불. 매트리스. 소파. 카펫. 담요 안에 주로 서식한다. 살충제나 일반적인 방법으론 박멸하기가 쉽지 않다. 사체도 알레르기 항원이므로 죽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 집먼지진드기 오염이 의심되면 침구류를 60도 이상의 물로 정기적으로 세탁하고, 햇살 좋은 날 침구류를 3~4시간 말려야 한다. 이불.침대 등은 진드기 방지 커버로 싸는 것도 방법이다.

(4) 부엌에서 일산화탄소를 추방하자
주부의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오래 되고 곰팡내 나는 싱크대가 아니라 가스레인지다. 주택 내 오염물질의 37%가 주방에서 발생하는데 대부분 가스레인지에서 나온다(미국 국립보건원).
불완전 연소된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이 주방 공해의 주범이다. 주부가 음식을 만든 뒤 식욕을 잃는 것은 음식 냄새 때문이 아니라 가스 냄새로 소화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취업 여성보다 전업주부에게 우울증이 더 잦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 불완전 연소 가스의 발생량을 줄이려면 조리 전에 가스레인지 후드부터 켜야 한다. 정기적인 후드 청소도 잊어선 안 된다. 불꽃의 색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불꽃이 붉은 색이면 불완전 연소의 증거다.

(5) 새집증후군의 주범을 잡자
포름알데히드와 VOCs(벤젠.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는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알려진 물질. 새집의 가구.벽지.페인트.청소용품.세척용품 등이 유기화합물을 내뿜는다.
새집에 입주하기 7~10일 전에 집을 한번 '구워내라'(baked out)"고 권장한다. 가구를 완전히 바꾸는 등 집을 리모델링할 때도 보일러 온도를 충분히 올려 '집을 미리 굽는' 작전이 주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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